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교회 실버회, 어르신 위한 '힐링캠프& 효도밥상' 진행~
[대전] 한밭교회 실버회, 어르신 위한 '힐링캠프& 효도밥상' 진행~
  • 윤나영
  • 승인 2024.01.26 09: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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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 참석한 70여 명 어르신, 주일예배 후 효도밥상 대접해...
- 맛있는 점심과 이어진 복음 강연으로 감동과 기쁨 넘쳐

기쁜소식한밭교회 실버회는 21일(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밥상을 진행했다. 

이번 효도밥상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지난 4일과 18일 일일힐링캠프에 참가하신 어르신들이다. 이달 초인 4일과 18일, 한밭교회 실버회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서천 국립생태원 관람하는 일정으로 일일힐링캠프를 진행했었다. 

4일에는 110명이, 18일에는 113명이 참가해 버스 총 7대를 동원한 일일힐링캠프는 ▲서천 국립생태원 관람 ▲마인드강연 ▲레크레이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오가는 버스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21일(일) 효도밥상 행사에는 일일힐링캠프에 참가한 어르신들 중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에는 주일예배에 참석해 예배를 드리고, 한밭교회 부인자매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이후 오후시간에는 ▲아카펠라 ▲음악공연 ▲건강 박수 ▲마인드 강연 등이 진행됐다. 

한밭교회 조규윤 목사는 현대그룹의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일화와 아프리카 가나 대통령의 구원받은 간증을 예로 들며 “현대그룹의 오너가 사원에게 과장이라고 하면 과장이 되는 것처럼 재판관 되시는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여러분은 의로운 것입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모두 열띤 강연에 뜨겁게 호응하며 복음을 받아들였고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우리를 초청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이런 행사가 있으면 날마다 불러달라”, “우리에게 이렇게 맛있는 밥을 대접해줘서 황송하다” 라며 다들 감사해했다. 
 


“힐링캠프 초청할 때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약장수한테 사기당한 경험으로 선뜻 마음을 열지 않으셨는데 전에 우리 행사에 오셨던 한 경로당 회장님이 너무 좋았다고 소문을 내줘서 많은 어르신들이 올 수 있었다. 또 효도밥상에 어르신들을 초청할 때 ‘충분히 친해지고 나서 복음을 전해야하는데...’ ‘말씀시간이 길면 안 오실텐데...’라는 생각이 컸었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생각 외로 말씀을 너무나 잘 들으셨고 대부분 의인이 되었다고 손을 들며 너무 좋아하셨고 ‘밥 ’사줄테니 놀러오라’고 전화연락도 주셨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종과 교회 음성을 따랐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속에 나도 은혜와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어 감사했다” - 황미영 교사 

“목사님이 ‘지역별로 버스 한 대는 가자’고 하셨을 때 ‘버스 한 대는 가겠구나’ 하고 마음을 정하니까 길이 열렸다. 경로당 회장님 한 분이 간다고 하니까 다른 회장님도 가시고 그분들이 연결해 줘서 힐링캠프에 총 46명을 초청할 수 있었다. 연세가 있고 휠체어나 지팡이에 의지할 만큼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마지막 여행일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힐링캠프에 참석했는데 너무나 좋아하셨고 오가는 버스 안에서 정도 많이 들었다. 그분들 대부분이 효도밥상 행사에 와서 점심식사 대접에 마음을 활짝 여셨고 조 목사님이 전하시는 복음도 너무나 달게 들으셨다. 매 행사때마다 초청해 달라며 몇몇 어르신은 감사헌금도 하시고 또 장구 국가자격증이 있는 한 어르신은 우리 행사에 재능기부하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세세하게 도우신 것을 보며 감사한 시간이었다.”  - 김성희 교사 

“힐링캠프에 오셨던 윤분상(86세) 어르신이 이번 겨울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을 믿어본 적도 없고 죄가 뭔지도 몰랐던 분인데 전도사님과의 상담을 통해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를 사해준 사실을 받아들이며 연신 고맙다고 하는 것을 보며 너무 기뻤다. 또 효도밥상 행사에 어르신들을 초청했는데 그날 오신 어르신들은 다들 너무나 감동을 받으셨다. 힐링캠프가 너무 좋으셨던 한 어르신은 다니는 교회가 있는데 우리 교회로 와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오후에 조 목사님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천국 가기 너무 쉽네’, ‘천국은 따놓은 당상이네’ 라는 어르신들을 보며 감사했다. 나는 몸이 성치 않은 사람인데 그런 것에 매이지 않고 복음을 위해 나가니까 하나님이 힘을 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 윤귀 교사 

한밭교회 실버회는 종의 마음에서 그려진 그림을 함께 마음에 품고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그 믿음대로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감사해했다. 다음 주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캠프와 효도밥상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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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미 2024-01-26 13:18:05
어르신을 위해 이렇게 까지 봉사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고생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