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전도 집회 광주시민들에게 큰 획을 긋다!!
광주대전도 집회 광주시민들에게 큰 획을 긋다!!
  • 한정희
  • 승인 2003.10.1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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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처음으로 대전도집회를 치루었는데 그때는
체육관이 너무 크게 여겨졌습니다. 이번 집회를 준비하면서 다시
체육관을 찾았을때는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고 아담하게 여겨졌습니다.
형제자매들이 많아진 것일까? 아니면 우리의 마음이 넓어진 것일까?
이번 광주대전도집회는 광주시민들에게 큰 획을 긋는 집회인 듯 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가판을 나가고 책자를 무료로 배포해도 반응이 없고
이단이란 말 한마디만 들으면 이상한 집단인 듯 보던 것이 관례적이었는데

이번 집회를 앞두고는 우리의 거리전도에 만나는 사람들이 먼저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독교특집 신문을 읽어보니까 이단이 아니구만" 이런 말들을 많은
분들에게 들을 수 있었고, 박목사님을 향하여 마음을 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한달 전부터 준비한 집회인데 첫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니 걱정이 앞섰습니다.
저는 몇개월 전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는데 집회를 앞두고 남편이 차를
샀습니다. 그리고 대전도 집회 때 운전을 하라고 내게 주었습니다.
밤으로 몇번 연수를 받았지만 아무래도 불안했었습니다.
그리고 비까지 내리니까 염려가 되었는데 가까이 있는
자매님께 부탁해서 이번 집회에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이때를 위하여 하나님이 미리 준비해 주신 차량이었습니다.

첫날 참 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중에 김희옥씨는 예전에 소책자 하나를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차를 타고 가다가 우리의 가판조를 보고는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이분은 일반교회를 다니면서 교회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교회를 안가고
계셨는데 "내죄벌이 너무 중하여"라는 책을 보시고는
"이게 내 마음의 상태와 같아요"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이분이 아침저녁으로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둘째날 오전에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그외에도 새로운 사람들을 체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체육관으로 옮기고 있었습니다. 몇일 후면 말씀이 마음에 들어가 주님을
찬양할 것을 생각할 때 감사했습니다.

첫날 말씀인 38년된 병자가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하는 말씀 속에 자기의 모든것이

포기 되어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처럼, 광주 땅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와
상관없이 고통과 절망 가운데서 방황하다 소망을 잃은 것을 봅니다.

그들의 발걸음이 이곳 체육관으로 향하면서 주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들이 될 것을 생각하면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서영란 기자 / seoyr@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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