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CLF 컨퍼런스, "우리 함께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코스타리카] CLF 컨퍼런스, "우리 함께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 홍강은
  • 승인 2024.03.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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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2주간 일정(3/25~4/5)으로 북중미를 방문한다.
방문국으로는 코스타리카(산호세), 도미니카공화국(산토도밍고), 멕시코(멕시코시티), 미국(휴스턴) 등이다. 박 목사는 이번 일정에서 각국 정부 귀빈 면담, 부활절 연합예배, CLF(Chrisitian Leaders Fellowship) 컨퍼런스 등 다양한 일정을 치른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코스타리카에서 400개가 넘는 교회가 문을 닫았고, 이후 개신교협회는 교회의 회복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쁜소식선교회가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주제의 캠페인을 전적으로 맡아 하나님과 마음이 멀어진 사람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 CLF를 통해 목회자들을 살리는 일을 국가적 차원에서 2년 정도 진행해왔고, 기쁜소식선교회가 개신교협회 복음전도위원회로 임명됐다. 그러기에 선교회에서 개최하는 CLF 컨퍼런스가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 차원에서 진행된다.

복음주의 중앙교회(Centro Evangelistico)에서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CLF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코스타리카 방문 중에는 25, 26일 이틀간 두 곳 대형 교회에서 CLF 컨퍼런스가 열린다.
컨퍼런스 행사를 위해 기쁜소식선교회 코스타리카 지부는 코스타리카를 대표하는 교단 및 단체의 총회장 및 리더들과 교류하며 준비했다.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장 로날 바르가스 목사가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코스타리카에서 일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CLF 컨퍼런스 준비를 도왔다.

또한 행사를 준비하면서 선교회가 일하는 것에 더욱 마음을 열었고, 부활절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거나, 대부분이 일을 하지 않음에 불구하고, 행사 기간에 교회 임원 및 성도들을 참석시키기로 했고, 교단 소속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의 가정통신문을 통해서도 행사를 홍보하고 초청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이번 행사를 도와줬다. 이 외에 전 개신교협회장,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 하나님의 교회(IDEC) 총회장 및 임원 등과도 모임을 가지고 교류해왔다. 이를 통해 이틀간의 행사장소가 정해질 뿐만 아니라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가 이들 교단의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교단 합창단 교육을 맡게 됐다.

코스타리카 교회 권태강 선교사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수년 전부터 CLF를 통해 사귄 많은 코스타리카 현지 목회자들과 가까운 친구가 되었고, 하나님이 붙여주신 이 친구들로 말미암아 모든 행사들이 준비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코스타리카 교회가 전혀 작지 않고 크다. 코스타리카 교회가 중남미 CLF를 이끌어갈 것이다. 코스타리카 교회에서 중미에 많은 선교사를 보낼 거라고 하셨다'는 종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너무나도 명확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를 환영하는 로날드 바르가스 개신교협회장
박옥수 목사 일행은 25일(월) 이른 아침 코스타리카 산호세 공항에 도착했다. 코스타리카 청년들의 환대를 받으며 입국한 박옥수 목사는 일정을 시작했다. 

박옥수 목사 일행은 25일(월) 이른 아침 코스타리카 산호세 공항에 도착했다.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장 로날드 바르가스와 코스타리카 청년들의 환대를 받으며 입국한 박옥수 목사는 일정을 시작했다. 

박 목사를 만나 반가워하는 세르히오 발베르데 신부

첫 일정으로 박 목사는 세르히오 발베르데 신부와 면담했다. 세르히오 발베르데 신부는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비영리 단체 성령의 역사 협회(Asociación obras del Espíritu Santo)의 설립자이자 회장으로 코스타리카 내에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 중 하나이다. 박 목사는 신부와 인사를 나눈 후 복음교제를 했다.

'회개 자체가 죄를 사하지 않는다'며 '예수님의 죽음이 내 죄를 사했다는 걸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수 십자가에 못박혀도 내가 죄인이라면 예수 십자가가 실패했다는 얘기밖에 안 된다."며 예화와 함께 레위기 속죄제사와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연결시켜 복음을 전했다. 또한, 믿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를 언급하며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한 것을 믿는 사람은 의인이 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브라질 상파울로 대성당에서 복음을 전한 것을 이야기하며 전 세계에 이런 복음을 함께 전파하자고 말했다.

