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도소와의 인연 - (수원집회 둘째날 저녁)
수원교도소와의 인연 - (수원집회 둘째날 저녁)
  • 이도수
  • 승인 2003.06.04 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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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도소에 1988년도에 교화요원으로 재소자들을 교화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수원에 인연이 있었어요.

월요일날 일찍 점심을 먹고 그때 제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살았는데
승용차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수원교도소까지 들어와요.
들어가면 교무과 직원이 저를 데리고 교무과로 가요.
그러면 거기서 연출이라고 해서 교도소 직원이 나와서 재소자들을 전부 불러모으면 재소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어요

제가 수원교도소에 어떻게 가게 되었느냐면 어느날 집에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박목사님 여기 수원교도소 교무과장입니다.
"아 예 과장님"
"내가 얼마전 박목사님 설교를 방송에서 들었는데(그때 제가 극동방송을 했거든요)
근데 박목사님 설교를 듣고 너무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 주소를 몰라 연락을 못했는데 교도소에 있는 기쁜소식지 잡지를 보니까 박목사님 글이 나와있어 기쁜소식사에 전화를 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보고 교도소에 놀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수원교도소에 갔어요
그 때 1998년 2월말경이었는데 교무과장님이 나를 보고

"목사님 여기 기독교 신자들이 많은데 집회를 한번 할수 있습니까?"
"3월1일 삼일절은 노는 날인데 그날 집회 한번 하면 되겠습니까?"
"좋지요"

교도소에 있는 재소자들을 모아 놓고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말씀을 전했어요
그 때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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