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호 특집에는 부활절 이야기를 담았어요.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신 예수님, 우리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 그리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 예수님을 생각하고 이야기하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몰라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 달라졌어요. 자신의 판단보다는 예수님의 음성을 따르는 사람이 되었지요. 무슨 일이 생기면 ‘예수님은 뭐라고 하실까? 예수님이 시키시는 대로 해야겠다’ 하며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어요. 예루살렘 성전 문에서 앉은뱅이를 만났을 때도 베드로는 자신이 아닌, 예수님으로 말했어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걸으라!”(사도행전 3:6) 
예수님의 음성을 따라 놀라운 일을 하고, 많은 사람을 구원으로 이끌었던 베드로처럼 여러분도 살아계신 예수님의 음성을 따르는 복된 어린이로 생활하길 바랍니다.

정성미 편집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