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집회 간증 계속됩니다. (1)
잠실집회 간증 계속됩니다. (1)
  • 고정연
  • 승인 2004.05.24 0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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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오 -성동은혜교회-


안녕하십니까? 박영오라고 합니다. 먼저 진심으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올해 쉰둘이고 아내와 두 아들이 있고, 직업으로 중앙 단열 부사장으로 있으며, 교회는 예수교 대한성결교회 자양동 소재에 사랑의 교회 장로로 있습니다.
저는 이번 집회를 통해서 제가 그 동안 갈급했고 꼭 풀어야할 문제들이 풀어져서 내가 왜 진작 이런 집회에 참석을 못하고 이렇게 늦게야 구원을 받아 지나간 세월이 도적을 당한 것 같고 너무나도 억울하고 시간이 많이 흘러서 스스로 운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모태 신앙으로 저희 어머님이 안믿는 집에 시집와서 교회 생활을 하셔서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당신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아들을 주시면 한나처럼 목사로 키우겠다고 작정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님의 꿈은 제가 목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장로교회에서 자라서 교회에 열심히 다녔고 주위 사람들이 착하다, 성실하다, 그 말속에 계속해서 지금까지 착실히 지내 왔었습니다.

저는 건축학을 전공했지만 군생활에서는 첩보를 담당하는 곳에 있어서 각 장관들과 각 도지사 청와대 모든 사람들의 동향을 살피는 첩보를 담당해서 저희 대장에게 넘겨주는 당번의 역할을 했습니다. 중대장, 소대장의 보조역할을 했습니다. 그 때 봤을 때 정주영 회장님이 지금은 고인이지만 건설회사중에서는 제일 크고, 그 분이 소탈하시고 저하고 마음이 부합되어져서 저는 제대할 때 상사들이 말뚝박아 준다고 했습니다만 거절했습니다. 너는 착하니까 내가 키워줄테니까 여기서 말뚝을 박으라고 했지만 저는 장군이 싫었습니다. 저는 사회에 나가고 싶었습니다. 그 때는 장군이 얼마나 좋은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사회에 나와서 보니까 장군이 좋았고 군에 있었을 때는 무서워서 싫었고 그런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대를 하고 나와서 저희 아버지는 쌍용건설에 얘기해 놓았으니까 들어가라고 했고 저는 고집이 좀 세고 그래서 남에게 지기도 싫고 해서 현대건설에 1차 시험을 혼자 보러갔는데 사장실의 카펫트가 제 구두를 넘쳤습니다. 면접에서 떨어져버렸습니다. 와신상담, 또 공부를 해서 11월에 세명씩 면접을 보는데 다들 필기시험은 보는데 마음이 쫄려서 얘기를 못하더라고요. 그렇게 건설회사에 들어갔었습니다. 합격을 했는데 저희 아버지는 반겨주지를 않더라고요. 당신이 쌍용건설에 가라면 가지 왜 고집피우느냐고. 저는 빽(background)을 써서 들어가기보다는 제 스스로 공부해서 들어가고 싶었고 마음 속에 현대건설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정했습니다 .

가장 문제가 포항제철 제 2공장 짓는데 근무를 했는데 주일을 지킬 수가 없는 것입니다. 건설회사는 쉬는 때가 설날, 추석때밖에 없었습니다. 또 거기에 회장님이 오셔서 6개월을 당기라고 해서 그 분이 얼마나 독한지 한 시도 못놀게 합니다. 간식시간도 1분만 지나면 딱 정해진 시간에 와서 각 사 소장을 얼마나 잡는지. 그렇게 6개월을 당기니까 아침 일찍부터 밤 11시 반까지 줄기차게 일을 했습니다. 그 때 무슨 장비가 있습니까? 전부 삽으로 했죠. 신앙생활을 해야하는데 `이거 사표를 내야하나 어째야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9남매의 장남입니다. 제가 얼마나 책임이 막중하겠습니까? 안된다, 내가 있어야 앞으로 동생들 교육시키고 앞으로 살아야 한다 하는 마음으로 여하튼 입사를 해서 한 달 반여동안 교회 생활을 못했습니다. 그러다 경북 월성군 월성 원자력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거기서 근무를 하는데 마침 제 윗분이 교회를 다니시는데 교회를 가야한다고 하니까 주일날 교회는 가는데 교회가서 예배만 드리고 오니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그 교회에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 목사님이 제가 열심히 한다고 집사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박영오씨는 다음에 공부해서 목사돼, 당신은 목사감이야.` 참 잘된 일이지 않습니까? 어머니가 바라던 것이고 저도 하고 싶고 또 목사님이 뒤에서 하라고 하시니까 `아, 나는 목사되면 성공할 수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저는 교회와 회사생활하는데 그래도 은혜로 해외도 갔다오고 해외에서도 많은 성도들과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모아서 본국에 보내드리고 그랬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신앙생활이 다인줄 알았는데 성경을 보면 자꾸 막히는 부분이 있는 것입니다.

