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엘림교회에 부활한 예수그리스도
[도미니카] 엘림교회에 부활한 예수그리스도
  • 박도훈 기자
  • 승인 2024.03.2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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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빈 면담
성도들과의 모임
엘림교회 부활절 음악 콘서트 및 CLF컨퍼런스

귀빈 면담

박옥수 목사의 북중미 순방 중 도미니카 방문 둘째 날인 28일 오전 일정은 귀빈 면담 및 성도들과의 만남으로 채워졌다.
새벽 6시, 국회의원인 이사벨 데 라 크루즈 하원의원과의 면담이 시작됐다. 

국회의원인 이사벨 데 라 크루즈 하원의원과의 면담이 시작됐다.

이사벨 의원과의 첫 만남은 2018년 8월, 국회에서 주최한 ‘제1회 도미니카공화국 조찬기도회’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조찬기도회의 총괄의원 중 한 명이었던 이사벨 의원은 당시 행사에서 IYF의 설립 배경 및 전 세계 청소년들의 변화와 마인드교육을 위한 활발한 활동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새소리 음악교사들의 공연에 감명을 받았다. 그 후 이사벨 의원이 주최하는 '산토도밍고 시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영부인이 참석한 국회 ‘가족의 달 화합과 도전’ 외 다수의 국회 행사에 새소리음악학교를 초대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또한 몇 해 전 이사벨 의원의 아들에게 병이 생기면서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어려운 시간을 보낼 때, 이사벨 의원의 집에 방문해 복음을 전하고 기도해주면서 아들이 다시 건강을 되찾아 감사해하고 있다.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신앙을 이야기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우리 죄가 다 씻어졌음을 믿는 것이 참된 신앙임을 이야기했다.

의원은 "아멘!"이라고 외치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됐다"며 행복해 했다.

의원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됐다"며 "아멘!"이라고 화답했다.

"목사님과 교제를 나누며 예수님이 내 죄의 댓가를 대신 지불하셨다는 사실을 통해서 그동안 짓누르고 있던 곳에서 해방시켜줬습니다. 매일 죄를 짓고 있으면서 매일 죄를 용서해야 한다고 믿으며 죄책감과 불안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서 내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형벌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자유로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렇게 진리의 말씀을 가진 목사님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 이사벨 데 라 크루즈 하원의원
 

성도 모임

오전 10시에는 크라운 호텔에서 도미니카 교회 성도들과의 모임이 있었다. 2015년 방문을 끝으로 매해 박옥수 목사와 합창단의 방문을 기다려 온 성도들은 기쁜 마음으로 가족들과 이웃들을 초대해 15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오전 박옥수 목사와 면담한 이사벨 의원도 구원받은 성도로서 함께해 간증으로 기쁨을 나눴다. 

성도들은 간증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고 감사해했다. 특히 오전 박옥수 목사와 면담한 이사벨 의원도 구원받은 성도로서 함께해 간증으로 기쁨을 나눴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에 성도들은 큰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박옥수 목사는 성도들을 위한 특별 메시지를 전하며 히브리서 10장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이룬 영원한 속죄를 이야기 했다.

성도들의 환영 속에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성도들을 위한 특별 메시지를 전하며 히브리서 10장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이룬 영원한 속죄를 이야기했다.

모임을 마친후, 기념촬영

그러면서 "우리 죄가 영원히 씻어졌어요. 구원을 받았어요. 또 죄를 지어도 여러분 의로워요."라고 말했고,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하늘나라 가기까지 기쁘게 하나님을 섬기며 함께 복음을 전하자고 말했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목회자 모임

오후 3시경, CLF목회자 100여 명이 크라운 호텔에 모였다.

오후 3시경, CLF목회자 100여 명이 크라운 호텔에 모였다.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으로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영원히 씻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CLF 참석자들

박옥수 목사는 '전 세계를 다니다보면 다 죄인이라면서 하나님께 죄 용서를 구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으로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영원히 씻었다고 설명했다.

"예수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위해 죽었는데 내가 죄가 있다는 게 말이 안 돼요. 저는 전 세계에 이런 복음을 전합니다. 나도 여러분도 다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 죄를 위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우리 죄를 전부 다 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죄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보고 의롭다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아멘을 외치며 박수로 화답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신앙과 사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신앙과 사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시간도 있었다.

자백하면 죄가 씻어지는 게 아니냐(요한일서1:9)는 질문에, 박 목사는 "자백하든 안 하든 죄는 다 씻어졌어요. 자백이 죄를 씻는 능력은 아니에요. 내가 죄인이라 했을 때, '아니야 너의 죄가 사해졌어.' 이미 죄가 씻어진 걸 가르쳐주시는 거예요.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의 죄를 온전히 깨끗하게 하십니다."라고 답했다.

