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바이블 세미나
시에라리온 바이블 세미나
  • 안동진
  • 승인 2007.10.12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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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에라리온 교회에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단기 선교사들을 강사로 세워 성경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9월 중순부터 오후 전도 시간에 야회에 나가서 집회를 하면서 전단지를 뿌리고 말씀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오후에 말씀을 듣는 사람의 집에 심방하여 말씀을 전하였습니다.시에라리온에는 단기 선교사가 2명 있기 때문에 오전 오후로 강사를 바꿔가며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저희 단기 선교사들은 일주일동안 말씀을 준비하면서 영어로 말씀을 노트에 적어가며 한번 보고, 두번 보고 또 보았습니다. 막상 말씀을 전하려고 하니까 저희들 마음에 정확하게 들은 성경 말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집회를 준비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저희들이 아무리 열심히 준비하고 열심히 전도한다고 해도 우리가 완벽하게 할 수도 없고 말씀을 잘 전할 수 없었습니다. 단기 생활 내내 실수만하고 연약하고 그런 저희들을 정죄하는 모습을 너무나 잘 봐왔기 때문에 주님께서 일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오전에는 탕자의 말씀을, 오후에는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 이번집회에 참석한 Abioseh(女,45세)분은 자신이 탕자처럼 살았는데 내가 열심히 잘 하는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탕자에게 준비한것처럼 하나님이 나를 위해 모든것을 준비해놓은것을 알게되었습니다.내 노력이 아닌 예수님의 보혈로 나의 과거,현재,미래 죄가 모두 씻어져서 거듭나게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또한 심방을 하러가다가 우연히 관광소개소를 지나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George(男,25세)분은 지나가는 우리에게 들어오라며 마음을 열고 대해 주고 그 이후로 저녁에 집에 찾아가 복음을 전해서 구원을 받아 기뻐하였습니다.그리고 이번 집회에 참석해 참 많은 것을 배웠고 선교사님과 가족들 단기선교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마음을 교회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았을때 참 감사했습니다.주님께서 말씀을 들을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말씀을 듣고 교제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감사했습니다. 그들이 이제 교회의 주축이 되어서 주님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때 주님께서 이 시에라리온 땅에 놀랍게 역사할 걸 생각하면 너무나 소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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