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에 온 8개의 별!!
카메룬에 온 8개의 별!!
  • 김사무엘
  • 승인 2007.02.03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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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서부아프리카 카메룬 야운데 교회입니다.
저희 6기 단기서교사 8명은 하나님의 은혜로 카메룬 야운데 교회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방콕에서 출발할 때 우리의 방법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었던 초과된 80kg이 넘는 짐을 하나님께서 카메룬 야운데 공항까지 운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케냐 나이로비 공항에서 15시간을 경유하게 되었는데 우리들의 마음속에 태국에서 받은 마음과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8명 각각의 개성이 너무 뚜렷하고 하나님이 주신 것들이 나의 것이 되어버리고 또 나의 기준이 되어서 나를 신뢰하고 자기자신들을 비우지 못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교제 가운데 저희 8명이 그러한 것을 발견하고 우리의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계획에 초점을 맞추고, 선교사님 마음에 우리 8명의 마음을 맞추자고 마음을 모으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카메룬 야운데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신고를 하고 있을 때, 우리를 먼저 발견하고 손을 흔들고 계시는 선교사님을 비롯하여 현지형제님들을 보면서 오랫동안 기다리던 가족을 만난 기쁨이 있었습니다.


빌린 12인승 승합차에 600kg이 넘는 짐과 좁은 공간에 14명이 탑승하여 20분 거리에 있는 카메룬 야운데 교회로 향하는 가운데 24시간의 피로함과 불편함을 이기고 기쁨과 평안으로 채워주시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카메룬 야운데 교회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늦은 시간이었는데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렸습니다.
카메룬 야운데 교회에 다가갈수록 그 노랫소리는 커졌고 그 곳에는 우리가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우리를 환영해주기 위해 현지형제자매님들이 춤과 노래를 부르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망고 잎으로 손수 오려 만든 화환을 목에 걸어주셨고 빨간 장미 한 송이씩 손에 쥐어주시며 저희를 반겨주셨습니다.
그 날 늦은 밤 야운데에 울려 퍼진 노랫소리를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입니다.


저희는 이제 1년 동안 하나님의 계획안에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카메룬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교회와 종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카메룬에 울려 퍼질 복음의 역사를 기대해주세요.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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