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기에 은혜를 입는 우리..(인도 첸나이)
부족하기에 은혜를 입는 우리..(인도 첸나이)
  • 박상제
  • 승인 2006.12.31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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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살아가는 우리


안녕하세요!!
인도 첸나이 교회입니다. 이번에 노미진 자매님의 집회를 은혜롭게 할 수 있어서 이렇게 소식을 올립니다.
처음 저희 차지환 전도사님이 갑자기 노 자매님의 집회장소를 찾아보라고 말씀 하셨을 때 저희들은 정말 집회장소를 어떻게 찾을까??.. 하며 막막해 했지만 다행히 교회 인도 자매님의 은혜로 그 자매님의 집에서 집회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자매님의 남편은 힌두를 믿는데 매일 남편에게 핍박을 받지만 그런 형편에 굴하지 않고 믿음으로 집회 장소로 선뜻 내어주어 정말 하나님이 이번 집회를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혼들을 초대 하는 부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집회장소 주변에는 많은 힌두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중 몇몇 크리스챤 사람들이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듣기위해 집회 장소로 한 명, 한 명 오는 것을 보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첫날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집회 말씀을 전하면서 영혼들이 정말 말씀을 귀담아 듣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번 집회를 통해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집회를 진행 하면서 매일 새로운 영혼이 말씀을 들으러 오고 말씀을 듣고 난 뒤 기뻐하며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노 자매님은 처음 인도에 왔을 때 전혀 영어로 말을 할 수가 없었는데 10개월이 지난 지금 하나님의 은혜로 2시간씩 영어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첫날부터 빠지지 않고 참석한 두 명의 영혼은 말씀을 들으면서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볼 수가 있었고 마지막 날에는 더 이상 나에게 죄가 없다고 손을 드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계속해서 첸나이에 복음의 일을 하신다는 마음에 정말 감사한 시간 이였습니다. 이번 집회 기간 동안 하나님이 특히 인도 자매님의 가족에게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힌두를 믿는 남편이 교회에 마음을 열고 집회가 끝난 뒤 음식을 대접해 주며 주일 말씀시간에 교회에 온다고 약속을 하면서 그 힌두를 믿는 마음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고, 그 자매님의 딸이 말씀을 들으므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정말 저희가 자매님 집에서 집회를 하기 전에는 자매님이 남편의 눈치를 봐가며 때로는 남편에게 맞기도 하면서 교회에 나왔는데 이제 더 이상 그런 일이 없도록 하나님의 세말한 계획 속에 자매님의 가족이 교회 앞에 마음을 열도록 이끄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번집회는 하나님이 이 자매님의 가정에 복을 주기 위해서 준비하시고 일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집회는 무엇보다도 자매님의 가족이 우리를 위해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매일 형편에 빠지지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구할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역사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비록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일 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소망이 되었습니다.
이번 단기 4번째 집회를 끝내면서 우리는 정말 한 것이 없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복음의 씨앗을 이곳 첸나이에 뿌렸고 내년, 내 후년 단기들이 이곳에 왔을 때 말씀으로 구원의 수확 을 거둘 것이라는 마음에 정말 벅차오르고 소망된 기간이었습니다.




<크리스챤 집을 찾아나서며..> <인도아이들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Let not your heart be troubled" (요한.14:1) 의 말씀처럼 정말 우리는 매일 형편에 빠져 힘들어 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듯이 형편은 우리에게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Im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요한 14:6)의 말씀처럼 첸나이의 모든 영혼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길을 같이 걷겠다는 마음에 정말 소망이 되는 집회였습니다. 저희 첸나이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21:42:15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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