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도시에 와서 복음을 전해 주세요. - 몽골
저희 도시에 와서 복음을 전해 주세요. - 몽골
  • 관리자
  • 승인 2007.04.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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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아르항가 도시 전도여행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앞서서 길을 보여 주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 주님이 우리에게 일하고 계심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UB Palas 성경 세미나를 마치고 후속 집회를 하고 있는데 목사님께 한통화의 전화가 왔다. 전화 하신분은 우리 단기선교사들이 몽골에 도착하는 날 공항에서 목사님께서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고 만나서 복음을 전한 바타라는 분이였다.“저희도시에 와서 복음을 전해 주세요...” 목사님께선 지금은 바빠서 다음에 가겠다고 했지만 매일매일 전화가 와서 꼭 와달라고 하셨다. 일요일 저녁까지 후속 집회를 하고 우리는 단지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 도시로 전도여행을 가기로 결정한 후, 아르항가라는 도시에 갈 준비하고 함께할 형제, 자매님들을 모집했다. 그분이 차로 우리를 데리로 오기로 하였다. 처음 울란바타르를 벗어나 지역 도시로 가는 일이여서 설레는 마음으로 발을내디뎠다. 길에는 눈도 있고, 도로상태도 좋지 않았다. 500km를 차로 10시간이 걸리는 옛날의 몽골 수도였던 도시였다. 가면서 우리는 이번 집회를 통해 구원받은 형제, 자매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갔다. 그리고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들이 즐거워 한다“라는 말씀을 목사님께서 전하셨고 우리는 이 도시에 이번 전도여행을 통해 의인이 많이 생기겠다는 소망이 들었다.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감사했다.<사진:우리를 초청한 바터씨>한달전 목사님께선 우리 단기선교사들이 몽골로 들어오는 날 공항에 마중을 나갔을 때 몽골 형제, 자매들과 같이 공항에 나오셨었는데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하셔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 교회 식구들도 공항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계시다가 주환이 주혜(목사님의 아들. 딸)에게 율동을 하라고 하셨다.“아빠 여기서 부끄럽게 어떻게 해요”라고 했지만 마음을 꺽고 율동을 하고 주환이는“나도 마음 꺾고 했으니 지금은 아빠가 할 차례 예요."그때 형제, 자매들이 박수를 치며 하라고 해서 목사님도 하셨습니다.그때 옆에서 어떤 분이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었는데 그분이 바터라는 분이 였습니다. 그 분과 목사님은 만나서 이야기도 하시고 교제를 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내일 내가 당신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했고 목사님께선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그 다음날 예배에 와서 말씀을 듣고, 2부 시간에 목사님께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몽골어로 된 죄 사함 책을 한권 가지고 가셨습니다. 몇 일후 그분이 다시 연락이 와서 자기 도시에 복음을 전해 달라고 우리를 초청해서 우리는 아르항가 라는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그분은 아르항가라는 도시에 대학이 세 개가 있는데 대학 협회의 대표를 맡고 계신 분이 였습니다. 우리는 아르항가에 저녁 8시에 도착했는데, 바로 우리를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 가자고 하셨다. 그 교회는 목사님이 없지만 바타씨를 포함한 3분이 그 교회를 인도하고 계셨다.우리는 교회로 가는 도중 가로등이 없지만 거리가 밝다는 걸 느끼고 하늘을 보았는데 별이 바로위에서 비추는 걸 느낄수 있었다. 박목사님께서는 단기선교사들을 별이라고 하셨고, 몽골 목사님은 7명의 단기선교사들에게 북두칠성이란 이름을 지어 주셨는데 그 하늘에는 북두칠성이 유난히 빛나고 있었다. 나는 그 별들을 보여 하나님께서 이곳에는 의인이 없지만 복음을 들고 온 전도단들이 이곳을 환하게 비출 거라는 마음이 들었다.교회에 도착해서 바터씨는 이곳에서 집회를 하자고 했고, 오전에는 세 개 대학을 가서 IYF를 소개하고, 오후 저녁으로 집회를 하자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발을 내디뎠지만 하나님이 준비하신 부분을 느끼면서 복음을 전하고 싶어졌고,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이 도시에 복음을 전하고 싶으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에스더에게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고 싶어 하던 아하수에로 왕의 마음처럼 복음 안에서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사진:교회에 몽골대학생들과 그 교회 성도들>목사님께서는 말씀을 3번 전하시면서 복음도 전하셨고, 우리 단기 선교사들과 전도팀, 그리고 이번 UB Palas 집회 때 구원받은 남징 형제도 통역을 했던 대학생들도 사람을 모으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너무 감사했고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았는데 모든 것을 준비하셨고 당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들어 내셨습니다.120여명의 사람들이 말씀을 들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대학생들이 60여명, 그리고 어른, 그 교회 나오시는 분들 그 교회를 인도하시는 분도 말씀을 들었다. 특히 그분의 아내는 복음을 듣고 너무 너무 좋아 하셨다. 그 도시에 복음의 문이 열리면서 그 많은 젊음이 들이 이 나라의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사진:전도단, 몽골대학생, 단기선교사 너 나 할것없이 복음을 전했다.>이번 전도 여행이 특별한 이유는 우리들에게는 처음 하는 전도여행이며, 우리들 마음에 하나님의 계획을 뚜렷하게 볼 수 있었고, UB Palas 집회 때 통역했던 대학생들이나 연결 되었던 형제, 자매님들에겐 복음을 전하고 마음에 양육 할 수 시간이 되었습니다.(게시물 17226번/2007-03-16/[몽골]아르항가 도시 전도 여행기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4-25 22:44:54 미션포커스 - X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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