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신앙은 쉽다? 믿으면 신앙은 쉽다!
[라이프] 신앙은 쉽다? 믿으면 신앙은 쉽다!
  • 글 | 김영식(기쁜소식청주교회)
  • 승인 2024.03.13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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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호 기쁜소식
보배와 질그릇

내 생각이 항상 악하다는 말씀을 믿은 후로 전혀 다른 마음으로 살고 있다. 교회에 나오고 복음을 섬기는 모습은 비슷해 보이지만 마음에는 큰 차이가 난다. 나는 조금만 부담스러우면 피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무슨 일이든지 다 하고 싶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나의 주인임을 믿기 때문이다.

 

나는 유교적인 분위기의 집안에서 불교를 믿으시는 부모님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믿는 것을 꿈에서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1987년 8월에 군에 입대하여 훈련소 신병 교육을 마치고 강릉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그곳에서 지금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선교하고 있는 심재윤 선교사님을 만나 복음을 들었다. 하나님이 계신 것이 믿어졌고,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으셔서 나에게 죄가 없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일하면서 얻은 가장 큰 은혜
제대 후 다니던 학교가 청주에 있어서 복학하고 곧바로 기쁜소식청주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했다. 졸업 후에는 교회 목사님의 인도를 받아서 교도관이 되었다. 30여 년 근무했던 교도소를 퇴직하기 전까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일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무엇보다 수용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복이요, 은혜였다. 특히 설교집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책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해 많은 수용자들이 구원받는 것을 보며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 
그 가운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다. 유인덕 형제다. 그는 교도소를 스무 번이 넘게 들락날락한 사람이었다. 열다섯 살 나이에 교도소에 처음 들어왔고 그 뒤로도 여러 차례 교도소에 들어왔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나에게 “교도관님, 성경 좀 구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먼저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주었다. 그는 그 책을 세 번을 읽고 구원받았다. 시간이 흘러 그는 출소하였고, 우리 교회와 연결되어 현재는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아내와 헤어진 후 10년 동안 소식이 끊어져 있었는데, 최근에 아내와도 연락이 되었다. 그의 아내는, 마약까지 손을 대고 자기 자신밖에 모르던 남편이 생활비를 보내오는 것을 너무 신기하다고 한다. “이건 기적입니다. 남편을 변화시킨 교회가 너무 궁금합니다.”라고 하며 얼마 전부터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에  나온다. 유 형제를 구원하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 

말씀대로 가정에 일하시다
구원받고 지금까지 교회와 하나님의 종의 인도 아래 살면서 감사한 일이 많다. 아내의 건강을 지켜주신 부분도 그 가운데 하나다. 나는 직장에 들어가고 1년 후에 교회의 인도로 결혼해 아들 둘을 낳았다. 아내는 몸이 약한 편이었다. 어느 날 위가 안 좋아서 병원에 가서 검사했는데 위암 선고를 받았다. 그때 큰아이가 여섯 살이고, 둘째 아이가 세 살이었다. 앞이 캄캄했다. 
형편은 암담했지만 당시 우리 교회 목사님은 형편을 보지 않고 아내의 병을 “다 나았다”며 계속해서 교제해주셨다. 아내는 수술을 하고 지속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았다. 기나긴 항암 치료 과정을 거쳐 5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 후로 10년이 지났을 때 암이 재발되었다. 그렇지만 우리 마음에 “다 나았다.”는 말씀이 있었기에 암을 이길 수 있었다. 지금 아내는 교회의 인도 아래 건강하게 살고 있다. 
두 아들도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자랐다. 큰아들은 나처럼 교도관이 되어 다른 지역 교도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돌아보면,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부모가 자신들보다 교회를 우선시한다고 생각해 서운해하고 오해했던 때도 있었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는 말씀대로 우리 가정에도 동일하게 일하고 계심이 감사하다.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이 죄였다
구원받고 교회를 섬기고 복음도 전하고 삶 속에서 많은 은혜를 입고 지내왔지만 내 마음 밑바닥에 늘 깔려 있는 마음이 있었다. ‘신앙생활은 어렵다’는 생각이었다. 하나님의 종은 항상 ‘신앙이 쉽다’고 말씀하시는데 나는 그 말씀을 좀처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렇다 보니 항상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나 자신을 포장하기에 바빴다.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너무 피곤했다. 어느 순간에 이르러서는 복음을 전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졌다. 목사님을 보면 부담스러워서 피하기도 했다. 
2023년 가을 어느 날이었다. 예배 중에 요한복음 8장 44절 말씀을 들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전에도 듣고 읽었던 말씀이었다. 그런데 그날은 다르게 들렸다. 말씀을 들으며 나의 실체를 알았다. 그동안 내가 속고 살았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 마음이 괜찮은 줄 알았는데 사탄처럼 악했구나. 그동안 나는 말씀을 믿지 않고 나를 믿고 살았구나.’ 그제야 내가 ‘항상 악하다’는 말씀이 믿어졌다. ‘나는 지금까지 말씀을 믿지 않았구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을 무시하고 살았구나.’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이 죄’라는 말씀이 믿어졌다. 나의 실체를 발견하고 나니 편안과 쉼이 찾아왔다.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이 없네.’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는 믿음이 들었다. 그제야 왜 목사님이 신앙생활이 쉽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되었다. 비로소 하나님의 종의 마음을 만났다. 

