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함께 배우고 즐기자!" 파라과이를 뜨겁게 달군 영어캠프
[파라과이] "함께 배우고 즐기자!" 파라과이를 뜨겁게 달군 영어캠프
  • 양경찬
  • 승인 2024.02.14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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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캠프를 앞두고 가진 자원봉사자 워크숍
- 다양하고 유익한 영어캠프 프로그램
- 영어캠프 참석자들에게 전해지는 죄사함의 복음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기쁜소식 뉴욕교회 테리 헨더슨 목사가 미국 영어캠프 일행들과 함께 파라과이 기쁜소식 아순시온교회를 방문해 400여명의 파라과이 학생들과 함께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미국 영어캠프팀은 2013년부터 파라과이에서 꾸준히 영어캠프를 진행해 왔고, 올해에도 파라과이에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영어캠프를 기다려 왔다. 특히 올해에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영어캠프를 앞두고 매주 토요일마다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가지며 봉사자들이 영어캠프에서 각 팀에 팀장으로 들어가 캠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마인드 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해왔다.

캠프 한달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영어캠프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가졌다.

40도가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에 70명의 봉사자와 300명의 참석자가 함께한 가운데 영어캠프가 시작됐다.

 오전에는 ‘멤피스 벨’(Memphis Belle) 의 댄스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 man) 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줌바 댄스를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국 댄스팀 ‘멤피스 벨 (Memphis Belle) 의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 man) 댄스를 배우고 있다.
코코 보르돈 (Coco Bordon) 외부강사의 줌바댄스 시간
즐겁게 댄스를 배우는 참석자들
신나는 음악과 간단한 동작으로 배우는 줌바 댄스 시간

 댄스프로그램 이후 오전에는 매일 영어캠프팀 교사들이 나와서 올바른 마인드가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PPT를 통해 마인드 강연을 했다.

렌들 (Rendl) 교사의 마인드강연
나미솔 교사의 마인드교육

 점심식사 이후, 족구, 노래, 음식만들기, 저널, 발표, 그리팅 카드(Greeting Card) 만들기, 총 6가지 아카데미를 3일간 팀별로 참석하며 협력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족구 아카데미
노래 아카데미
그리팅 카드(Greeting Card) 만들기 아카데미
발표 아카데미
쿠킹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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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

 모든 행사의 마지막에 테리 헨더슨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죄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죄로 인해 우리가 죽어야 하는데, 우리를 대신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죗값을 치르셨습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 죄가 깨끗해진 겁니다. 모든 책임이 예수님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 때문에 모든 죄를 사함 받은 의인입니다!”

영어캠프에 테리 헨더슨 목사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
즐겁게 말씀을 듣는 학생들
즐겁게 말씀을 듣는 학생들

 마지막날 오후에는 ‘제퍼디(Jeopardy) 게임을 진행했다. 팀별로 돌아가며 원하는 테마와 점수를 선택해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다양한 활동들과 함께 캠프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문제들이 주어졌고, 모든 학생들이 팀별로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어캠프 제퍼디(Jeopardy) 게임 소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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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아카데미 시간에 배운 노래를 선보이는 학생들
‘나를 웃겨라’, 담당자를 웃겨야 포인트를 얻어가는 게임.
영어캠프 제퍼디(Jeopardy) 1등, 14팀

 이어 파라과이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 한이용 목사는 2013년부터 시작된 영어캠프가 지금까지 한해도 쉬지 않고 진행될 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표현했고, 파라과이에 많은 사람들이 영어캠프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이를 통해 기쁨과 소망을 얻길 바란다고 캠프를 마무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파라과이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 한이용 목사
<strong>2024 파라과이 영어캠프 단체 사진</strong>
2024 파라과이 영어캠프 단체 사진

 

아단 곤잘레스 (Adan Gonzales) (왼쪽에서 두번째)

아단 곤잘레스 (Adan Gonzales)

 “저는 산타니(Santani) 도시에서 왔습니다. 쿠킹아카데미에 참석했는데, 팀원들과 함께 콘독(Corn dogs) 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많은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영어캠프는 저희가 행복할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내년에도 이 행사에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인디오 마을 얄베상가 기쁜소식 교회, 후안 라모스(Juan Ramos) 목사 왼쪽에서 세번째

후안 라모스(Juan Ramos) 목사

 “저희는 파라과이 인디언 마을 얄베상가 (Yalve Sanga)에서 왔습니다. 오래전부터 기쁜소식 선교회와 친분을 쌓아왔고 이번에 특별히 한이용 목사님의 초청으로 저희가 이곳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기쁜소식 선교회에서 하는 활동들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줍니다. 저희가 이곳에 참석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밀라그로스 마르셀라(Milagros Marcela) 왼쪽에서 첫번째

밀라그로스 마르셀라(Milagros Marcela)

 “저는 이번에 자원봉사자로 영어캠프에 참석했습니다. 평소에 영어에 관심이 많았고 SNS를 통해 이 캠프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행사 규모가 크고, 프로그램들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봉사자들과 함께 홍보도 하고 캠프를 준비 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와서 캠프를 통해 즐거워 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저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영어캠프 자원봉사자들과 단체사진

 파라과이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는 내년에 있을 ‘2025 파라과이 월드캠프’를 생각하며 이번 영어캠프를 시작으로 올 한해 많은 행사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봉사자들이 행사에 큰 도움을 주었고, 많은 참석자들이 복음을 듣고 소망을 얻어갈 수 있었다. 온 형제 자매들이 파라과이에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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