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 세계 기독교 역사를 바꾸는 믿음의 발걸음 - CLF 월드 컨퍼런스 준비 소식(1)
[미국] 전 세계 기독교 역사를 바꾸는 믿음의 발걸음 - CLF 월드 컨퍼런스 준비 소식(1)
  • 정경빈
  • 승인 2024.03.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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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교리에 따른 분열과 단절로 점철된 기독교 역사를 말씀에서의 교류와 교제를 통한 화합의 기독교라는, 새로운 기독교의 역사가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에서 시작되고 있다. 

2017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되어 해마다 미국 내 여러 대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CLF 월드 컨퍼런스의 올해 개최 도시는 미국 남부 최대 도시 휴스턴이다.  

2024 CLF 월드 컨퍼런스의 개최도시인 휴스턴 전경
2024 CLF 월드 컨퍼런스 개최 도시인 휴스턴 전경

CLF는 내가 아닌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것!

2024년 CLF 월드 컨퍼런스 개최 도시가 휴스턴으로 확정된 이후, 휴스턴 교회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그 어느 때보다 크게 경험하고 있다. 몇 년 전 하나님의 은혜로 예배당을 얻었지만 전도팀이 모여 숙식하며 컨퍼런스를 준비하기에는 공간이나 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노아 방주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무 경험이 없는 노아가 방주를 지을 수 있었던 것, 또 방주 안으로 짐승들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이었습니다. ‘CLF는 우리가 아닌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이 도시에 CLF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 안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휴스턴 교회 건물이 크지 않아서 80여 명에 이르는 전도팀을 위한 숙소와 샤워시설, 음식, 여러 가지 물품들이 필요했는데, 정말 말씀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앞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예비하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박성득 선교사 / 기쁜소식휴스턴교회

하나님이 CLF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셨다.
하나님이 CLF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셨다.

말씀처럼 하나님은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셨다. 칸타타와 CLF 컨퍼런스를 통해 연결되었던 목회자들이 전도팀을 위해 교회 건물과 집을 숙소로 내어주기도 하고, 도네이션을 위해 찾아간 여러 회사에서 행사 준비에 필요한 음식, 냉동고, 기타 비품 등을 후원해주고 있다. 

 

세계 최대 기독교 미디어 컨벤션에서 박옥수 목사의 사역과 CLF를 알리다!

1944년에 설립된 앤알비(National Religious Broadcasters)에서 주최하는 앤알비 인터내셔널 크리스찬 미디어 컨벤션(NRB International Christian Media Convention)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독교 미디어 및 미니스트리 컨벤션이다. 지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테네시 주 네쉬빌에서 열린 이 행사에 처음으로 박옥수 목사의 부스가 설치되어 많은 기독교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테네시주 네쉬빌에서 열린 앤알비(NRB) 컨벤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독교 미디어 컨벤션이다.
지난 2월 테네시 주 네쉬빌에서 열린 앤알비(NRB) 컨벤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독교 미디어 컨벤션이다.
‘Pastor Ock Soo Park Ministry’라는  타이틀로 행사장에 설치된 박옥수 목사의 부스
‘Pastor Ock Soo Park Ministry’라는 타이틀로 행사장에 설치된 박옥수 목사의 부스
행사에 참가한 많은 기독교 관계자들이 박옥수 목사의 사역과 CLF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많은 기독교 관계자들이 박옥수 목사의 사역과 CLF에 큰 관심을 보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저희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특히 기독교 방송 관계자들이 많았는데, 목사님의 사역에 관심을 보이며 취재와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목사님에 대해 알고 있는 분들도 여러분 계셨습니다. 모두들 한결같이 60년에 걸친 목사님의 사역의 여정과 목사님을 통해 전 세계에 파송된 선교사들, 교회들에 대해 들으며 놀라워했습니다. 곧 다가올 휴스턴에서의 CLF 컨퍼런스에서 박 목사님을 만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을 초청할 수 있었습니다.” - 김반석 선교사 / 기쁜소식필라델피아교회

 

남부 최대의 도시 휴스턴에서의 CLF 전도

휴스턴은 미국에서 뉴욕, 엘에이, 시카고에 이어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세 번째로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도시다. 뿐만 아니라 약 90개의 언어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 인종의 다양성이 가장 큰 도시기도 하다. 지난달부터 휴스턴에 모인 전도팀은 휴스턴 전 지역에 CLF 소식을 알리기 위해 휴스턴을 14개 지역으로 나누어 홍보하고 있다. 

미국 전역의 사역자들이 휴스턴에 모여 목회자들을 초청하고 있다.
미국 전역의 사역자들이 휴스턴에 모여 목회자들을 초청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휴스턴에 모인 전도팀 사역자들에게 뉴욕 교회 박영국 목사는 창세기 11장을 통해 벽돌로 돌을 대신하여 탑을 쌓으려고 하는 인간의 지혜와 방법 속에 결코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다며, ‘나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믿음으로 CLF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칫 인간의 수고와 열심, 방법으로 흘러가기 쉬운 사역자들의 마음이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소망으로 바뀌어 전도팀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전도팀 모임을 통해 하나님은 보기 좋고 사용하기 편한 벽돌이 아닌 크기나 모양이 다른 돌을 쓰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CLF를 잘 준비하려는 제 마음보다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마음에 소망스럽습니다.” - 김호동 선교사 / 기쁜소식뉴저지교회

 

커뮤니티 전도를 통해 전 세계에 CLF를 알리다!

미국은 작은 지구촌이라고 할 만큼 전 세계 대부분 나라의 이민자들이 미국 전역에 각각의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시작된 커뮤니티 전도를 통해 미국을 넘어 전 세계 목회자들에게 CLF를 알리고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길이 열리고 있다.

인도, 아프리카, 미얀마, 아이티 등의 커뮤니티 목회자들이 CLF와 연결되고 있다.
인도, 아프리카, 미얀마, 아이티 등의 커뮤니티 목회자들이 CLF와 연결되고 있다.

“휴스턴은 미국에서 인도 커뮤니티가 가장 큰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약 16만 명의 인도 사람들이 휴스턴에 살고 있고, 26개의 인도 커뮤니티 교회가 있습니다. 같은 민족, 나라임에도 교파로 인해 연합이 힘든 인도 교회들이 많은데, CLF가 인간의 각오와 열심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시작되었고, CLF를 통해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연합이 이루어지는 것에 목사님들이 큰 공감을 보이셨습니다. 특히 인도 구띠 바이블 미션 기도원에서 박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하신 소식에 많은 인도 목회자들이 감격해하셨습니다.” - 최준혁 선교사 / 기쁜소식샌안토니오교회

“아프리카에 3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저희 선교사님들이 복음을 섬기고 계십니다. 미국에는 현재 2백만 명이 넘는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각각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커뮤니티 교회들을 방문하면서 느낀 것은 목사님께서 케냐, 가나, 우간다 등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정상들을 만나 복음을 전해주셔서 저희 선교회가 크게 알려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목사님을 통해 열어 놓으신 길을 따라 목회자들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 김유업 선교사 / 기쁜소식클리브랜드교회 

벽돌로 돌을 대신하여 바벨탑을 쌓듯이 지금의 기독교는 인간의 지혜와 교리가,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그 말씀을 믿는 믿음을 대신하고 있다. 나를 보지 않고 나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내딛는 믿음의 발걸음이 전 세계 기독교의 역사를 바꿔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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