[대덕] '구원으로 인도하는 문' 겨울캠프
[대덕] '구원으로 인도하는 문' 겨울캠프
  • 배민성
  • 승인 2024.01.2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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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원 간증이 이어지는 복음반
- 몸과 마음 그리고 신앙이 건강해지는 힐링캠프
- 주 강사 박옥수 목사 “친척에게,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복된 삶을 삽시다.”

2024년 겨울캠프의 마지막 일정인 4차 겨울캠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김천 기쁜소식선교회 수양관에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바쁜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한 해를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시작했다.

▣ 겨울캠프는 몸과 마음 그리고 신앙이 건강해지는 힐링캠프

겨울캠프는 말씀 시간과 그룹 교제 그리고 개인 신앙 상담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성장시켜 인생의 여러 문제를 이길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공급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카데미와 산책, 운동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교제를 통해 일상에 지친 육체에도 새 힘을 공급한다.

▣ 구원으로 인도하는 문

겨울캠프에서는 성경 말씀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복음반, 재복음반, 실버복음반이 진행된다.

복음1반 강사 이봉춘 목사
“우리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중요합니다. 창세기 27장에서 이삭이 야곱에게 ‘네가 누구냐?’라고 물었을 때, 야곱은 ‘아버지의 맡아들 에서로소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야곱이 왜 에서라고 했습니까? 야곱이 자기로서 아버지 앞에 선다면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뜻을 아는 어머니 리브가의 말을 좇아 에서로 아버지 앞에 섰을 때, 야곱이 아버지로부터 모든 복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도 내 모습으로 선다면 저주를 받고 심판받을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뜻을 좇아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으로 선다면 우리도 심판에서 벗어나,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동대전교회 정현주 자매
“2023년에 구원을 받은 후 말씀에 목마르던 차에 겨울캠프에 처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하고 민망한 상황이 전혀 없는 것을 보면서 믿음이 세상 사람들의 모임과는 다른 분위기로 만든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복음반에서 죄의 씨로 태어난 인간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고, 그 결과로 지옥에 가야 하지만, 거룩하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해 피 흘리고 돌아가셔서 우리를 이미 의롭게 하셨다는 말씀과 자료 영상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울고 말았습니다. 복음반 강사 목사님께서 ‘믿음은 나만 빼면 된다’는 말씀을 수없이 반복해 주셔서 가슴 속 깊이 새겨졌습니다. 캠프에서 세례를 받았는데 ‘나 자신이 세워질 때는 세례를 통해 내가 장사된 것을 기억하라’는 말씀과 안수기도를 받으며 하나님의 사랑이 무한함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수양회가 4일간으로 끝나는 게 아쉽고 더 오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동대전교회 정현주 자매(왼쪽에서 세 번째)와 성도들
동대전교회 정현주 자매(왼쪽에서 세 번째)와 성도들

부산대연교회 수지타 자매(네팔 유학생)
“겨울캠프에서 만나 성도들을 통해 친근하고 따뜻한 환대를 느꼈습니다. 제가 네팔에서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어 한국어를 잘 못하는데도 친절하게 말을 해주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어 계시고, 사랑하시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겨울캠프에 오면서 내 생각과 마음은 완전히 예수님을 향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셔서 우리의 죄를 씻어주셨고,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십니다. 이제 나는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주교회 유인덕 형제
“수감 생활 중 담당 교도관으로부터 박옥수 목사님이 쓰신 신앙서적을 받았고, 그 책을 통해 복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의인되었다는 말씀이 죄가 많던 내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을 생각하며 감히 의인이 되었다고 말하지 못했었습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해 말씀을 들으며 말씀은 우리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외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제 마음을 오랫동안 짓누르던 죄의 짐이 이제 완전히 벗겨지고 영원히 온전한 의인이 되었다고 담대하게 외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이웃에게, 친척에게 복음을 전하는 복된 삶을 삽시다.”

저녁 말씀 시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9장 1-16절을 통해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의 변화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고, 죄인이라고 손가락질 받던 세리장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또 그의 집에 예수님이 유하시면서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에게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다 다르지만, 동일한 것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도 이웃들에게, 친척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대구교회 정성희 자매
"목사님의 삶 가운데 많은 어려움과 핍박이 있었지만, 복음을 전하시고, 선교회를 이끌어오신 간증을 들으면서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내가 연약하고 부족해도 목사님을 인도해오신 하나님께서 나도 동일하게 인도하시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특히 가톨릭 신자였던 부모님과 제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감사합니다."

마산교회 신현아 자매
“박옥수 목사님께서 19세 때 죄 사함의 복음을 발견하신 후로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시며 사시는데, 그 덕분에 저도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었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 주변에 있는 예수님을 믿지만 여전히 죄인이라고 하는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는 복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대구교회 강은희 자매
“‘우리는 더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이 복음을 아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우리 가족이 복음 안에 있는 복된 사람들이라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많은 사람들이 죄로 인해 괴로워하는데 이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024년 겨울캠프는 오늘로 막을 내리지만 이곳에서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성도들의 마음에 가득 채워졌다. 캠프에 참석한 성도들의 겉모습은 모두 다르지만, 말씀이 모두를 요나단처럼, 변화를 입은 삭개오처럼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어 복음을 전하는 복된 삶을 살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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