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대학생 & 청년 상반기 연합 MT
2024 강원 대학생 & 청년 상반기 연합 MT
  • 강규리
  • 승인 2024.03.11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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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8-9일 이틀간 양양 수동고을펜션에서 진행
- 강원 지역 대학생, 청년, 간사 80여 명이 참석
- 말씀에 젖어들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
2024 강원지역 대학생 & 청년 연합 MT 포스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 8, 9일 이틀간 강원 대학생 & 청년 연합 엠티가 양양 수동고을펜션에서 진행되었다. 강원 지역에서 모인 80여 명의 대학생, 청년, 간사들은 말씀을 통해 마음이 흐르는 소중한 경험을 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특별히 케냐,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도 참석하여 더욱 다채로운 시간이 되었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행복 가득한 공연을 보여준 강원 라이쳐스 댄스팀 ‘감자별’
강원 지역 대학부 연합 합창단의 모습

첫날, 밝은 웃음으로 기쁨을 전하는 강원 라이쳐스 댄스팀 ‘감자별’의 공연과 대학부 연합합창단의 합창으로 엠티의 막을 열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기쁜소식춘천교회 김성은 목사
말씀에 젖어들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이날 저녁 기쁜소식춘천교회 김성은 목사는 ‘생각이냐 말씀이냐’라는 주제로 창세기 4장 16절, 24절에 대해 전했다. “하나님을 따라간 자들 아브라함, 노아, 이삭, 야곱, 다윗은 하나님이 그들을 끝까지 복되게 했고 은혜 입히셨다. 우리는 사단이 이끄는 대로 끌려갈 수밖에 없고, 사단을 절대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기록돼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교회와 종이 이끌어주는 길을 잘 따라가야 한다.” 또한 여호수아 24장 14-15절에 대해 말하며 “우리를 이끄는 음성이 때로는 맞지 않는 것 같아 보여도 이것은 군용 나침반 ‘어택보드’와 같아서 우리를 하나님 곁이라는 정확한 행복의 위치에 데려다준다. 우리가 교회라는 울타리에 있는 동안 교회가 어택보드가 되어 여러분을 행복의 땅을 이끌어 줄 것이다.”라고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반가운 첫 만남, 그룹 교제를 통해 마음의 문을 서서히 열어간다.

말씀이 끝난 후 가진 그룹 교제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말씀 후 들어진 생각과 그동안의 마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간식시간, 중국 유학생 참가자들과 한 컷.

또한 함께 간식을 먹으며 첫 만남의 서먹함을 풀고, 팀원들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비몽사몽한 모습으로 기상미션이었던 쪽지를 찾아 넌센스 퀴즈 맞추기를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
새벽 성경읽기를 통해 받은 말씀 구절은 마음의 힘이 되어준다.

둘째 날, 미리 준비된 기상 미션에 참여하며 못다 깬 잠을 달아냈다. 이어진 조용한 시간으로 참가자들은 하루를 보낼 마음을 정돈할 수 있다.

2024 강원 지역별 대학생 임원들이 차례대로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2024 강원 지역별 청년 임원들의 모습.

오전 시간에는 대학부 및 지역별 임원 소개 시간을 가지며 강원 지역 활동 활성화에 대한 포부를 다졌다.

체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는 22기 필리핀 백영광 단원.

작년 22기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백영광 단원은 “중학교 2학년 때 제가 가진 병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는데, 그 순간에만 하나님을 찾았고, 형편이 좋아지면 하나님과 교회와 멀어졌다. 그러다 늦게나마 해외봉사를 다녀오게 되었다.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요한복음 8장 12절 말씀을 듣게 되었다. 목사님이 성경에 나오는 복을 받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빛을 따라간 사람들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사마리아 여자, 38년 된 병자, 사르밧 과부는 자신에게 없는 빛을 따라갔을 때 복을 받았고, 빛 되신 예수님을 따라가면 어두움은 없어진다고 하셨다. 이 말씀은 나에게 길이 되어 주었다. 말씀을 마음으로 받은 이후,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밝아 보이고 행복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해주었다. 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고 체험담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소망을 더했다.

정성 가득히 준비해 주신 최고의 점심시간.

즐거운 점심시간 이후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은 대학생과 청년을 진정한 하나로 뭉치게 해주었다.

