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처음으로 열리는 우루과이 월드캠프, 개막
[우루과이] 처음으로 열리는 우루과이 월드캠프, 개막
  • 박법우
  • 승인 2024.02.02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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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나라, ‘자유의 나라’로 불리는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처음으로 월드캠프가 개최됐다.
우루과이는 남미 내에서 부패가 가장 적고 민주주의 지수도 가장 높은 자유의 나라다. 또 유럽식 건물들과 아름다운 해변이 많은 나라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나라 중 하나다. 이번 월드캠프는 우루과이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캠프로 첫 참가자들이 주를 이뤘고, 한국, 미국,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에서 찾아온 청소년들이 도전, 교류, 화합하는 월드캠프가 개최되었다.

■ 2천 명과 함께하는 월드캠프 개막식

안텔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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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환영을 받는 박옥수 목사

2월 1일,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안텔 아레나’에서 월드캠프 참석자와 우루과이 시민 등 2천 명과 함께하는 월드캠프 개막식이 진행됐다.

미국 댄스
우루과이 전통댄스
한국 전통 부채춤

각 나라의 전통댄스로 무대가 시작됐다. 우루과이의 Ballet Folkorico팀이 선보인 “말람보(Malambo)”를 시작으로 아라헨티나 팀이 전통댄스 차카레라를 선보이며 남미의 열정을 보여줬다. 그 후 파라과이 댄스팀이 한국 전통 부채춤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개막 선언
우루과이 국회의원 라켈 베르둠(Raquel verdúm)

다채로운 댄스 공연 후 백종환 목사(기쁜소식몬테비데오교회)의 2024 우루과이 월드캠프 개막 선언과 함께 월드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우루과이 국회의원 라켈 베르둠(Raquel verdúm)이 축사를 통해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많은 우루과이 젊은이들이 변화하길 바랍니다. 우루과이에서 첫 월드캠프를 개최해준 박옥수 목사님과 IYF에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박옥수 목사와 IYF에 감사를 표했다.

그 후 개막식 메인 공연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콘서트가 시작됐다. 테너 신지혁의 “El día que me quieras”를 시작으로 윤대현의 아름다운 마림바 연주가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오으뜸과 소프라노 이수연이 아름다운 노래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고, 테너 훌리오가 “La cucaracha”를 부르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후 우루과이의 국민노래인 “Mí pais(나의 나라)”가 끝났을 때는 많은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어진 테너 호세와 소프라노 이수연의 앙코르곡, “Cuan grande es él(주님의 높고 위대하심)” 공연은 저녁 메시지 시작 전 참석자들과 우루과이 시민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었다.

이후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개막식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로마서 3장23~24절을 말씀을 읽으며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우울과 절망에 빠져 지내며 많은 젊은이들이 마약과 자살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다 자기의 생각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서는 우리는 죄인이고 하나님에 이르지 못한다고 되어 있지만 24절에서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씻으셨기 때문에 의인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셨는지가 중요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면 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1천5백 명의 우루과이 국민들에게 죄에서 벗어나 변화할 수 있는 말씀을 전하며 많은 우루과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훌리아 / 자원봉사자 / 우루과이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죄인이라는 것을 더이상 말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우리의 죄를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저는 솔직히 다 보면서 제가 계속 죄인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다가가는 것도 자유롭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말씀을 다 이상하게 알아들어서 그런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서 이번에 많이 이해하고 이제 더이상 제가 죄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우리를 위해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이기 때문에 제가 이번에 자원봉사자로 지원하게 된 이유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나라 친구들도 사귀고 교류하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노에미 디아즈 / 참석자 / 파라과이
"사실 말씀이 너무 좋았던 게 목사님께서 로마서 3장 23절 이야기를 하셔서인데요. 거기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고 되어 있고 그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죠. 그치만 24절을 볼 때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남아 계십니다. 그러니까 주께서 우리를 받아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도 하나님의 말씀이었는데 이것도 하나님 말씀이고 저것도 하나님 말씀이었는데 하나님은 어떤 일을 허락하신 걸까 생각을 아무리 해도, 많은 곳에 우리가 죄에서 해방됐다는 구절이 있어서 의인이 맞는 것입니다. 그게 오늘 목사님의 메인 주제였습니다. 너무 놀라웠고 제 마음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024년 우루과이 월드캠프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우루과이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캠프인만큼 많은 우루과이 청소년들이 IYF의 마인드를 배워 우루과이를 이끌어 나갈 리더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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