또, 예수가 생전 제자들에게 '죄를 사해달라는 기도(마태복음6:12)'를 가르친 것에 대한 질문에 "예수그리스도가 죽음으로 죄를 사해놨기 때문에 더이상 죄를 사해달라 해야 하는 게 아니라 '죄를 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해야 하는 겁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지는 질문들에 성경에 근거한 박옥수 목사의 명쾌한 답변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기뻐했다.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기뻐했다.

이어지는 질문들에 성경에 근거한 박옥수 목사의 명쾌한 답변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기뻐했다. 

"오늘 목사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예전에는 죄를 지으면 회개 기도를 하며 용서를 구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죄가 십자가에서 속죄되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배우게 됐습니다. 이것은 제게 큰 축복입니다.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  제넬 쟝 클로드(장막 그리스도의 증인 교회 목사)


엘림교회 음악 콘서트 및 CLF컨퍼런스

저녁 7시에는 엘림 교회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음악콘서트 및 CLF가 개최됐다.

저녁 7시에는 엘림 교회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음악콘서트 및 CLF가 개최됐다.

엘림교회 또한 도미니카공화국 대형교회 중 한 곳이다. 2019년 '믿음의 전쟁' 행사에서 새소리음악학교의 공연을 본 엘림교회 관계자가 교회에서 공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계기로 엘림교회 페르난도 오르띠즈 담임목사와 연결됐다. 페르난도 오르띠즈 목사는 설교와 공연을 부탁했고, 이후 여러 차례 교류했다.

엘림교회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를 후안 카스티요 부담임 목사가 맞이했다.
후안 카스티요 부담임 목사는 10여 년 전부터 엔라세 방송을 통해 박 목사의 설교를 들어왔다며 환영했다.

엘림교회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를 후안 카스티요 부담임 목사가 맞이했다. 부담임은 10여 년 전부터 엔라세 방송을 통해 박 목사의 설교를 들어왔다며 환영했다. 

도미니카 새소리음악학교 합창
첼리스트 서유진 솔로 무대
바리톤 신지혁과 소프라노 이수연의 듀엣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한선일의 솔로 무대

합창단의 콘서트 무대가 펼쳐졌다. 도미니카 새소리음악학교 합창으로 시작한 콘서트는 첼리스트 서유진 솔로 무대와 바리톤 신지혁과 소프라노 이수연의 듀엣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한선일의 솔로로 이어졌다.

특히 부활절을 테마로 한 ‘갈보리 산 위에’, ‘무덤에 머물러’ 등의 곡이 합창으로 울려퍼져 부활절의 참된 의미와 죄를 이기시고 살아나신 예수님을 표현했다.

단에 선 박옥수 목사는 가나의 존 아타밀스 전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던 일을 예화로 복음을 전했다.

공연이 마치고, 단에 선 박옥수 목사는 가나의 존 아타밀스 전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던 일을 예화로, 재판은 판사의 판결이 나야 하듯 죄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판결문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마서 3장 23, 24절이 하나님의 판결문이라고 설명했다.

로마서 3장 23, 24절이 하나님의 판결문이라고 설명했다.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끝이 아닙니다.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어, 태평양전쟁 중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역사적 사건을 비유로 자기중심적 사고가 멸망으로 끌어간다고 이야기했다. 

박 목사는 복음을 전하며 "여러분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라고 질문했고, 예배당은 "후스또스! 아멘!"이라는 외침이 울려퍼졌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믿어도 여러분이 가진 생각과 하나님이 가진 생각은 차이가 있다. 여러분 생각대로 신앙을 한다'며 자기 생각이 아닌 성경 말씀을 믿을 것을 강조했다. 다시 로마서 3장 23, 24절을 설명하며 "여러분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라고 질문했고, 예배당은 "후스또스! 아멘!"이라는 외침이 울려퍼졌다.

"저는 항상 죄인이라고 믿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의 희생은 우리를 죄로부터 해방했습니다. 다시말해 나는 죄인이 아니라 의롭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죄를 범했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 막달레나 헨리케스 (Magdalena Henríquez)

"오늘 목사님께 들었던 메시지는 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값없이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죄에 대해서 회개하며 자백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죄에 매여 죄인으로 살았는데 오늘 말씀으로 의롭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 호세 안토니오 로드리게스 (José Antonio Rodriguez)

"우리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곳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죄에 대가를 십자가의 보혈로 해결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놀라운 메시지가 모든 도미니카 사람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 후안 카스티요 목사 (Pastor Juan Castillo)

2015년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도미니카를 찾은 박옥수 목사의 힘있는 복음의 말씀과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 공연을 통해 많은 도미니카 사람들이 큰 축복을 받았다.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길 바라시는 하나님께서 도미니카에 '소망의 땅'이라는 약속을 심으셨다.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날까지 신실하게 일하실 주님을 바라보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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