꽃샘추위도 막을 수 없는 체육활동 즐거운 체육활동 시간.
잠깐의 쉬는 시간을 틈타 찍은 사진들엔 즐거움의 미소가 묻어나있다.
많은 레크리에이션 게임 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고요 속의 외침’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있는 케냐 유학생들과 한국으로 해외봉사를 온 단원들의 모습.

혼성피구와 축구로 이루어진 체육활동과 끊임없이 행복의 웃음을 자아낸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렸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한층 더 가깝게 만들어주었다.

액션러닝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진행자의 모습.
차근차근 가지를 뻗어나가며 보다 자세한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 팀원들.
팀별 토의 후, 발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 모습.

이어서 제시된 주제의 해결 방안을 이야기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액션러닝’(Action Learnig)을 진행했다. 이는 앞으로 진행할 강원 지역 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는 유익한 시간으로 남았다.

엠티를 마무리하는 말씀을 전하고 있는 기쁜소식원주교회 양정학 목사.

기쁜소식원주교회 양정학 목사는 고린도후서 8장에 대해 말하며 “신앙의 기본은 하나님이 은혜로 주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고, 내가 아닌 예수님으로 사는 것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주님은 많은 시련을 넘치는 기쁨으로, 극한 가난을 풍성한 연보로 바꿔주시는 분이다. 처음엔 불행, 안 좋은 일로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게 되면 제일 값지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이번 엠티를 통해 얻은 마음을 간증하는 참석자들. 위에서부터 김희진 자매, 변강민 형제

“그룹 교제시간에 간사님께서 마음을 얘기해보라고 하셔서 너무 힘들다고 말씀드렸더니,’그래, 한 번 퍼내고 두 번 퍼내면 내 생각을 점점 버리기 쉬운 거야, 우리가 많은 일들을 하지만 정말 남는 건 믿음이야. 하나님은 항상 감당할 수 있는 일들만 주셔.' 라고 교제 해주셔서 제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목사님께서 ‘헌금의 동기’에 대해 말씀해주시면서 ;하나님께로서 온 이것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마음이 아니라 내가 내 것으로 드린다’는 마음으로 드리면 신앙이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내 능력 내 체력 내 직장 모두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으면 내가 할 수 없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감사했습니다.”(강릉/김희진)

“이번에 첫 회장을 맡아 서툴고 어려운 점들도 많았지만, 목사님께서 ‘복음에 초점을 맞추면 마음이 합해진다’는 말씀을 듣고 엠티 총 진행하는 부분에서 말씀 앞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엠티를 준비하며 실수가 많았지만, 말씀 앞에서 은혜입는 엠티가 되어 감사했습니다.”(강릉/변강민)

“첫날 목사님의 말씀 중에 '문둥이 네 사람이 있더니 서로 말하되’,’서로의 이야기를 통해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다’는 말씀을 들으면서교제가 정말 중요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귀국발표회에 유학생들을 초청하는 일을 하면서 예전에 저를 맡아 주셨던 간사님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고 또 행사를 하면서 안 좋았던 마음들을 교제를 통해서 비워지니까 다시 힘을 얻고 나아가고 또 다른 행사들은 어떻게 진행해 나갈 수 있을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그것이 생각이 나면서 앞으로 문둥이들이 교제를 통해 나눴던 아이디어에 하나님께서 어떤 힘을 넣어주실지 소망이 되었습니다.”(강릉/배연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바둑 1단이 9단을 이기는 법은 알파고의 말을 그대로 들으면 이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1단은 초보이고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알파고의 말을 그대로 들어서 이길 수 있지만 더 단이 높고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견해와 생각이 들어가서 알파고의 말을 그대로 듣지 않아 결국 진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나도 초보와 같은 1단처럼 인도자의 말을 그대로 따라 복을 입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원주/강성현)

양양 바다 앞에서, 2024 강원 지역 대학생 &청년 파이팅! 을 외치며.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참가자들의 마음은 복된 하나님의 복음으로 채워졌다. 이번 엠티를 통해 얻은 말씀과 간증은 강원 지역 대학생, 청년들에게 단단한 믿음으로 자리 잡아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복음의 길에서 강원 지역 대학생, 청년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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