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으로 대하면서 -키예프 교회 이헌덕 목사 입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대하면서 -키예프 교회 이헌덕 목사 입니다.
  • 이헌덕
  • 승인 2004.05.2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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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크라이나 키예프 교회 이헌덕 목사 입니다.
얼마 전 게시판에 저와 키예프 교회에 대해서 올라온 글에 대해 주님 앞에서 묵상하면서 대부분의 글 들이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 이였지만, 하나님 앞에서 이 일들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주의 복음의 일에 쓰임을 받으며 많은 은혜를 입었지만 또 우리의 마음을 간섭하시기 위해 우리들의 마음을 돌아 보며, 마음을 낮 추는 기회로 주님께서 허락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 글을 쓰신 분들께(제가 알기론 당시 저들에게 집을 팔고 한 일반 교회 단체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이사간 이웃 노 부부의 딸과 사위 분으로) 분명한 사실의 내용을 전달하여 마음에서의 오해와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잠시 글을 올립니다.
최근 저들 교회에서 여러 행사를 자주하여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방문하고 거리를 다녔던 것은 사실 입니다. 그러나 그 분들 모두는 주변에 있는 이웃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불안을 준 행동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낯은 사람을 보면서 마음에서 스스로 불안을 느낄수 있었겠다는 마음은 듭니다. 몇몇 젊은 형제들 가운데 마약을 전에 했던 자들은 있지만, 그들이 복음을 만나면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면서 감사와 깨끗한 삶으로 돌아 왔습니다.
작년에(2003년 초) 이웃이 이 동네에 교회를 하고 있는 부분에 못 마땅히 여겨 주변 이웃 사람들을 설득하여 저들 교회를 행정기관에 고발을 했습니다.
고발 내용은
1. 저들교회가 종교 행사를 불법으로 한다는 것 – 행정기관: (국가 종교청)
2. 저들 교회가 마약환자를 수용하여 숙식하면서 돈을 요구한다는 것- (시 검찰 청, 시 경찰청, 시청 민원실, 지역 경찰청)
3. 건물을 불법으로 건축한 부분- (시 건축과, 구 건축 단속과)
4. 개스를 불법으로 사용한 부분- (시 가스 공사, 시 소방 안전관리부)
5. 형제들이 욕을 하며 삶에 불안을 주었다는 부분- (검찰 및 경찰청 조사과)
6. 교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마약을 복용하는 마약환자라는 부분- (마약 단속반, 시 검찰청)
위에 이런 내용으로 편지를 적어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여 이웃의 동의 사인을 받아 고발 편지를 보냈습니다.(그 외 신문사, 한 선교회 소속 기독교 단체…)
그 이후로 위에 기록된 모든 행정 기관에서 나와서 거의 6개월 이상 걸처 조사를 했고, 키예프 지방 법원에서 위 내용에 대한 재판의 진행이 되었습니다. 행정 기관의 조사와 재판의 결과는 저들 교회가 어느 한 부분도 위법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였습니다. 다만, 땅과 건축에 대해 법에 따른 과태료를 정식으로 납부 했음.
국가 종교청으로부터 합법적인 종교 활동을 하고 있는 정식으로 등록된 교회 인것과 오히려 마약환자 및 알코올 환자 등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이 들이 교회와 신앙을 통해 그 삶이 벗어나 새로운 삶을 얻은 간증을 들으면서 정말 키예프 지역에 꼭 필요한 교회라고 우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조사 및 재판 결과 저들이 이웃 사람들에게 해를 입힌 것이 없고 오히려 지금까지 이웃이 저들에게 했던 행동들(사실과 다른내용을 유포하여 정신적인 피해 준 것)에 대해 키예프 지방 법원의 판결(2003.10.1 판결번호2-3121/3)에 우리들에게 이웃이 정신적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우리들에게 약간의 금액을 보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저들은 이 판결을 들으면서 바로 이웃에게 연락하여, 보상하는 부분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웃은 다시 고등법원에 이내용을 항소 하였는데, 2004.1월에 고등법원 항소심 판결이 났는데, 전과 동일한 판결이 나왔습니다. 단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은 빠짐.
지금까지 저들이 주택가에 교회가 있는 부분과 2년 전에 건축을 했던 부분을 생각하여 주변 이웃들에게 저들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힌 부분을 생각하여 그들에게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부분을 여러가지로 제안 했었는데,
몇몇 이웃들은 벌써 저들과 마음을 열고 나누면서 서로 도움이 되곤 했었습니다. 다만, 저들과 바로 옆을 하고 있는 이웃이 마음을 꼭 닫고 대화가 되지 않으므로 마음이 안타까워 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그 분들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고 있으면, 언제든지 그분들이 마음을여시고 저들과 만난다면 저들이 할 수 있는 한 마음으로 돕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합법적으로 우리는 도시 가스 배관 공사를 정식 허가 받아, 공사 업체에 맡겨 공사를 했었고, 공사를 하면서 파손된 거리는 공사 후 바로 보수공사를 할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겨울이 지나 흙이 다져진 후에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이웃에서 해서 겨울이 지나고 올 3월에 우리는 아스팔트 공사를 하여 도로를 깨끗하게 보수 했습니다.
우리에게 활짝 열린 마음과 도움 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찌라도, 이웃의 그 분들이 불신이라는 생각 안에서 마음을 닫고 살아갈 때 아무 것도 전해 줄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뿐 입니다.
이제 주변의 몇몇 이웃은 알기를 시작 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나쁘지 않다는 것과 많은 좋은 일을 하는 교회로….
물론 우리도 아직까지 은혜를 입어야 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현재 한 번지 안에 두 집의 땅이 등기가 되어 있어, 번지와 옛날 집을 서류상에서 나누는 일이 남았습니다. 당연히 이웃의 동의가 필요로 합니다.

이번에 이런 일을 통해 교회 앞에 드러내시고, 이제 우리의 수고나 지혜가 아닌 교회와 종의 기도에 은혜를 입어 이 일들을 해결 하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저들이 작년에 재판을 하는 일들을 통해 알게 된 한 법률사가 지난 가을 이강우 목사님 오신 키예프 수양회때 참석하여 구원받고 교회에 연결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작년 한 해 주변의 일로 마음에 부담도 되고, 이웃들을 향해 약간의 섭섭함도 있었지만 그 사람이 구원을 받고 교회안에 형제로 세워지는 일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형제의 영혼의 구원를 위해 이런 일 들을 허락하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인간적으로 섭섭하고 미웠던 모든 생각이 물러가고 내 마음에 이 형편으로 인해 감사로 바뀌면서 형제들에게 말 했습니다. “우리가 그 분들께 케?을 하나 사서 감사와 미안 함 마음을 전하자고” 그때 형제들이 실제로 케?을 사서 옆집 노부부에게 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주님이 이번에 또 내 영혼과 우리교회를 간섭하셔서 다시 교회 앞에 아무것도 없는 자로 세우시고, 다시 은혜를 입을 수 밖에 없는 자로 세우시는 주의 사랑 앞에 마음에서 감사를 드리고 주의 은혜를 구합니다.
한가지 주께 바람은, 우리와 이웃을 하고 있는 노 부부의 마음을 주께서 여시고 무실론자이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 들어가 영생을 얻어 주의 복을 입는 은혜가 있어지길 주님앞에 간절히 구합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교회 이헌덕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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