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수양회 넷째 날) 재복음반 박경수 목사님 말씀
(4차 수양회 넷째 날) 재복음반 박경수 목사님 말씀
  • 이자란
  • 승인 2008.01.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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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7장 10절~ 8장 17절내 인생을 돌아보면 교회를 향해 종을 향해 복음을 향해 수 없이 발길질하면서 살아온 모습들이 보인다. 종이 이끄실 때 때로는 내 마음에 맞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에는 내 생각을 따라 갈 것인가. 말씀을 따라 갈 것인가.예수 그리스도 앞에 생명이 있는 것을 보고 그분의 보혈 앞에 내 모든 것을 팔아야 한다. 자존심, 고집, 자기 의견, 자기 생각 이런 것은 필요없다. 신앙을 하면서 내 체면과 자존심에 손상이 갈 때 대적할 마음이 있다면 자기 것을 판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음란한 아내를 둔 보디발은 자신의 체면 때문에 집사로 새운 요셉을 내 쫓았다. 그러나 바로는 요셉을 보고, 요셉에게 있는 지혜를 보고 그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 예수님을 사고, 종을 사고, 교회를 산다. 내 모든 소유를 팔아 예수님을 사면 그 때부터는 성령이 나를 너무 복되게 이끄신다. 성경에 보면 아비가일과 나발이 나온다. 아비가일은 다윗의 마음과 만나는 순간, 남편이 자신의 원수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남편을 버릴 수 있었다. 그리고 남편이 마음속에서부터 죽었기 때문이 다윗이 그녀를 데려다가 아내로 삼을 수가 있었다. 내 이야기를 듣는 게 아니라 종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종이 나를 이끌 때 안 될 것 같이 보일 때가 있다. 그러나 내 생각을 접고 그 속에다 나를 던지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신다. 내가 내 결정으로 세상을 살 때에는 몸이 힘들고 부도 난 것밖에 없었다. 그러나 내가 종의 인도를 받아 살 때 나는 목사가 되어 있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교회와 종을 통해 들려주신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것보다 되지 않을 거 같은 게 더 많다. 그래도 믿고 따라가 보는 거다. 건장한 나귀는 예수님이 탈수 없는 거다. 왜냐하면 그 나귀는 짐을 운반한 경험이 있어서 이렇게 하면 되겠지 저렇게 하면 되겠지 자기 생각을 따라간다. 그러나 어린 새끼나귀는 자기 경험이 없으니까 예수님의 말만 믿고 걸어간다.하나님은 우리의 육을 이미 십자가에서 모두 끝내 주셨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믿지 못하니까 자꾸 우리 생각을 바라보고 우리에게 매여 사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주인인 삶은 끝난 것이다.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탄 목적은 주가 쓰겠다는 것이다. 우리를 죄에서 풀어주신 예수님의 마음은 주님이 주의 일에 쓰려고 하시는 것이다. 신앙의 세계에 막연하게 살지 말고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받으며 내 마음에 씨를 심는 것이다. 그 말씀의 씨가 내 마음에서 소망을 일으키는 것이다. 하만은 왕의 은혜로 지위가 높아졌지만, 그 높아진 위치로 자기를 섬긴 사람이다. 자기가 왕이 되려는 사람은 결국 모든 것을 빼앗긴다. “모르드개를 달고자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하만이 끝난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이 우리의 육을 못 박은 십자가의 보혈 앞에서 자유를 누려야 하는 것이다. 야생마 같은 신앙이 아니라 준마 같은 신앙이 되야 옳다. 준마처럼 복음을 위해 달려갈 때 하나님이 먹이를 준비해 주시고 잠자리를 준비해 주시는 등, 모든 것을 이끌어주신다. 내가 하려고 애쓰지 말아라. 내가 아닌 예수님이 내 삶을 이끄실 때 내 삶이 복되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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