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잠비아에 도착했을 때는 홍수 물이 말라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잠비아에 홍수가 나서 이번 2차 수업이 이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태였다고 했는데 갑자기 저희가 오기 이틀 전부터 물이 마르기 시작 하면서 마하나임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선교사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물론 홍수로 도로가 너저분 하고 물이 적적히 있지만 말씀을 통해서 목회자들 마음에 하나님께서 소망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저희가 댄스를 하거나 며칠사이에 배운 현지 노래로 노래를 부를 때 목회자들은 아멘..하면서 저희에게 답변을 보내 왔습니다.와.. 역시 여기가 아프리카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저희도 신기하고 힘이 났습니다.목회자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반응을 보이고 쉬는 시간마다 모여서 성경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한 교회를 이끌고 있는 목회자들인에 이들이 어린아이 같이 말씀을 듣고 기뻐하고 이런 말씀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감격스러웠습니다.그리고 일차 수업 성적을 이번에 공개 했는데 다들 진지하게 성적을 보고 어린아이 같이 기뻐했습니다.
또 이번에 저희들이 iyf사무국에서 지원해주신 컴퓨터로 컴퓨터 수업을 목회자들에게 했는데 정말 이들은 이것이 컴퓨터인가? 하는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컴퓨터 수업을 받고 컴퓨터로 성경 구절을 찾으면서 죄인보다 의인이 성경에 많다는 것을 찾으면서 와..하는 탄성이 들리기도 했습니다.루왕가라는 지역에서 온 목사는 루왕가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돈도 비싸고 한데 어떻게 항상 하나님이 자기에게 물질을 주셔서 올 수 있었다고 다음에는 한달 동안 이곳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목회자들이 이곳에서 말씀을 배우면서 너무 기쁘고 자신이 이제껏 배워왔던 말씀과 다르고 왜 내가 이제껏 몰랐을까? 하면서 안타까워 하는 그들... 그리고 그들의 마음에 임한 구원의 간증을 들을때 저희 마음에 큰 감사가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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