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 2024 상반기 울산지역 대학생 청년 동문연합 MT
[울산]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 2024 상반기 울산지역 대학생 청년 동문연합 MT
  • 김교환
  • 승인 2024.03.19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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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머루산장에서 열린 울산지역 대학생 청년 동문연합 MT

지난 3월 15일(금), 16일(토) 울산 산머루산장에서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라는 제목으로 상반기 울산지역 대학생 청년 동문연합 MT가 있었다. 이번 엠티에는 80명의 대학생 청년 동문들이 함께했다. 

숯불 바비큐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는 참석자들

엠티 첫날, 산장에 차려진 맛있는 숯불 바비큐 저녁식사가 직장 생활과 학업으로 지친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근황을 주고받으며 이야기꽃을 활짝 피웠다. 

아이스브레이킹, 울산지역 대학생 임원소개, 비올라 바이올린 듀엣 공연, 간증(시계 방향으로)

이어 아이스브레이킹, 신입생 자기소개, 울산지역 대학생 임원 소개와 작년 한 해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의 간증, 김혜민&김유림 자매의 비올라 바이올린 듀엣 공연, 최현준 형제의 독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엠티 첫날의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만들었다.  

울산교회 이강우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첫날 저녁, 울산교회 이강우 목사는 사도행전 10장 말씀을 인용하여 우리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신앙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베드로가 보기에는 그릇 안에 있는 동물들이 부정한데 하나님은 정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베드로를 통해 일을 하시려면 베드로의 보는 관점을 바꿔야 되는 거예요. 이 성경 속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고린도후서 6장 10절에 보면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라 돼있습니다. 내가 나를 볼 때는 근심할 때가 많아요. 근데 하나님은 항상 기뻐하는 자라고 하셨어요."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내 앞에 닥쳐오는 어려움, 환난, 슬픔, 고통 내가 볼 때 그렇지 하나님은 내게 다 좋은 것으로 주시는 분입니다. 이런 시각을 마음에 품고 살면 여러분은 정말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하시고 나를 통해서 일하고 싶어 하시는구나' 그것만 정확하게 마음에 발견해서 그 마음으로 여러분이 발을 디뎌 나가면 여러분이 세상 어떤 사람보다 소망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이강우 목사 말씀 중에서

해외봉사단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말씀이 끝난 후 해외봉사단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주제별 그룹교제
액션러닝

이튿날, 주제별 그룹 교제와 액션러닝을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교류하며 들은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혜 대학생

"처음에는 엠티에 오는 게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해야 할 일도 있고 이제 시험이 얼마 안 남아서 오기 싫은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오니까 마음의 힘을 얻기도 하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데요. 사도행전 말씀에서 베드로가 보는 눈은 안 좋은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좋은 것이었습니다. 내가 볼 때 형편들을 보면 좌절하기도 하고 내가 보는 좋은 길들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길이 가장 복되고 은혜롭다는 것을 이번 엠티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박주혜 대학생)

액션러닝을 하는 참석자들(왼쪽에서 두 번째가 고혜민 대학생)

"군대와 해외봉사를 마치고 3년 만에 학교로 돌아와서 같이 교회 활동을 하는데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단기를 마무리하고 일상생활로 돌아와서 나태해진 제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좀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보기에는 제 모습이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이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말씀에서 저는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이라고 했고 별이기 때문에 제 마음속에 소망을 얻는 계기가 돼 너무 좋습니다." (고혜민 대학생)

"이번에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이라는 모토로 한 엠티에 참석하면서 목사님 말씀도 듣고, 울산지역에서 몰랐던 청년들도 알게 되고, 오랜만에 보는 동문들도 많아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말씀을 해주셨는데, 23절만 보면 저희 모습을 봤을 때는 죄인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지만 24절을 저희 삶에 대입을 했을 때는 저희가 의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앞으로 무슨 일을 만나든 로마서 3장 24절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엠티를 통해 제 마음속에서 믿음과 신앙의 법칙을 다시 한번 깨닫고, 이런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정해강 청년)

첫날 저녁 불꽃놀이를 즐기는 참석자들

이번 울산지역 엠티는 새벽이슬같은 대학생 청년 동문 참석자들에게 말씀과 형편을 분별하는 마음의 힘을 키워주었다. 엠티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참석자들이 로마서 3장 23절이 아닌 24절의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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