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도 있네?! ~
동네 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기쁜소식 서부산 교회가 기브온 인형극단을 초청하여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배당을 건축하고 나서 처음으로 갖는 인형극 집회라서 형제 자매님들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회를 준비하였습니다. 교회에 나오는 주일학생들이 초청장을 들고 친구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며 삼삼오오 손을 잡고 인형극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첫째날 부자와 거지나사로를 준비했는데
참석한 어른 아이할것 없이 모두들 진지하게 관람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형극에 나오는 하나님의 마음이 보는 이들의 마음속에 전달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강사로 나오신 김종호목사님께서 힘있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아래층에는 아이들이 반사선생님들과 함께 모여서 댄스도 하고 복음도 들었습니다. 전혀 생각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참석하여 특히 인근 빌라에 사는 주민들이 마음을 여는 것을 보면서 다들 기뻐하였습니다. 둘째날은 첫째날에 미비한 점을 서로 의논하면서 준비를 했는데 첫째날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고 교회를 떠났던 지체들도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인형극을 그냥 보기만 했는데 이번에 극단 형제자매님들이 준비하는 것과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주일학교 반사 형제 자매님들도 많이 배우게 되었고 특히 우리틀속에 갇혀 있었던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복음앞에 머물러 있고 주저주저하고 있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종을 통하여 발을 내딛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고 하나님이 놀라웁게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이 복음 앞으로 한걸음 더 성큼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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