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석채화전 그 넷째날 그리고.. 마지막날
필리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석채화전 그 넷째날 그리고.. 마지막날
  • 최현용
  • 승인 2004.09.11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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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13일, 박목사님이 석채화전이 앞으로 해외에서도 열릴 것이라고 하실 때 ‘아.. 저 석채화전이 열리는 나라가 필리핀이구나’라고 믿어졌다. 하나님이 2001년 박목사님이 필리핀에 오셔서 내 마음을 간섭해주신 이후에 종의 말씀을 그대로 받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는데 이 석채화전은 나에게 그 종이 약속이 이루어지는 2번째 기적이다. 하나님 필요한 것 모두 다 주셨다. 그리고 지금 여기 이 석채화전이 내겐 꿈만 같다.”














이 석채화전이 꿈만 같다고 하신 남경현 목사님의 간증은 우리 모두의 간증이 되었다.
잘 믿기지 않을 만큼 끝없이 줄지어서 복음을 들으러 오는 영혼들과 정신없이 복음 전했던 기억들을 어렴풋이 떠올리면서 매일 잠이 들었다.
처음부터 마지막 이 행사가 마치는 날까지 하나님이 이 석채화전을 축복하고 계시다는 것을 누가 부인 할 수 있겠는가......?
넷째 날... 한 고등학교의 선생님이 200명의 학생들 데리고 왔다.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김기철 장로님은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번 석채화전을 하면서 이게 지금 석채화전인지 전도집회를 하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 말씀을 전하실 때 처음에 잠시 장로님의 재치 있는 위트로 시작한 다음, 곧 성경 이야기로 슬쩍 넘어간다. 그리고는 2시간이고 3시간이고 성경을 펴 놓고 복음을 전하셨다. 학생들은 너무 진지했다.
작품 앞에서 설명을 하다가 자리를 옮겨야 할때, 200명이 넘는 학생들 모두가 조용히 의자만 들고 따라다니면서 3시간 동안 울려 퍼지는 복음을 경청했다. 밖으로 나가는 학생은 없었다.











말씀이 마치고 “ ‘이제 내 죄가 모두 씻기어 졌구나, 예수님의 보혈이 영원히 나를 온전케 하셨구나 ’하는 사실이 믿어지는 분은 손을 들어주십시오.” 라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학생이 손을 들었다. 그리고 그 선생님은 다시 학교에서 돌아간 후 구원받은 학생들의 간증을 다 받아서 저녁에 우리에게 가져다줄 만큼 너무 기뻐했다..








특히 이번엔 U.E. 대학생들이 많이 왔는데, 100명씩 단체 관람을 하러 오면 장로님 말씀-> 개인교제 -> Arirang TV IYF 세계대회 홍보영상물 -> 간증 거의 대부분 풀 코스를 거치면서도 기뻐하면서 기꺼이 간증문을 써주고, IYF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도 석채화전을 찾아오는 영혼들은 계속 있었다.
2시간이 넘게 걸리는 지방에서 찾아온 한 영혼은 우리 교회가 이단이라는 소리를 듣고서도 이 곳에 왔었다. 그리고 복음을 듣고는
“사실 오늘이 59년째 내 생일이었다. 오늘은 내 육신의 생일 뿐 아니라, 내 영혼의 생일이다.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오늘 이 귀한 구원을 받았고, 거리가 어떻게 되든 이 참된 교회에 갈 것이다.”
라고 간증을 했는데, 우리의 마음이 참 뜨거웠다.










“카톨릭으로 넘쳐나는 이 나라에서는,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조차 더 이상 알기 힘들어졌다. 나는 카톨릭 대학교를 다닌다. 그러나 오늘 무엇이 죄인지, 그리고 지금 내 모든 죄가 영원히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씻기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제를 하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이 사람들도 카톨릭이 썩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알아도 아무 것도 할수 없다. 이미 나라 깊히 뿌리 박혀버린 타락한 카톨릭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그들에게 우리가 가진 복음은 곧 유일한 생명이요 소망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필리핀 한인회 회장이 우리를 보고 비난하고 석화전에 가지말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했지만, 한인 부인회 회장은 우리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2번이나 이 석채화전에 참석했고, UP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님도 자기 수제자를 데리고 또 한 번 이 곳을 찾았다.






6시에 폐막식이었는데, 문을 닫을 수가 없었다. 마칠 즈음 석채화전을 취재해갔던 한 신문기자와 통화를 할 수 있었다.
“내일 석채화전 신문 전면에 크게 나갈꺼예요. 꼭 챙겨 보세요.”
짐을 꾸리고 나오는데, 끝이라는 기분이 전혀 들지 않았다. ‘내일도 해야 하고, 모레도 해야하고... 복음을 들어야하는 영혼이 계속 찾아 오는데.......’ 5일이라는 짧은 시간의 끝은 너무나 아쉽게도 우리 코 앞에 놓여있었다.
하나님은 저 하늘의 별만큼이나 복음을 들어야만 하는 영혼이 이 곳 필리핀에 있다는 것을 이번 석채화전을 통해서 절감케 해주셨다.
할렐루야! 종에게 당신의 마음과 약속을 주시고 그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이 복음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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