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릉 군민과 함께하는 IYF 봉사활동 - (1)
[울산] 울릉 군민과 함께하는 IYF 봉사활동 - (1)
  • 문지영
  • 승인 2006.05.03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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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땅 울릉도, IYF가 간다.

울릉도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목적으로 배를 타고 이곳에 오지만 우리는 IYF 봉사활동이라는 타이틀로 약속과 복음을 들고 이 아름다운 섬 울릉도에 발을 디뎠습니다. 울산지역 IYF 대학생들과 형제자매님 80명정도가 포항에서 썬플라워호를 4시간 가량 타고 도착해서 배에서 내리자마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함성 "너무 멋지다 ~ 너무 아름답다 !" 선착장을 두르듯 솟아난 바위와 그 사이에서 자라는 나무와 이름 모를 아름다운 꽃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배를 타고 올때는 기상이변으로 1시간이나 지연되어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는 듯 따뜻하고 좋은 날씨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출항 전날, 울릉도에 가기 위해 IYF 대학생들은 기쁜소식 포항교회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저녁 말씀 전, 대학생들이 준비한 라이쳐스패밀리 건전댄스, 각국나라 전통 댄스, 해외현장학습체험담, 합창을 공연하게 되었는데 연습기간도 짧고 부족했지만 형제 자매님들께서 기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IYF를 처음 알게된 학생들도 함께 참여한 합창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김영교 목사님께서 학생들이 서로 부딪히고 부담스러운일을 통해 마음을 꺾으면서 마음도 자라고 하나님의 마음도 발견 한다고 하셨는데 이번 봉사 활동이 기존 IYF 대학생들도 시험으로 인해 부담스러운 일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한사람 한사람 마음을 일으켜서 마음도 바꾸시고 교수님앞에 은혜를 입어 뜻하지도 않게 흔쾌히 승낙을 받아 참가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앞에 마음을 정할때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분명히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울릉도에서의 첫날 저녁,
울릉군민회관에서 20여명의 울릉경비대원들과 울릉 군민을 위한 대학생 공연이 있었습니다. 신나는 라이쳐스 패밀리의 공연은 연속해서 앵콜을 받았고 바로 이어지는 정열적인 남미댄스 라밤바는 모두들 어깨를 들썩거렸습니다. 힘있고 강한 매력이 있는 일본댄스 소란부시, 신비한 매력이 있는 인도 댄스 레짜, 연합을 느낄수 있었던 아프리카 댄스 우모자, IYF를 만나기전 아무 소망없이 무의미하게 살던 학생들이 IYF를 만나서 진정한 기쁨을 맛보고 울릉도 봉사활동을 통해 부담을 넘고 울릉도에 온 기쁨을 표현한 뮤지컬 "Let`s go to 울릉도 !" ... 마치 작은 세계문화 페스티벌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IYF 울산지부 고문으로 계신 김영교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IYF 학생들이 준비한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공연을 도우시고 울릉 군민들에게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듣게 하셔서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더 많은 일들이 있을것인데 하나님께서 또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가 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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