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박옥수 목사 초청 UPSA대학교 스페셜 컨퍼런스
[가나] 박옥수 목사 초청 UPSA대학교 스페셜 컨퍼런스
  • 박용언
  • 승인 2024.03.05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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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 사무엘 에손 조나 회장 및 나나콰메 베디아코 회장과 면담
- UPSA대학교 스페셜 컨퍼런스

3월 4일 오전,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가나 아크라 공항에 도착했다. 가나 아크라교회는 3년 만에 방문한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크게 환영하며 아크라 공항 귀빈실에서 토지부 프란시스 마누 아다보(HON. FRANCIS MANU-ADABOR) 국회의원과 대통령궁 비서, 그리고 한국 기독교지도자연합(CLF) 행사를 참석했던 비숍들이 기쁨으로 맞이했다.

공항 환영식
가나 국영방송GBC(GTV), LightTV에서 취재했다.

공항 귀빈실 앞 로비에서는 박옥수 목사의 가나 방문을 축하하며 언론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가나 국영방송국인 GBC(GTV)와 LightTV에서 취재를 나와 이번 가나 방문 목적과 청소년과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서 물었다. 박 목사는 가나 대통령 초대로 방문했고 가나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러 왔다고 소개하며 10여 분간 인터뷰를 진행다. 

일행은 공항 귀빈실을 나와 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며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대통령궁으로 이동해 면담했다. 2017년 7월 나나 아쿠포 아도(Nana Addo Dankwa Akufo-Addo) 가나 대통령과 첫 면담 이후, 두 번째 면담을 은혜 속에 마무리했다.

박옥수 목사, 사무엘 에손 조나 회장 및 나나콰메 베디아코 회장 면담

조나 그룹 사무엘 에손 조나 회장(오른쪽)이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다.

오후 1시, 아크라 시내 중심에 있는 콸리즈 호텔에서 IYF 수석고문인 조나 그룹 사무엘 에손 조나 회장이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다.
사무엘 조나 회장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가나의 경제를 일으킨 대부로 통하며 가나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인물이다. 

IYF 활동을 들은 조나 회장은 가나를 위한 최고의 단체라고 말하며 설립자인 박 목사를 만나기 위해 해외 일정을 미루고 짧은 면담을 가졌다. 조나 회장은 가나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온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고, 박 목사는 앞으로도 IYF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면담이 마무리됐다.

콸리즈 그룹(Kwarleyz Group)의 나나콰메 베디아코(Nana Kwame Bediako) 회장이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다.

오후 5시, IYF고문이자 차기 대선 후보인 콸리즈 그룹(Kwarleyz Group)의 나나콰메 베디아코(Nana Kwame Bediako) 회장이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다. 박 목사의 방문 소식을 들은 베디아코 회장은 흔쾌히 호텔 숙소와 차량을 제공했다.

박옥수 목사는 베디아코 회장을 환영하며 한식으로 차려진 만찬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이어서 저녁 행사시간에 맞춰 UPSA대학교 행사장으로 함께 이동했다.

 

박옥수 목사 초청 UPSA대학교 스페셜 컨퍼런스

UPSA대학교 대강당에서 3천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스페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저녁 7시,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UPSA대학교 대강당에서 3천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스페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콸리즈 그룹의 나나콰메 베디아코(Nana Kwame Bediako) 회장을 비롯해 정치, 경제 귀빈들과 기독교 지도자 및 군관계자 그리고 UPSA의 많은 학생들까지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했다.

나나콰메 베디아코 회장 축사

나나콰메 베디아코 회장은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IYF와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 그리고 모든 청소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항상 한 사람이 쓸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여러분들이 가진 시간과 힘을 측정해 현실적으로 실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오늘같은 리더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소프라노 이수연과 바리톤 신지혁 듀엣의 ‘What a beautiful name’
피아니스트 석승환과 황신혜의 ‘오 신실하신 주’

이어진 기다리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
소프라노 이수연과 바리톤 신지혁 듀엣의 ‘What a beautiful name’ 공연과 이어진 피아니스트 석승환과 황신혜의 ‘오 신실하신 주’ 연주가 있었다.

중창무대로 꾸며진 ‘Say Yes’,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
현지곡인 ‘W’ahenni to Rentwa Da’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크게 환호했다.

이어, 중창무대로 꾸며진 ‘Say Yes’,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 공연은 관객들의 마음을 한없이 기쁘게 만들었다. 특히 현지곡인 ‘Wahenni to Rentwa Da’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크게 환호하며 일어서서 합창단과 하나되어 공연을 즐기게 만들었다.

컨퍼런스 강사로 단에 선 박옥수 목사

컨퍼런스 메인 타임으로 단에 선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5장 1절부터 9절까지 38년 된 병자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38년 된 병자는 너무 오랫동안 누워 있었기 때문에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걸으려고 애를 썼지만 도저희 걸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셨을 때,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자신의 마음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너무 신기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했을 때 발과 발목에 힘이 생기고 일어나지고 걷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놀라운 능력이 나타납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생각을 내려놓고 예수님이 온전하게 하셨다는 말씀을 그대로 믿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온전하고 의롭게 되었다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프로스파 아사마니 / 테마 지역 임원 비숍
"박 목사님 말씀은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나 목사님께서는 내일의 청소년들을 훈련하는 부분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들을 하는 부분에 우리 청소년들이 훈련된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지식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더욱 발전되어서 나라를 바꾸는 일 또한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학업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시면서, 가나 학생들을 한국에 데리고 가셔서 학생들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나가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또한 굉장히 인상 깊었던 말씀 중에 하나입니다."

호지 / 신학 박사 이자 목사(아크라 지역)
"오늘 목사님의 말씀은 대단하고 굉장히 강력했습니다. 2022년에 한국을 방문했었는데 그때도 목사님에게 오늘과 같은 인상 깊은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 중에 예수님께서 저희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단번에 모든 죄를 사하기 위해 스스로를 드렸다고 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저는 거룩하고 의롭고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죄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다 사해졌습니다."

안토니 / 아크라 지역부 임원 최고 목사 
"오늘 정말로 큰 은혜를 입은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제 마음을 흠뻑 적신 말씀을 들은 것 같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이 크나큰 복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저희는 거룩하게 되어서 더이상 우리의 죄를 기억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지어왔던 죄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고 의로운 자로 받아들이셨고 우리는 더이상 정죄받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마음을 받아 하나님에게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이제 더이상 우리의 삶은 결코 전과 같지 않습니다."

가나에서 하룻동안 진행된 방송 인터뷰, 개인면담 및 스페셜 컨퍼런스, 가나 대통령 면담까지 다양한 일정이지만 말씀이 역사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마음이 가나를 새롭게 하고 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마음을 받아들일 때, 가나가 새로워지고 발전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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