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국무 총리 및 장관 면담, 카메룬에 복음 전파
[카메룬] 국무 총리 및 장관 면담, 카메룬에 복음 전파
  • 신철훈
  • 승인 2024.02.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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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환영행사
- 총리 및 VIP 면담
- 청소년 페스티벌
- 아드나교회 주일예배
- 기공식

카메룬 캠프가 2월 7~10일 4일간 수도 야운데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기쁜소식선교회 한국 총회장 박영준 목사와 일행이 카메룬을 방문했다.

9일 오후 카메룬 공항에 도착한 기쁜소식선교회 한국 총회장 박영준 목사 일행을 청소년부 부장관이 공항 VIP라운지에서 맞이했다.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전도팀은 곧바로 환영행사가 열리는 힐튼 호텔로 이동했다.  

무누아 푸투 청소년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는 박영준 목사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이후 8시부터 청소년부 장관이 주최하고 여러 장관들과 기자들이 함께하는 환영 만찬이 준비됐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장내 분위기를 이끌었다. 청소년부 장관의 환영 메시지, 그리고 박영준 목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박영준 목사는 성경 속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하며 복음을 말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CNJC)와 청소년 위한 활동 MOU 체결

이후, 만찬 중 국가청소년위원회(CNJC)와 청소년을 위한 활동과 관련해 MOU를 체결했고, 이번 캠프를 위해 카메룬 국영방송, CRTV를 비롯해 TV, 라디오, 신문 등 10개 언론에서 취재했다.

"우리는 몇 년 전부터 IYF와 협력해왔으며, 그 이유는 IYF의 비전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협력으로 마인드교육을 기반으로 한 국가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교육을 학교 및 여러 기관 그리고 우리 마을과 동네에 보급하기 위해 많은 교육자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에 50명을 보내 양성하고자 했고, 월드캠프를 통해 250명의 고위공직자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행사의 목표는 바로 마인드 변화입니다. 카메룬인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젊은 카메룬인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정신입니다. IYF의 방법을 통해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 무누아 푸투 / 청소년부 장관

"저희는 여러 해 동안 청소년 부처의 협정을 통해 IYF와 협력해왔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IYF 월드캠프에 참석하게 되었고, 창립자인 박옥수 목사님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이 우리에게 큰 자극을 주었고 IYF와 협력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카메룬에서 월드캠프를 개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물론 이 행사 개최를 허락해준 대통령 폴비아 각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 월드캠프를 통해 IYF와 국가청소년위원회(CJNC)가 MOU를 맺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IYF 회장님의 방문은 우리에게 이 협력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기회였으며, 이 협력을 통해 젊은 카메룬인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월드캠프를 통해 젊은 청소년들의 마인드 변화뿐만 아니라 250명의 고위공직자 마인드 수업도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더 은혜롭습니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360개 부처와 58개 교육부서 그리고 10개 지역에 교육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IYF와의 협력과 교류는 마인드 교육의 비전을 더 넓히고 젊은 카메룬 청년들의 미래를 더 빛나게 해줄 것입니다." - 파티마 오스마노 / 국가청소년위원회 대표

카메룬 정부로부터 국빈으로 큰 환대를 받은 박영준 목사는 10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 총리, 장관, 목회자 면담, 월드캠프 폐막식 등을 진행했다.

조셉 응구트 카메룬 국무총리 면담

오전 10시, 박영준 목사는 조셉 응구트 카메룬 국무총리와 면담했다. 총리실 회의장에서 열린 면담에 총리실 산하 부서장들과 청소년부 장관, 청소년위원장 등이 동석했다.

마인드교육 교재를 전달받은 국무총리

무누아 푸투 청소년부 장관이 IYF와 월드캠프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고, 박영준 목사는 청소년들의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함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마인드교육과 그 비전을 설명했다. 총리는 적극 공감하며 센터 건축, NGO등록을 비롯해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또, 합창단의 음악에 기뻐하며 최고의 음악이라고 말했다.

이싸 시로마 바카리 노동창출부 장관(왼쪽 3번째) 면담
에퉁디 응고아 교육부 장관 면담

오후에는 이싸 시로마 바카리 노동창출부 장관, 에퉁디 응고아 교육부 장관 등과 면담했다.  박영준 목사는 IYF는 희생 위에 세워진 단체라며 그 시작에 하나님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교육과 활동들을 소개했다. 박영준 목사와 마인드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장관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마인드교육이 꼭 필요하다', '우리 부처를 위한 교육을 요청하며 직원을 파견하겠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함께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8시, 카메룬 목회자들과 면담했다. 박영준 목사는 행위나 조건과 상관없이 사랑으로 말미암는 참된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목회자들은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난 후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참된 죄사함과 신앙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목사님이 전하는 복음이 진정한 복음이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전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하루 전 만찬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고 배워서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박영준 목사는 목회자들이 깨어있어서 함께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는 카메룬의 전국 목회자 협회의 대표로서, 여러 해 동안 기독교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 외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교해왔습니다. 그러나 좋은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했던 일을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난 후 저는 복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예수님이 우릴 위해 모든 것을 가져가셨다. 세상 죄를 지고가는 어린양이라는 것을요. 목사님에게 매우 감사하고 이런 복음을 카메룬에 가져온 기쁜소식선교회에 감사합니다." - 줄리아스 에티엔 / 카메룬 전국 목회자 대표
 