82년도에 제가 예수교 대한 성결교회 안양성결대학교 신학과 야간에 합격을 해서 사우디를 갔다와서 복학을 했습니다. 정말 그 때의 삶이 어려웠습니다. 소장님들의 핍박, 저 예수쟁이, 따돌림하고 그래서 지치고, 상계동에서 안양으로 갔다가 공부를 하고 돌아 올 때는 파김치가 되어서 옵니다. 그렇게 신학교를 졸업을 해서 자양동에서 집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제 집사람이 왜 그 목사의 길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하느냐 당신 9남매중 장남인데 안된다, 목사님 모셔다하고 당신 하지마라고 반대를 너무 해서 가정집에 세를 얻어놓고 사랑의 교회라는 간판을 걸어 놓고 제가 몇 개월을 인도하다가 목사님을 모셔서 인수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즈음부터 은혜를 받기 위해 기도원이면 기도원, 이초석목사 집회면 집회, 부흥회면 부흥회, 쫓아다녔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속에 성경을 보다가 막힐 때가 너무 많았고 풀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답답하고 누가 물어보면 옛날에 목사님에게서 들은것으로 넘겨버리고 그러다가 교회에서 장로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안 한다고 했지만 2000년이 되기 전부터 장로하라고 했습니다. `저 장로, 진짜 안합니다.` 그러다가 2002년도에 장로를 세울 때 저는 싫었습니다. 그냥 집사가 좋고 그냥 이렇게 있을랍니다. 이제는 때가 되었다는겁니다. 주변에 저를 위해 기도하는 형제, 자매님들이 많았습니다. 포항에 있는 전도사님께 전화를 해서 이거 감당을 못하겠으니 기도해달라고 했더니 기다리라고 아주 영이 밝은 목사님이 있는데 그 분 얘기를 듣고 나면 장로할 수 있다고 예언하시고 훌륭하신 분이어서 워낙 바빠서 예약을 해놓고 전화통화를 했는데 그 분이 "마지막 기회이니 받으십시오." 하더라고요. 그래서 장로 직분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번 집회에 오기전에 2002년 5월달에 이병주 형제님과 둘이 박옥수 목사님이 잠실에서 집회를 한다는데 그런 얘기를 하다가 제가 목사님 곁에 있으니까 얘기를 했는데 "거! 이단인데 뭘 말도 안되는 소리하냐?" 고 해서 제가 쑥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병주 형제에게 형제님이 먼저 가서 보고 거기가 이단인지 아닌지 그 분이 일주일 다닌 다음에 사람이 자꾸 성경적으로 이야기하고 변해가더라고요. 그리고 후속집회가 올림픽 문화관에서 김성훈 목사님을 모시고 한다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갔어요. 그 때 김성훈 목사님이 무슨 말씀을 했냐면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나님이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무지개를 주셨는데 하나님이 먼저 무지개를 주셔서 보게 하신거예요. 우리가 보지만 하나님이 먼저 보시고 물로 심판하지 않는다는거에요. 깜짝 놀랬어요. 맞어. 이단들은 기가 막히게 솔깃하게 얘기한다더라, 그럴거야. 그냥 듣고 무시하고 듣고 무시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안 풀리는 이 답답함이야말로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목사님 말씀을 꼭 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먼저 감사할 것은 성동교회에 저를 위해서 기도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장로님 장로님 하면서. 제가 무슨 장로입니까? 이제 보니까 장로 아니던데.

이번에 목사님께서 성막에 대해서 가르쳐 주실 때 제가 레위기를 보고 어렵다고 하면 목사님들께 물으면 뭐라고 하는지 여러분들도 아시죠? 그건 지나가요, 뭘 어려운걸 따지고 그래, 골치아픈데, 몇규빗,,,그냥 읽고 지나가는거야. 물두멍을 공부할 때도 동경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비롯해서 제사장이 죄를 넘겨받을 제물이 오면 안수를 해서 죄를 넘기고 그렇게 된다는 모든 사실들을 설명할 수 없으면 장로 자격이 안되잖아요.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성경적으로 안풀렸던 일들이 집회를 통해서 하나씩 풀어질 때 생명수 같았습니다.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옛날에 안달았었습니다. 지금은 답니다. 저 성경을 굉장히 가까이 했고 전철에서도 쪽 성경 들고 다니며 읽으면 사람들이 이런 성경이 있습니까? 네, 서점에 가면 팝니다. 가볍고 좋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저는 결단을 하고 장로직을 내려놓기까지 가슴삭인 일들, 지나왔던 행위적인 일들, 남에게 지기를 싫어했던 성질들, 내가 교회를 위해 뭘 하면 다 될 것 같았던 일들, 이번에 김포에 있는 전도사님과 교제를 하는데 장로 내려놓으세요, 정했습니까? 정했습니다. 저 성동은혜교회 갈것입니다. 부끄럽습니다. 내려놓겠습니다. 저 장로 아닙니다. 그 교회 절대 안가겠습니다. 가지 마세요 하시더라고요. 목사님 차를 타고 오면서도 제가 그랬습니다. 여기에 모인 형제,자매님들은 모두 너무 편안합니다라고. 여기 주의 종들은 정말 주의 종같습니다. 제가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제가 관리 부사장이기 때문에 영업도 해야합니다. 쌍용 건설에 영업을 하러 갔습니다. 현대건설에 20년을 근무했지만 좀 그랬거든요. 건설과 직원들이 얼마나 목이 곧고 그런데 들어가기전에 마음에 주님이 담대한 마음을 주셨어요. 항상 일이 틀어지고 했는데 그 과장이 공사내역을 주면서 일할 수 있는 금액을 써오라고 했습니다. 단가를 비교해서 일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손을 들고 작정한 그 날 엄청난 공사가 주어졌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를 통해 주님이 정하자마자 역사해주셔서 이것이 믿음의 세계라는 마음이 들어집니다. 제가 교회를 위해 했던 모든 일이 너무 창피해서 다시는 안갈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앞에 굳게 설 수 있도록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난주에 얘길 들으니까 이번에 목사님 열분, 장로님 열분을 세웠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하게 저 이 교회 장로되고 싶었습니다. 저 그 얘기듣고 울었습니다. 변치않게 주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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