가장 큰 산을 넘고 나니
내 소리는 사탄의 소리라는 말씀이 마음에 세워진 뒤로 내 소리가 올라와도 무시되기 시작했다. 또한 내 모습이 아무리 연약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 세계는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내게 교회의 음성을 듣게 하셨고, 발을 내딛게 하셨다. 
그동안 내 마음에 전도하기 가장 어려운 대상이 있었다. 바로 가족 친척들이었다. 구원받은 지 오래되었지만 가족 친척들에게 신앙 서적을 주거나 복음을 전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마음이 바뀐 후로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가장 큰 산을 넘게 해주셨다. 
고향 문경에 있는 가족과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로 했다. 며칠을 잡아서 문경에 갔고, 먼저 기쁜소식문경교회 목사님에게 내 마음을 말씀드리고 실버 교사 네 분을 지원받아서 고향 분들이 계시는 마을 회관에 찾아갔다. 실버 교사 자매님들이 건강 박수도 하고 댄스도 하고 노래를 부르고 나면 이어서 내가 복음을 전했다.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 내 마음의 큰 산을 넘고 나자 마음이 담대해졌다. 기쁜소식문경교회 자매님들이 다섯 군데를 더 소개해주어서 그곳에 가서도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어머니 아랫집에 사시는 육촌 형수님에게 암이 재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형수님에게 기도해주고 싶어서 어머니와 같이 형수님 댁에 갔다. 집안 분위기가 아주 어두웠다. 시어머니도 대장암에 걸려서 병원에 계신다고 했다. 나는 형수님을 위해 기도해주고 설교집 <죄에서 벗어나>를 드리며 꼭 읽어보시라고 했다. 형수님이 너무 고마워하셨다. 이 집안에 복음이 들어가면 복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오래 전에 복음을 들었던 집안 형님도 기쁜소식문경교회 목사님을 만나 한 시간 반 동안 상담을 받고 교회에 나가기로 마음을 정하셨다. 내가 이번에 고향에 안 갔으면 어쩔 뻔했을까 싶었다. 하나님이 우리 가족 친척들을 다 구원해주실 거라는 소망이 들었다. 기쁜소식문경교회 수요 예배에 참석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마음도 간증했다. 
나와 상관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믿으니까 내가 책임질 일이 전혀 없었다. 나는 입을 열기만 하면 되었다. 전에는 모든 일에 내가 주인이 되어 책임지려고 하다 보니 부담이 앞서고 걱정이 앞서서 발을 내디딜 수 없었다. 박옥수 목사님은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믿으시기 때문에 언제 어디든, 상대가 대통령이든 누구든 복음을 전하신다는 사실이 보였다. 목사님의 마음과 내 마음은 너무 달랐다. 목사님은 하나님을 믿으시는 분이고 나는 믿지 않는 사람이었다.

