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암면 복지회관 문화공연 및 성경세미나
순천시 주암면 복지회관 문화공연 및 성경세미나
  • 이순상
  • 승인 2007.12.10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암복지회관 문화공연 및 성경세미나
기쁜소식 순천교회에서는 12월 6, 7, 8일 3일 동안 주암면에 있는 복지회관에서 iyf문화공연 및 성경세미나를 가졌습니다. 돌아오는 수양회를 맞이하여 영혼들을 초청하기 위해 12월달부터 본격적으로 구역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12구역을 4지역으로 나누어서 각 구역 형제자매님들이 집회 장소를 찾고 초청장을 만들어 영혼들을 초청하고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매일 교회에서 기도하시고 집회를 상의하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형제자매님들이 다른 어떤 때보다 복음 앞에 마음이 진지하고 적극적이었습니다. 그 전에 주암면 노인대학 졸업식에 iyf가 초청을 받아 공연을 했었는데 그것을 통해 집회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항의와 대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집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구역집회의 첫날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건전댄스, 중국 전통댄스 하윌라이, 태권무, 함사시오, 실버댄스 등 초중등부와 일반부에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어떤 공연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호응이 무척 좋았습니다. 그리고 노란손수건, 이하방 할머니 리얼 스토리, 바라바,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인형극을 했는데 보는 사람이나 연극을 하는 사람들이나 모두 큰 감동과 은혜를 입었습니다. 출세만을 위해 앞길만 보고 달려가다 뒤늦게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게 된 한철이, 어마어마한 가슴의 한을 품고 큰 죄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다 구원받은 이하방 할머니, 흉악한 죄인이었지만 그를 대신해 죽은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통곡하는 바라바, 가난하고 비참한 거지였지만 복음 때문에 천국을 간 거지 나사로. 이들의 이야기는 성경 속에 연극 속의 이야기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그런 원통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이미 사셨던 것을 보았습니다. 이분들의 삶에 예수님이 없다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그렇게 비참한 인생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순상 형제님과 목사님은 공연이 끝나면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성경 안에는 우리가 의인이 되는 분명한 길과 방법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교회를 열심히 다녀라, 착한 일을 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우리 죄를 다 씻었다고, 우리가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기쁜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이어서 갖는 2부 시간에는 형제 자매님들이 영혼을 한 명씩 붙잡고 복음교제를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전해야 산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복음을 전하는 형제자매님들의 모습이 참 열성적이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많은 할머니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이하방 할머니의 연극처럼 그런 고통스런 삶을 사셨지만 복음을 들으면서 죄에서 해방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직은 그 예수님을 모르고 어색해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이제 내 죄가 다 없다며 간증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믿음으로 시작된 이 구역집회를 하나님이 아름답게 인도하셨습니다. 금요일날 집회를 마치고 면에서 사람이 와서 토요일날 저희 집회를 못하게 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면장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했지만 면장님이 어려워 하시면서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초등학교 강당을 극적으로 허락하셔서 토요일에도 집회를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했을 때 하나님이 안 도우시는 일이 없고 우리가 이 집회를 하는 게 아니라 주님이 모든 부분에 이끄시는 것을 봅니다. 계속 이어지는 구역집회를 위해 형제자매님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같은 마음으로 한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복음의 길에 같이 하길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