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활 ‘감동 선율’ 울려퍼지다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국제무대에서 최정상의 실력을 인정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명품공연 ‘부활절 칸타타’가 개최됐다. 약 300석을 가득 채운 정선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은 시작부터 합창단을 환영하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로 채워졌다.
가롯 유다가 대제사장과 모의해 예수를 팔기로 한 시점부터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 부활까지의 내용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부활절의 참된 의미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과 함께 부활절 칸타타의 막이 내리자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에 젖었고,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그라시아스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예수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우리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범했지만 예수님께서 그 죄의 대가를 다 치르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서 증거하듯이 분명히 의인인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의롭습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하늘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 메시지 중)
이날 정선군민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유학생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이들이 함께했다.
“부활절 콘서트가 군민들에게 의미있게 전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마음에도 예수님을 믿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기쁜소식정선교회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귀인/민족통일강원연합회 회장)
“정말 잊지 못할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받으신 고난을 생각하니까 눈물이 났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는 장면이 가장 감명 깊었습니다.” 준비해주신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 감사드립니다." (박정선)
기쁜소식정선교회 김종환 목사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일하셔서 이 행사를 믿음으로 주관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이번 부활절콘서트는 공연은 원주, 문경, 의성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