일이 아니라 은혜
작년에 퇴직한 뒤로 나는 거의 매일 교회로 출근하고 있다. 하루하루가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교회를 돌아보다 보니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쓰레기도 정리하고, 형제 자매님들도 만나고, 심방을 가고, 일반 교회 목회자들도 만나고, 복음도 전하고 등등. 하루가 어찌나 바쁘게 지나가는지 모른다. 그런데 감사하다. 일이 아니라 은혜이기 때문이다. 전에는 모든 것을 일로 생각하니까 피곤하기만 했는데, 지금은 전보다 일이 몇 곱절이 많지만 너무 쉽고 감사하다. 
나는 우리 교회에서 교제 담당 직분을 받아서, 형제 자매들이 목사님과 상담하는 일을 주선하는 일도 맡아 하고 있다. 내 마음으로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작은 계집아이가 ‘선지자 앞에 서면 낫겠나이다’라고 했던 것처럼, 네 명의 친구들이 중풍병자를 들고 예수님 앞에 나왔던 것처럼, 누구든 교회 앞에 나오고 하나님의 종과 연결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지난 겨울수양회를 준비할 때에는 이런저런 형편 때문에 수양회에 갈 수 없다는 형제 자매들을 목사님과 연결시켜드렸다. 직장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돼서 휴가 내기가 어렵다고 하는 형제님, 아픈 가족이 있고 반대하는 남편이 있어서 못 간다는 자매님이 목사님과 교제했는데, 마음이 바뀌어 수양회에 다 참석했다. 
어떤 자매님은 수양회에 꼭 초청하고 싶은 분이 있는데 안 간다고 하며 걱정하고 있길래 내가 먼저 믿음의 말을 했다. “그분은 수양회에 가십니다. 수양회 가서 구원받으실 겁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계속 초청하세요.” 나중에 들으니 자매님은 그분을 초청해 함께 수양회에 가셨고, 그분이 구원받고 오셨다고 했다. 너무 감사했다.
나도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신 일곱 분을 모시고 매 차수 수양회에 참석했다. 한 분은 내가 지난 5년 동안 보든 안 보든 박옥수 목사님의 ‘1분 말씀’ ‘10분 말씀’ 유튜브 링크를 꾸준히 보냈던 사람으로, 삶이 어려워지자 연락이 와서 수양회에 참석했다. 또 한 사람은 오랜만에 연락이 온 친구로, 나를 만나고 싶다고 하기에 김천에 있는 우리 수양관에서 만나자고 했다. 친구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며 정말 수양관으로 왔고 수양회도 참석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직장에 다닐 때보다 몇 배로 움직이다 보니 때론 육체가 피곤을 느끼기도 하지만 마음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내 생각이 항상 악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부터 전과 확연히 다른 마음으로 살고 있다. 교회에 나오고 복음을 섬기고 있는 모습은 전과 비슷해 보이지만 마음에는 큰 차이가 난다. 나는 조금만 부담스러우면 피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무슨 일이든지 다 하고 싶다. 

