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 정성미 편집장
  • 승인 2024.03.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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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키즈마인드
편집인칼럼

날씨가 따뜻해지고 나무에 꽃망울이 돋는가 싶더니, 갑자기 쏟아진 폭설에 세상이 꽁꽁 얼어붙었어요. 초봄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현상을 꽃샘추위라고 해요. 꽃이 피는 것을 겨울이 시샘하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에요. 꽃샘추위가 닥치면 사람들은 두꺼운 옷을 꺼내 입으며 “겨울이 다시 오나봐!”라고 하지만, 정말로 겨울이 다시 올까봐 걱정할 필요 없어요.

때때로 우리가 실수하거나 어려운 일을 만나면 ‘내가 잘못해서 하나님이 벌을 주시면 어떡하지?’ ‘하나님이 나를 저주하시나?’ 하며 마음이 움츠러들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성경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갈라디아서 3:13)라고 기록해 놓으셨어요. 예수님께서 우리가 받을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우리 죗값을 다 갚아주셨다는 뜻이에요. 꽃샘추위 속에서 봄을 기다리듯이, 문제 속에서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여 하나님께 담대하게 나아가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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