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024 새학기 실버대학 개강식 및 입학식 개최
[강릉] 2024 새학기 실버대학 개강식 및 입학식 개최
  • 최인희 기자
  • 승인 2024.03.22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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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
✅ 150여 명 어르신들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

기쁜소식강릉교회 실버대학은 지난 16일 제5회 실버대학 개강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개강 및 입학식에 참석한 어르신들
개강 및 입학식에 참석한 어르신들

이날 입학식에는 권순민 강릉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재학생 및 입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학생들의 자메이카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환영사, 미국문화댄스 '하우위리빙', 건강교실, 한국치매예방센터에서 준비한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강릉링컨 학생들의 문화공연
강릉 학생들의 문화공연

권순민 강릉시의회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금의 삶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배움의 기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사를 전하고 있는 권순민 강릉시의원
축사를 전하고 있는 권순민 강릉시의원

김택경 기쁜실버대학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실버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강릉 실버대학의 시작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연로하셔서 예배를 올 수 없는 어느 한 부친님을 찾아갔는데 너무나 반가우신 나머지 숨을 못 쉬실 정도로 기뻐하셨고, 그때부터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하자고 한 게 이렇게 오늘날의 큰 실버대학으로 성장했습니다. 여기 오신 실버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여러분께서 구십구 세까지 팔팔하게 즐겁게 사실 수 있게 저희 기쁜실버대학이 함께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김택경 학장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김택경 학장

참석한 어르신들은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큰 호응으로 화답하며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건강체조, 레크레이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건강체조,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남홍 장로가 진행하는 건강체조 교실 프로그램과 치매예방센터 강사의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참석자들 모두가 신나게 손박수를 치고 흥겨워하며 어르신들의 평균연령이 무색할 정도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황영학 어르신 "실버대학에 오니 기분이 너무 좋고, 활동을 많이 하게 되니 건강에도 좋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니 즐겁습니다." 
박복순 어르신 "저는 이번에 기쁜실버대학에 처음 입학하게 됐습니다. 집에만 있을 때는 나태해지고 적적하고 그랬는데, 여기 입학하게 되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마음껏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너무 좋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014년 첫 개강을 시작으로 올해로 벌써 10년째를 맞은 기쁜실버대학은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모토 아래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건강체조, 치매예방교육, 마인드강연, 미술교실, 야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어르신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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