세르히오 발베르데 신부와 동석한 협회 최고 재무 책임자 파블로 씨는 "죄 사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적다고 하셨다. 그런데 죄 자체가 무겁다. 전 믿음으로 제 죄가 사해졌단 걸 믿는다. 하지만 하나님을 떠났을 때 죄가 또 다시 찾아온다. 어떡해야 하나?"고 질문했다.
이에 박 목사는 "절대 그렇지 않다. 죄가 사해진 걸 믿으면 ‘죄 짓자’ 그렇게 안 된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피 흘려 죽으셨는데 완벽하게 죄를 씻었다. 죄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지옥에 간다. 하나님은 완벽하게 씻었다. 믿었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말씀이 죄를 이기고, 이 말씀을 믿어서 확실하게 벗어났을 때 예수님과 하나된다. 많은 사람이 이론으로는 죄사함을 알지만 결국 안 믿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교제 후 수만 명 규모 대형집회 공동 개최, 청소년 선도 등 앞으로의 긴밀한 협력과 복음 전파를 다짐하며 면담을 마쳤다.
"목사님의 믿음의 말씀을 듣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복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이 기쁜소식을 나누는 것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하나되게 하십니다. 오늘 목사님의 메시지처럼 죄 사함의 구원의 소식을 함께 전할것이며, 기쁜소식선교회가 하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이런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세르히오 발베르데 (성령의 역사 연합회 설립자, 회장)

힐튼호텔 사바나 이벤트 홀에서 교단 총회장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다.

오후 3시경, 힐튼호텔 사바나 이벤트 홀에서 박 목사는 교단 총회장들과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담소를 나눈 후 참석자들과 함께 교단 총회장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는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 임원진 및 총회장, 그리고 여러 기독교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임에는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 임원진 및 총회장, 그리고 여러 기독교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코스타리카 개신교 협회장 로날드 바르가스 목사의 환영사

모임은 세계 사도 사역 협회 목회자 구스타보 아꾸냐 목사의 기도로 시작했고, 현 코스타리카 개신교 협회장 로날드 바르가스 목사의 환영사,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리고베르토 살라잘 목사의 축사를 통해 CLF 컨퍼런스를 통해 참된 복음과 죄사함이 코스타리카 전역에 전달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으며, 박옥수 목사의 코스타리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서유진(첼리스트)의 솔로
합창단의 성악 앙상블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 무대. 서유진(첼리스트)의 솔로와 성악앙상블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박옥수 목사는 교단 대표들을 위해 레위기 속죄제사로 말씀을 증거했다.

박옥수 목사는 교단 대표들을 위해 레위기 속죄제사로 말씀을 시작했다. 평민이 죄를 사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죄를 짓고, 지은 죄를 깨닫게 되면 죄를 대신한 짐승을 데려오고, 그 짐승 사망을 당해야한다. 죄의 용서를 비는 것으로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짐승의 피를 흘려야 한다. 짐승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며 예수그리스도가 피 흘려 죄를 씻는 예표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를 설명했다.

또한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통해 말씀에 기록되어있는 대로, 말씀만을 믿음으로 의로워질 수 있으며, 우리가 의로워졌고, 깨끗하며 그것만이 예수를 믿는 것임을 강조했다. 모임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이런 복음을 온 세상에 같이 전하자는 외침과 함께 기독교 총회장 모임이 마무리 되었다.

"제가 기쁜소식선교회를 좋아하는 것은 성경적이며 정확한 말씀을 근거로 하기 때문입니다. 우린 죄를 지었지만 성경 말씀을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의롭게 됐습니다. 코스타리카 구석 구석에 이런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 오토 클라덴스키 (도시를 위한 그리스도협회)

복음주의중앙교회(Centro Evangelistico)에서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CLF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교회는 매년 개신교협회 총회가 개최되는 교회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고 평판 또한 좋은 대형교회이다.

