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도 집회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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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윤
  • 승인 2003.10.18 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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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저는 쌍트뻬쩨르부르크 2기 단기 선교사 우원윤 형제입니다.
하나님께서 러시아를 축복하셔서 정말 귀한 시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목포 중앙 교회의 이강우 목사님을 초청해서 우크라이나 키옙 수양회, 러시아 쌍트뻬쩨르부르크 성경 세미나, 모스크바 수양회를 3주동안 가졌습니다.
저희 쌍트뻬쩨르부르크 집회 소식을 알리려고 합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이번에 이강우 목사님을 모시고 갖은 세미나를 위해 라디오 방송과 포스터 광고, 그리고 전단지를 10만장을 신청해서 도시 각 지역에서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운 일이었지만 우종기 목사님 마음안에 있는 믿음을 저희들 마음가운데 흘려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을 하나님께서는 도우실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일들은 분명히 하나님의 일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강하게 마음에서 일어 나면서 형제 자매님들도 물질로 동참하시고 전단지를 나눠 주면서 영혼들을 초청하기 시작했습니다.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 동안 낮,밤으로 갖은 이번 성경 세미나 가운데 정말 많은 영혼들이 오셨습니다. 일반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이 참 많이 왔는데 이제 까지 자신들이 알고 있던 말씀과 너무 다르다면서 말씀을 진지하게 들으셨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2부 개인 교제 시간을 통해서 영혼들이 구원을 받게 되는등 주님이 준비 하신 부분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러시아에 온지 벌써 7개월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이제까지 제 마음 가운데 정말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러시아어를 말하는 부분에 많이 묶여 있었는데 주님께서 마음의 부담을 뛰어 넘는 부분에 제 마음을 바꿔 주셨습니다. 단기 선교가 내 능력과 내 실력으로 하는 것이 아닌 부분이 정확하게 말씀앞에서 비춰 지게 되었습니다.
9월1일부터 선교학교가 쌍트뻬쩨르부르크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도 그곳에서 선교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언어도 많이 늘게 되었고 또 선교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게 되면서 참 감사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함께 전도하고 함께 말씀을 듣고 성경을 보면서 점차 그들과 마음이 가까워 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형제님들 세 분이 저희 선교 학교에서 함께 몇일동안 생활 하셨는데 형제님들의 마음을 흘려 받게 되면서 참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이강우 목사님과 교제를 할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지내온 간증들과 마음에 있는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목사님께서 제게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자신은 높이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을 가리우게 되는 거야. 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게 되냐면 자신이 항상 다른 사람앞에서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야. 부족한 점에 메여서 자신을 보지 말고 이미 박목사님 안에 이루어진 그 말씀을 바라보고 그 말씀이 실상인 것을 믿은 믿음을 갖을때 하나님께서 자네를 통해 더 힘있게 역사하실수 있을꺼야."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 말씀을 통해 제 마음을 한번 더 짚어 보게 되었고 우목사님의 마음과 박목사님의 마음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몸이 아닌 마음으로 목사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주님으로 부터 받은 그 마음을 흘려 주실때 그 마음을 내 마음에 품는 것이 마음을 함께 하는 것임을 하나님께서 보여 주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 실상인줄 알고 살아 왔던 제 마음에 주님의 말씀만이 실상이고 진리임을 보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러시아어로 새로온 영혼들과 교제하는 시간도 주님이 허락해 주셨고 한국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도 흘려 받을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러시아는 정말 큰 나라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고 있는 땅은 너무 적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러시아땅에 더 많은 일꾼들을 일으켜 주실꺼라는 마음이 강하게 듭니다. 이곳에 있는 선교 학교 형제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차 이들이 아직까지 복음이 전해 지지 않은 도시에 가서 복음을 힘있게 전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박목사님.사모님 건강하세요. 저희 단기 선교사들은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쌍트뻬쩨르부르크에서
우원윤 형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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