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행복과 소망 가득한 굿뉴스신학교 태국 3, 4기 졸업식
[태국] 행복과 소망 가득한 굿뉴스신학교 태국 3, 4기 졸업식
  • 강민애
  • 승인 2024.03.21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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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굿뉴스신학교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31명의 태국 3, 4기 졸업생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졸업식을 가졌다.

 3월 16일 기쁜소식방콕교회에서 굿뉴스신학교 태국 3, 4기 학생들의 교육과정 수료를 알리는 졸업식이 열렸다. 31명의 졸업생들과 50여 명의 가족 및 지인들의 진심어린 축하 속에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링컨 하우스 스쿨 학생들의 건전댄스
해외봉사단 동문들의 일본 문화 댄스
새소리합창단의 오케스트라 합창 공연

 링컨 하우스 스쿨 학생들의 건전댄스, 해외봉사단 동문들의 일본 문화 댄스, 새소리합창단의 오케스트라 합창 공연으로 설렘과 기쁨이 배가 되었다. 

졸업생 대표 솜팝 한통디 씨가 강의를 들으며 복음전도자로서 믿음을 갖게 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졸업생 대표 솜팝 한통디 씨는 “다니엘 강의에서 다니엘과 친구들이 왕의 명령에 불복종하여 불 속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하셨던 내용이 마음에 크게 남았습니다. 저 또한 삶 속에서 돈이 없고 사회에서 존경받지 않으면 불 속에 있는 것처럼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속에 사로 잡혀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불타고 있는 현실 속에 있어도 하나님은 언제나 내 편이라는 믿음이 생겨 이제 직장을 그만두고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이 신학교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졸업 소감을 전했다. 

기쁜소식방콕교회 담임 목사이자 다니엘 강의 교수인 김학철 목사가 졸업생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기쁜소식방콕교회 담임 목사이자 다니엘 강의 교수인 김학철 목사는 작은 고을인 베들레헴이 예수님의 탄생으로 더이상 작지 않다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작은 고을인 베들레헴에 예수님이 탄생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예수님이 탄생하셔서 우리는 더이상 작은 사람이 아닙니다."
졸업 축하 메시지를 경청하는 학생들

 “예수님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그저 작은 것입니다. 아무리 백만장자거나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예수님이 없다면 우리는 단지 물 한 방울에 불과합니다. 반대로 예수님과 복음이 있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졸업하는 것도 기쁘지만, 가장 기쁜 것은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정결케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졸업생 31명 모두가 한 명씩 나와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성적우수상을 수상한 3명의 학생들

총 4학기, 2년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31명의 학생들에게 미국 굿뉴스신학교 본부에서 발행된 교육과정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3명의 학생은 성적 우수상을 수상하며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에 매우 기뻐했다.

 태국 사람들에게 졸업식은 큰 의미가 있다. 국립대학교 졸업식 때 왕족이 직접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해주기 때문에 졸업식을 일생일대의 큰 행사로 여기는 문화가 있다. 그래서 이번 졸업식에도 많은 가족들과 지인들이 함께해 진심어린 축하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온 가족이 함께해서 행복한 졸업식
먼 길에도 흔쾌히 와준 대학교 동창들

 특히, 그동안 가족들을 교회에 초청하고 싶었던 성도들이 졸업식을 계기로 가족들을 행사에 초청해 함께 공연을 보고 말씀을 들으며, 그들이 교회를 향해 마음을 여는 것에 가장 기뻐했다.  

 3기 졸업생 차로엔폰 새강 씨는 “오늘 받은 수료증은 단순한 증명서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작은 예수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생명의 증서입니다. 이런 영광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졸업생 프림락 핀투소폰칸 씨는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마음의 세계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어려웠는데 강의하시는 목사님들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성경 속에 있는 죄인, 소경, 귀머거리 이야기를 통해 제 자신을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굿뉴스신학교만이 성경을 통해 마음을 가르치는 유일한 곳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라며 신앙생활에 큰 성장을 가져다준 신학교에 감사해했다.

졸업식을 통해 가족들이 교회에 오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쁜 시간이었다.

 언니의 졸업을 축하하러 온 동생은 “오늘 언니의 졸업과 성적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러 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전에 몇 번 교회 나왔었다가 안 나온 지 오래됐는데 오랜만에 말씀을 들으니 다시 교회에 나오고 싶고 아직 남아있는 마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습니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현재 태국에서는 미국 굿뉴스신학교 8기 학생들을 모집하여 새학기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이 신학교에 연결돼 복음의 일꾼으로 성장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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