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간 마인드교육을 통한 마음의 교류를 통한 상호존중하는 협동심을 배우는 시간
나미비아 빈트후크 지부는 나미비아 교육부의 요청으로 2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스와코프문트 레스트 캠프에서 마인드교육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부 소속 국가시험평가원 소속 50여명의 국장 및 공무원들이 참석하였다.
2023년 11월 박옥수 목사 나미비아 방문 때 가졌던 특별 마인드강연에 참석한 교육부 공무원들이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차관에게 보고하였고, 차관 승인을 통해 이번 워크숍이 성사될 수 있었다.
국가시험평가원 담당 클레멘타인 가리세스 국장은 부서원들끼리 협동하기보다는 라이벌 구조로 일하고 경쟁하는 구도 속에서 많은 마찰과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사고방식의 변화와 부서원들 간에 보다 상호 의존적인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하였다.
워크숍 첫번째 프로그램은 MBTI 테스트를 가졌다. 구성원들 간에 모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고, 성격마다 강점과 약점이 있는 부분을 설명하였다. 테스트를 통해서 본인들이 어떠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처음 발견하는 시간이었고, 상대방의 다른 성격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다.
나미비아 지부 김상빈 선교사는 많은 조직에서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동심을 키우는 강의를 많이 하지만, 마음의 교류가 빠진 협동은 강한 협동을 이루어 낼 수 없다고 하였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협동할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구성원들이 서로의 행동과 말을 통해 마음의 상처만 받고 마음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표면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서로 자신의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을 인정하고 마음의 교류를 맺을 때 참된 협동심이 발휘된다고 강조하였다.
"마인드강연은 우리가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해야 하는지와 우리의 관점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동료들을 판단하고 오해하기보다 마음으로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태도를 갖게 해주었습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우리 팀원들은 마음을 나누는데 초첨을 맞추고 더 나은 팀이 되어갈 줄 믿습니다." (자클린 학스트롬 / 팀 매니저)
마인드강연 후에는 강연을 듣는 것으로만 끝내지 않고 실질적인 부분에 어떻게 하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과 말을 줄이고 마음의 교류를 맺을 수 있는 부분에 관련하여 토론하고 실천계획을 세우는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가졌다. 그룹마다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 밝게 인사하기, 부담스러운 직원과 소통하기 등 여러 의견을 들으면서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스와코프문트 해변에서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참석자들이 더 활기차고 마음으로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기 전에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포크댄스를 다 함께 추었다.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협동하는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작을 가졌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본인의 이야기를 먼저 하기 보다 자신의 입을 닫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먼저 경청하는 연습을 하기도 하였다.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내내 참석자들의 웃음이 해변을 가득 채웠다.
"우리 부서원들이 이렇게 열정이 많은 친구들인 줄 몰랐습니다. 이번 워크숍 기간동안 우리 부서원들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 또한 팀원들을 이해하는 마음없이 업무를 강요하는 것보다 팀원들 한 사람 한 사람과 마음을 나누고 가까워지고 이해하면서 업무를 하면 더 효과적이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강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레크레이션을 통해 부서원들에게 마음을 나누고 배려할 수 있는 협동심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클레멘타인 가리세스 / 국가시험평가원 국장)
나미비아 교육부는 계속해서 마인드교육을 통해 공무원 교육과 교육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미비아 정부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마인드교육과 마인드교육을 통해 정부 인사들과 공무원들에게 전해질 복음을 생각하면 소망스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