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코트디부아르를 넘어 서부아프리카까지 넘친 하나님의 사랑
[코트디부아르] 코트디부아르를 넘어 서부아프리카까지 넘친 하나님의 사랑
  • 박용언
  • 승인 2024.03.09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로비 발로 역량강화부정부패퇴치부 장관과 만찬
-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 박옥수 목사, 조셉 뉴마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면담
- 코트디부아르 아비장교회 새벽 예배

3월 7일,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서부아프리카 일정의 마지막 나라인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했다.
코트디브아르는 2025년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를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7만 석 스타디움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모든 성도들이 생각에서 벗어나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마음을 모으고 있다.

조로비 발로 역량강화부정부패퇴치부 장관과 만찬

조로비 발로 역량강화부정부패퇴치부 장관의 자택을 찾은 박옥수 목사

오후 5시, 박옥수 목사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스코트를 받으며 조로비 발로 역량강화부정부패퇴치부 장관의 자택으로 향했다. 박 목사의 방문 소식을 들은 조로비 장관은 “아버지가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하는데 당연히 식사초대를 해야 한다”며 만찬에 초대했다. 장관은 문앞까지 박옥수 목사를 마중나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조로비 장관은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의 "새로운 코트디부아르 사람이 되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개혁을 추진하는 데 가장 적합한 교육이 IYF 마인드교육이라고 확신하고 2017년 11월 한국을 일주일간 방문해 한국의 대전, 대덕 중고등학교를 방문한 후, 감탄하며 IYF 마인드교육을 코트디부아르 교육의 롤모델로 삼았다. 이후, 교육부, 국방부, 청소년부 등 모든 부처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전역에 마인드교육을 보급하는 데 마음을 함께한 인물이다.

조로비 장관 가족과 함께

박 목사는 장관과 장관 가족들이 함께한 저녁 만찬을 즐겼고 최근 아프리카 방문 소식을 즐겁게 나누며, 앞으로 함께 코트디부아르 청소년들과 미래의 일꾼들을 위해 일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3천 명과 함께한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저녁 6시, 행사장을 가득 메운 3천 명과 함께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그동안 코트디부아르 성도들은 모두가 기독교지도자라는 마음으로 외부교회를 찾아다니며 행사를 알리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을 초대하는 데 마음 써 왔다.

간증으로 무대에 오른 부아부레잔비에르 코우코 목사는 한국 CLF 최고목회자과정을 수료했고 CLF를 만나면서 변화된 간증을 전했다.

“나는 목사로서 진리 속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CLF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박옥수 목사님의 가르침을 받고서 하나님이 제 눈을 띄어줬습니다. 죄를 위해서 내가 착하게 살며 의롭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진리의 말씀은 단순하고 강력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한 가운데 이 복음을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컨퍼런스를 통해서 진리의 말씀으로 의롭게 되어 하나님과 하나가 되길 바랍니다.” - 부아부레잔비에르 코우코 목사 간증 중

이어 기다리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소프라노 오으뜸과 테너 훌리오 듀엣의 ‘Way maker’ 공연과 피아니스트 석승환과 황신혜 듀엣의 무대, 이어진 바이올리니스트 한선일의 무대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듣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했다.

‘Je suis dans la Joie’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크게 환호하며 일어서서 합창단과 하나되는 무대가 되었다.

이어, 혼성중창 무대로 꾸며진 ‘I wll nya personne comme Jesus’, ‘Comment ne pas te louer’ 아름다운 화음의 공연은 관객들의 마음을 한없이 기쁘게 만들었다. 특히 불어찬송으로 된 ‘Je suis dans la Joie’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크게 환호하며 일어서서 합창단과 하나되는 무대가 되었다.

컨퍼런스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단에 올라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로마서 3장 23절 말씀처럼 우리는 죄를 지었습니다. 대부분 이 말씀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24절 말씀은 잘 모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벌을 받으셨습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의롭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의롭다고 하셨는데 여러분은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 여러분은 생각에 죄를 지으니깐 죄인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의롭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생각이 맞습니까? 성경 말씀이 맞습니까? 네! 내 생각이 어떠하든지 성경 말씀을 믿으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통해 놀랍게 일하실 것입니다.”

코트디부아르 국영방송국 RTI에서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다.

행사가 마친 후, 코트디부아르 국영방송국 RTI에서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다. 박 목사는 교리와 교파를 넘어 정확한 성경에서 말하는, 내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의롭게 되는 복음으로 새롭게 코트디부아르가 달라지길 소망한다고 인터뷰했다.

박옥수 목사, 조셉 뉴마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면담

조셉 뉴마 보아카이(Joseph Nyumah Boakai) 라이베리아 대통령 면담

CLF 컨퍼런스가 마친 후, 박옥수 목사와 조셉 뉴마 보아카이(Joseph Nyumah Boakai)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IYF를 잘 알고 있던 국방부 장관 대행이 대통령과 함께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해 있던 차에 성사됐다.

늦은 시간이지만, 박옥수 목사와 라이베리아 대통령의 면담이 시작됐다.
박옥수 목사는 목회자로서 그리고 마인드교육자로서 자신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을 위해 마인드교육을 펼치고 있는 현황들을 소개하며 라이베리아에서도 정부와 함께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대통령의 협력을 요청했다.

대통령은 박 목사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프리카는 대부분 청소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내전으로 고아들도 많고 이들이 커서 또 잘못된 길을 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들에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에 딱 맞는 단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을 더 기다립니까? 라이베리아의 문은 열려있습니다.”라며 다시 만나 더욱 자세한 부분을 협의해서 진행하자고 뜻을 모았다.

라이베리아 대통령을 통해 정부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청소년들과 국민들에게 더욱 활발하게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코트디부아르에서 라이베리아 대통령을 만날 것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놀랍게 마인드교육을 확대해 가는 것을 볼 때 소망스럽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교회 새벽 예배

기쁜소식아비장교회 새벽모임을 인도한 박옥수 목사

다음날인 8일 새벽, 코트디부아르 아비장교회에서 새벽예배가 진행됐다.

박옥수 목사를 새벽부터 맞이하기 위해 코트디부아르 기쁜소식아비장교회 성도들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벽예배를 드렸다.

박 목사는 사무엘상 14장 요나단이 믿음으로 부담을 넘었을 때 함께 일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요나단은 적군인 블레셋에 군인들이 많지만 믿음으로 나갔을 때, 놀랍게 승리하는 하나님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부담스럽지만 복음을 전하고 믿음의 삶을 배워서 코트디부아르를 바꿉시다. 아이들도 많이 낳아서 선교사로 전 세계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며 삽시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복음을 전하며 살자고 당부했다.  

가나, 베냉, 코트디부아르까지 이번 서부아프리카 3개국 일정에서 방문하는 나라마다 하나님이 세밀하게 준비하시고 돕는 손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서부아프리카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이 계속해서 전 세계를 편만하게 인도하실 것이 소망스럽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