저녁에는 복음주의중앙교회(Centro Evangelistico)에서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CLF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교회는 매년 개신교협회 총회가 개최되는 교회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고 평판 또한 좋은 대형교회이다. 코스타리카 부활절 기간은 국가적인 연휴로 대부분 휴가를 떠나고 교회도 쉬는 시기지만, 믿음으로 준비된 컨퍼런스에 많은 기독교인과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본당이 꽉 차 부속건물에까지 수용했고,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있었다.

CLF 컨퍼런스는 담임목사인 에스테반 솔리스 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저녁에는 복음주의중앙교회(Centro Evangelistico)에서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CLF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개신교 협회장 로날드 바르가스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CLF 컨퍼런스는 담임목사인 에스테반 솔리스 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이후 개신교 협회장 로날드 바르가스 목사가 “이번 CFL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기쁜소식선교회와 박옥수 목사님께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이 목사님을 통해 전세계에 수많은 대통령을 만나면서 이 복음 전할수 있도록 허락하셨는데 이런 하나님의 종을 코스타리카에 모실 수 있어 너무나도 영광이다.”라는 말로 환영사를 이어갔다.

김은아(클라리넷) 솔로의 무대
이수연(소프라노), 신지혁(바리톤) 듀엣 무대
이주현(바이올린) 솔로의 무대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 무대.
김은아(클라리넷) 솔로, 이수연(소프라노), 신지혁(바리톤) 듀엣 무대를 시작으로, 이주현(바이올린)바이올린 솔로로 공연을 이어나갔고, 합창단의 성악앙상블로 무대를 마무리하였다.

합창단이 Patriotica Costarricense(내 조국 코스타리카)라는 국민 민요를 부르기 시작할 때 교회 예배당 안은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

특히, 합창단이 Patriotica Costarricense(내 조국 코스타리카)라는 국민 민요를 부르기 시작할 때 교회 예배당 안은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

박옥수 목사는 레위기 4장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CLF 컨퍼런스 말씀에 레위기 4장 말씀을 통해 인간의 죄가 어떻게 사함을 받는지를 설명하면서 예수님이 우리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는 이유는 죄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가 멀어지고, 그 사이에 죄의 벽이 생겨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보고싶어하고 함께 하고 싶어해도 죄가 그것을 막기 때문에 그 막힌 관계를 회복 시키고자 이 땅에 오셨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기 전에 하신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떤 흉악한 죄를 저질렀을지라도, 아무리 많은 죄를 지었을지라도, 어떠한 정죄 속에 고통하고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는 그 일을 다 이루었고 그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졌던 우리가 가까워지고 하나님앞에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었음을 분명히 전했다.

본당이 가득차 함께하지 못하는 참석자들을 위해 각층마다 모니터를 통해서도 함께했다.

어디서도 들은 적 없는 하나님의 알게 된 참석자들은 큰 감동과 함께 죄 사함을 얻었다.

"오늘 밤 우리는 박옥수 목사님의 조건없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던 간에 그 모든 것을 이기는 것은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깊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이 가진 능력의 진리를 우리의 삶과 마음에 확증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것이 분명 우리 마음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준다고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배워가는 것이 한 가지가 있다면, 우리안에 있는 뜨거운 마음, 어떤 죄보다 강한 예수님, 구원하시는 예수님, 우리에게 기회를 주신 예수님, 상실감을 느끼는 사람을 품어주시는 예수님, 이 예수님이 능력이 있습니다." - 에스떼반 솔리스 담임목사 (예수 중앙교회)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국내 여러 교단의 목회자, 천주교의 신부, 지역 교회 지도자들과의 교류, 그리고 30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의 북중미 순방의 첫걸음으로 펼친 코스타리카 첫날 일정이 마무리됐다.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국내 여러 교단의 목회자, 천주교의 신부, 지역 교회 지도자들과의 교류, 그리고 3000명이 넘는 참석자를 모아 성공적으로 개최된 CLF 컨퍼런스, 박옥수 목사의 이번 순방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국제적인 기독교 연합과 소통의 장을 넓혀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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