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박옥수 목사, 아쿠포 아도(Nana Akufo Addo) 대통령 면담
[가나] 박옥수 목사, 아쿠포 아도(Nana Akufo Addo) 대통령 면담
  • 박용언
  • 승인 2024.03.06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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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만의 재회, 임기 시작과 끝을 함께하다
- 마인드교육 추진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논의
- 대통령 "목사님이 말씀하신 프로젝트는 훌륭한 아이디어", "우리 정부는 모든 것을 도울 것"
7년 만에 다시 만난 박옥수 목사와 가나 대통령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아쿠포 아도(Nana Akufo Addo) 가나 대통령과 면담했다. 

서부아프리카 3개국(가나, 베냉, 코트디부아르) 순방 일정에 나선 박옥수 목사가 첫 번째 나라인 가나 방문 첫날인 4일 대통령궁에서 대통령과 만났다. 박 목사는 7년 전인 2017년 7월 대통령과 처음 만났고,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면담에서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와 활동을 듣고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지지하고 언제든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인드교육에 대한 소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박옥수 목사는 국빈으로서 공항에서부터 에스코트 의전을 받으며 대통령궁에 도착했다.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대통령 초청 국빈으로서 공항에서부터 에스코트 의전을 받으며 대통령궁에 도착했다. 7년 만의 재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를 반기며 환영했다. 면담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진행됐다.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가나 청소년들 및 국민들의 마인드 함양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마인드교육을 언급하며 자세히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고, 교육 센터 건립과 세부적인 교육 진행에 대해 제의했다. 

대통령에게 박옥수 목사 일행을 소개하고 있는 스티븐 아사모아 보아텡 종교부 장관

대통령은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 목사님은 제 재임 첫해에 왔었고, 마지막 해에도 오시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 하고 계신 일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신 프로젝트는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 그리고 우리 정부는 그것을 용이하게 할 필요가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고, 또 "종교부 장관이 이미 토지 문제를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경험 많은 장관입니다. 그는 가나 정부에서 여러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그의 손에 맡기시면 매우 안전할 것입니다. 그가 필요한 모든 도움을 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임을 밝혔다.

박 목사는 정부의 교육 계획에 맞춰 일하는 한편 민간 부문에서도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활동들을 이어갈 것을 제의했고, "저희는 건축할 준비가 다 되어 있고 땅을 제공해 주시면 바로 건축해서 정부도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 센터 건립에 대한 협력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대통령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 도와드릴 것이므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입니다."

대통령은 "그것은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 장관을 통해 도와드릴 것이므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입니다."라고 화답했다.

양측은 앞으로의 적극적이고 우호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편안하고 유쾌한 면담을 이어갔다.

면담을 마치며 대통령은 "가나에서 또 서아프리카에서의 나머지 체류가 즐거우시기를 바랍니다."라며 박 목사와 일행을 배웅했다.

가나 대통령과의 면담으로 향후 IYF 마인드교육의 길이 크게 열릴 것이 기대된다. 서부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첫 나라인 가나에서 대통령과의 만남으로 일정을 시작한 박옥수 목사는 계속해서 각국 정상 및 지도자들 면담, CLF 및 집회 등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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