카메룬 청소년들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과 복음 메시지에 열광

지난해 여름 청소년부 장관이 한국 월드캠프를 참석했고 2023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를 만난 청소년부 장관은 '카메룬에도 한국에서와 동일하게 캠프를 개최해줄 것'을 요청했고, 카메룬에 돌아온 장관은 지난 여름부터 2024 카메룬 월드캠프를 IYF와 함께 준비했다.
준비 기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청소년부 장관이 직접 캠프 회의를 주재하고 적극적으로 후원해, 청소년부가 주최하고 IYF와 청소년부 산하 청소년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카메룬 월드캠프를 시작할 수 있었다. 

행사장인 옴니스포 스타디움에서 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캠프가 진행되며 카메룬 청소년들을 비롯해 5천 명이 참석했다.

월드캠프는 10일 저녁 청소년 페스티벌로 마무리됐다. 캠프 참석자 5천 명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과 복음이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국영방송을 비롯한 중계진이 행사를 방송하는 가운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화려한 음악 공연과 복음 메시지로 관객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폴 비야(Paul Biya) 대통령 영상 메시지

폴 비야(Paul Biya) 대통령은 영상으로 "3일 동안 진행되는 월드캠프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젊은 카메룬 청소년들이여, 우리는 한 대륙의 사람입니다. 이웃나라에서 오신 모든 학생 분들을 환영합니다. 국가는 그리고 청소년부는 여러분을 위해서 일합니다. 여러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하십시오. 젊음의 축제를 즐기십시오!"라며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다채로운 무대로 감동적인 곡들을 선보였고,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물론, 메시지가 더욱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박영준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고 복음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혀 세상 모든 죄를 영원히 사했다"고 강조했다.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를 주며, 복음의 비밀을 깨닫게 했다. "예수님의 사랑이 저를 행복으로 이끌었고, 그 사랑을 전하면서 살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관객들은 큰 감동을 받으며, 기쁨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그들은 이날 희망과 힘을 얻었다.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 이 행사를 기점으로 앞으로 더 많은 카메룬 사람들이 이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먼저 IYF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이 캠프를 위해 일해주신 한국 분들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캠프를 통해 저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은 최고입니다.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조건 없는 사랑,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사랑, 희생, 이 메시지는 저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우리 젊은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사랑과 희생정신을 통해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는 너무 멋졌습니다. 와우! 정말 최고였습니다." - 장 뚜메니안 아그리엘 파벨

 "카메룬의 청소년부와 IYF가 함께 협력하여 카메룬 청소년들을 위한 월드캠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월드캠프는 매우 아름다운 행사입니다. IYF와 함께 지속적인 교류를 함으로써 더 자주 이런 행사를 했으면 합니다. 청소년부와 IYF가 함께 MOU를 맺은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한국은 벌써 많은 국가들의 모델로 선정된 나라입니다. 우리는 한국의 발전과 같이 카메룬에서도 발전이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그 과정 중 IYF가 이끄는 마인드강연은 카메룬 청소년들의 미래입니다.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이룬 중요한 마인드의 가치를 배우고 싶습니다. IYF 카메룬에서 하고자 하는 행사 및 일들은 아름답고 최고입니다. IYF의 모든 활동을 응원하고 청소년부는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시몬 에팀 / 카메룬 중앙주 행복부 사무총장 

아드나교회

마지막 날인 11일, 아드나교회 초청 주일예배에서 박영준 목사는 복음을 전했다. 아드나교회 담임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과 활동에 적극 공감하며 특별예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박영준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로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희생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카메룬 교회 신축 부지

카메룬 방문의 마지막 일정은 기공식으로 마무리됐다. 마인드교육을 위한 카메룬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센터부지가 마련됐고, 이날 청소년부 부장관이 함께한 가운데 기공식이 진행됐다. 

박영준 목사는 센터 건축으로 카메룬 국민들을 위한 비전을 이야기하고 함께해준 정부와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청소년부 부장관은 IYF와의 협력과 센터 건립에 대한 소망을 이야기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3일간 방문에서 카메룬 정부의 적극적인 환영과 협력을 확인했고, 국무총리를 비롯한 VIP 면담, 카메룬 청소년들을 위한 정부와의 행사 등을 치렀다. 또한 현지 목회자들과 교류하고 복음을 전했다. 카메룬 교회가 믿음 위에 더욱 큰 복음의 결실을 맺을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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