청주를 다 얻읍시다
우리 교회 목사님이 “형제 자매님들 모두 복음을 전해서 한 사람씩 얻읍시다. 청주를 다 얻읍시다.”라고 하셨다. 우리 선교회에 복음의 말씀이 담긴 좋은 책이 얼마나 많은가. 책을 읽을 때마다 배울 것이 너무 많다는 마음이 든다. 특히 작년에 출간된 설교집 <죄에서 벗어나>는 누구든지 읽기만 하면 구원받겠다는 소망이 생긴다. 책을 예쁘게 포장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행복해집니다. 이 책 속에 행복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퇴직하기 전, 직원들에게 이 책을 선물로 주고 싶어서 70여 권을 포장해서 나눠주었다. 혹시 직원들이 왜 종교 서적을 주냐고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올라왔지만, 내 생각은 항상 틀리고 하나님은 내 생각 너머에서 일하시는 것을 믿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에스더 성경에서 아하수에로 왕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역대 일기를 읽게 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셨듯이, 이 책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동일하게 일하시리라 믿는다. 청주를 다 얻자고 하신 말씀처럼 올해는 얻을 사람이 정말 많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교회에 경찰직에서 퇴직하신 형제님이 계셔서 그분과 같이 일주일에 한 번씩 청주 시내에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서 책을 주고 복음을 전하기로 했다. 책을 읽으면 변할 수밖에 없다는 믿음이 있으니까 책을 주고 싶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믿음이 있으니까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하루하루가 소망스럽다.
난 항상 아닌 자고 틀린 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을 수밖에 없으니 신앙생활이 너무너무 재미가 있고, 쉬워졌다. 내가 책임져야 할 일이 아무것도 없는 거다. 나는 이렇게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당신을 믿을 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하다. 

모든 것을 다스리면 되는구나
올 한 해는 정말 많은 사람이 구원받겠다는 마음이 든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신년 말씀으로 창세기 1장 26절을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우리를 만들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셨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자 하셨으니 다스리면 되는구나. 이미 다 주셨구나. 목사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면 뭐가 문제가 되겠는가?’ 이 마음을 얻으니 너무 감사하다. 
내 생각은 항상 거짓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히 11:1)라는 말씀처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인 것을 믿으니, 어떤 문제가 있든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다 고치십니다. 해결하십니다.”라고 믿음으로 담대히 이야기한다. 내 생각을 따라가면 망하기에 이제 더는 내 생각을 따라가고 싶지 않다. 악하고 거짓된 나를 믿는 데에서 벗어나 주를 믿고 말씀을 믿는 데로 옮겨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요즘 나는 정말 행복하다. 교회의 음성, 하나님의 종의 인도 아래에서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다. 

 


<전도한 형제들의 간증>

내가 변한 모습을 보고 기적이라고 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도둑질을 많이 했다. 열다섯 살에 교도소에 처음 들어갔고, 계속 사고를 쳐서 별이 스물세 개다. 자라서 악행을 저지르고 다시 교도소에 들어갔고, 나중에는 마약 사범으로 여러 번 교도소에 들어갔다. 마약중독자로 몸과 마음도 망가지고 가정도 망가졌다. 마약 때문에 아내와도 이혼을 해야 했다. 심지어 애들 학원비를 빼앗아서 마약을 샀다. 통제가 안 되었다. 가족들도 등을 돌렸다. 그런데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주셔서, 3년 전 교도소에 있을 때 김영식 교도관님에게서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받았다. 읽고 또 읽고 세 번 읽으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다 씻었다는 사실을 믿었다. 너무 감사했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 최근에는 10년 동안 헤어져 있었던 아내와 아이들을 만났다. 내가 변한 모습을 보고 놀라며 얼마 전부터는 교회도 나오고 있다. 하나님께 감사하다.
_유인덕

 

내 마음의 모든 죄가 씻어졌다
나는 불행하게 태어났다. 어머니는 어린 나이에 형과 나를 낳고 떠났다. 내가 열두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형과 나는 고아원에서 자랐다. 세상을 향한 원망이 컸다. 누군가 시비를 걸면 참지 않고 싸웠다. 사고를 많이 쳐서 교도소에도 갔다 왔다. 우연히 길에서 전도하는 자매님들을 만나 처음으로 교회를 알았다. 수양회에 가자고 해서 따라갔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셔서 우리 죄를 씻으셨다는 말씀이 이해는 되는데 믿어지지 않았다. 2023년 겨울수양회 때 김영식 장로님이 수양회에 가자고 다시 연락이 왔다. 가고 싶지 않았는데 계속 전화가 와서 시간만 때우고 오자는 마음으로 갔다. 복음반에서 둘째 날 말씀을 듣는데,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의 씨로 태어났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들었던 복음이 믿어졌다. 내 마음의 모든 죄가 씻어진 사실이 믿어졌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_김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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