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끊임없이 흐르는 복음의 물결, 케냐 나이로비 교회 지역 성경 세미나 투어
[케냐] 끊임없이 흐르는 복음의 물결, 케냐 나이로비 교회 지역 성경 세미나 투어
  • 전한나
  • 승인 2024.03.2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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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나이로비 지부는 2월 8일부터 약 한달간 케냐 나이로비 교회 지역에서 지역 성경 세미나 투어를 가졌다. 나이로비 타운 성경세미나를 시작으로 마다레, 므위키, 루아라카 등 총 나이로비의 10개 지역에서 지역 성경 세미나를 가졌다.

로이삼부 지역 성경 세미나
나이로비 교회 지역 성경 세미나 시간표

매일 나이로비 교회 성도들은 행사장소 주변에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세미나에 초청했고, 각 지역마다 300여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세미나를 통해 연결된 200여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매주 주일예배에도 참석하고 있다.

매주 200여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하는 나이로비 주일 예배

계속해서 진행되는 지역 성경 세미나를 통해 나이로비 교회 성도들은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세밀하게 도우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폭풍우로 인해 도로에 나무가 쓰러진 모습

특히 기두라이 지역 세미나 둘째날에는 거센 폭풍우로 인한 문제가 많았다.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길이 막혀서 차가 다닐 수 없었고, 교회에서 집회 장소로 가는 것이 어려웠다. 성도들은 이런 궂은 날씨에 집회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 한번 히브리서 10장 39절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말씀을 통해 마음에 힘을 얻고 집회 장소로 향했다.

폭풍우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던 기두라이 지역 성경 세미나

폭풍우 때문에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고 있었지만 주민들의 빠른 대처로 나무를 잘라 길이 열렸고, 여전히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날씨로 인해 행사장의 전기도 불안정하여 설교 직전 합창 공연시간까지도 전기가 왔다 갔다 하였다. 그런데 설교가 시작된 후부터 집회가 마칠 때까지 한번도 정전이 되지 않았다. 이 날 김요한 목사는 성경 말씀을 통해 복음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요한 목사

“많은 사람들은 죄를 짓기 때문에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로마서 5장 12절에는 아담 한 사람 때문에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와서 모든 인간은 죄인이 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저희의 행위와 상관없이 죄인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서 3장 23절 말씀처럼 저희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이지만, 24절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저희의 행위와 상관없이 오직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는 의인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의롭습니다! 거룩합니다! 온전합니다!”

새로운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나이로비 교회 성도들

말씀을 마치고 상담 시간에는 나이로비 교회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복음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은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처럼 ‘먼저 복음을 위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하신다’라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가는 곳마다 수백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연결이 되고 구원받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간증>

“예레미야 2장 13절 말씀을 통해 저희가 두가지 악을 행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이 죄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을 떠난 것이 죄이고, 인간의 조상인 아담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저도 태어날 때부터 이미 죄인이었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른채 죄인이 되지 않기 위해 착하게 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제 노력으로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님께서 저를 의롭게 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브라이언 오냥고 / 기두라이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죄사함을 받으려면 회개를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매일 제가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참된 회개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참된 회개는 내 자신이 100%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장 4절을 보여주시면서 회개의 세례는 죄사함이 아니라 죄사함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죄에 대한 회개 기도를 해야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저는 100% 죄인이기 때문에 저를 구원해주신 예수님께로 돌이켜야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낸시 므웬다 / 루아라카

“이번 루아라카 지역 성경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장소를 구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계속해서 세미나 장소를 알아봐도 적합한 장소를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세미나 이틀 전까지도 장소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목사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키암부에서 장소를 구하자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키암부 담당도 아니고, 키암부는 나이로비 지역에 속하지도 않는데 왜 거기서 장소를 구하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키암부에서 장소를 구해서 세미나를 했을 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복음을 듣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키암부에 교회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어서 교회를 세우려고 합니다. 이번 지역 성경 세미나를 통해 복음을 전할 때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존 케메이 장로 / 케냐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지역 성경 세미나를 통해 끊임없이 전해지는 복음

나이로비 교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지역 성경세미나 투어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주말에는 교회에 온 5,000여명의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매일 매일 복음을 전하는 삶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도우시는데 복음을 전하지 않고 살아온 악하고 게으른 저희들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2024년 한해 매일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자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성경세미나 투어를 통해 나이로비 지역에 더 많은 지역 교회를 세우자는 꿈이 생겼습니다. 키베라, 엠바카시, 마루루이 등 나이로비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부분에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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