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AL] 네팔 제 1회 수양회 와 바이블 칼리지 개교 소식
[NEPAL] 네팔 제 1회 수양회 와 바이블 칼리지 개교 소식
  • 박준규
  • 승인 2008.04.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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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갱신차 네팔에 오신 인도아쌈 김욱용 선교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가진 수양회는 모든 부분에 주님을 의지 해야만 하였다. 전기가 없고 물이 부족하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지내며 생활하기에 많은 부족함이 있었고 시설을 갖추고 준비 할 일들이 너무 많았다. 은혜로 하나하나 부족한 부분들이 채워지며 준비할 수 있었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다. 아직 네팔에선 모임을 갖기 쉽지 않다. 저녁이 되면 다니기가 위험하고, 낮에는 생계를 꾸려 가는 일에 묻혀서 살다 보니 말씀과 많이 동 떨어진 삶을 살고 있다. 이런 형편 속에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을 말씀 가운데로 모으고 말씀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 또한 모든 일을 버려두고 말씀 속에 젖어들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말씀을 듣기위해 많은 목마른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렇게 시작된 수양회는 대략 80명 정도 모였다. 카트만두는 물론 사또바떼와 툴로가우라는 시골 지역교회 형제자매님들이 오시고, 최근에 연결된 고테솔 지역의 목사와 성도들, 그리고 버스로 약20시간 정도 떨어진 더란, 일람이라는 도시에서 오게 되었다. 강사 선교사님께선 우리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대하여 초점을 두고 성경 속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차근차근 풀어서 말씀해주셨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었고 말씀을 틀리게 이해하고 있었던 것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계속되는 말씀 속에서 마음의 대화를 통하여 자기의 마음을 내어 놓기도 하고, 복음을 마음으로 받아 들였다. 마지막 날, 그 자리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으로 받아 성찬식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하나님께서 이 영혼들 하나하나 바꾸셨다는 걸 볼 때에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바이블 칼리지 개교식이 있었다. 하나님의 종의 믿음 안에서 시작된 복음의 강물이 네팔에까지 이르러 아름다운 역사를 많이 일으키실 소망 안에서 시작되었다. 이미 한 일반교회 인도자들이 말씀을 배우며 구원받아 우리교회에 속하게 되었고 네팔의 일곱 지역에서 우리 교회가 이미 시작 되었다. 이 강물이 네팔의 75개 지역 구석구석을 적셔서 생명의 역사를 일으킬 것이다. 네팔에서 성경 말씀을 전하는 많은 인도자들과 목사들을 만나보았지만 거듭난 인도자들을 단 한 사람도 만나 볼 수 없었다. 네팔 성경 또한 NIV(New International Version)으로 번역 되어 있고 번역 중에도 그 의미를 굉장히 함축시키고 변질시켜놔서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거듭나지 못함이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다. 신앙은 흐르는 것이다. 개교 축하 메시지를 전하시는 강사 선교사님의 말씀 가운데 하나님으로 부터 마음을 흘려 받은 종이 인도자들에게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전해줌으로써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리라는 소망의 말씀을 전하셨다.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 잠 11:30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이루어진 모든 일들이기에 감사하다. 바이블 칼리지를 통해 많은 목사와 인도자들이 마음을 열고 구원을 받아 흘려받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에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을 것을 생각 할 때에 소망과 기쁨으로 가득찬다.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 욥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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