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김성훈 목사 성경세미나 세째날 소식입니다
(강릉)김성훈 목사 성경세미나 세째날 소식입니다
  • 김시준
  • 승인 2008.04.23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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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1일 강릉에서 김성훈 목사 성경세미나 첫째날 소식입니다.

지난 한 주간 건물 안팎으로 집회를 준비하는 형제 자매님들의 봉사의 손길이 지나갔습니다. 집회 플래카드를 걸고 기쁜소식 강릉교회 간판을 달았습니다. 마당을 다지고 철쭉과 소나무를 심으면서 이번 주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 창세기 22장의 말씀이 전도하려 발로 뛰지 못한 형제 자매님들 마음을 믿음과 기도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집회의 첫째날, 하루 종일 묵은 것들을 청소해버리고 새로 오신 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이곳 저곳 처음 오신 분들을 안내할 안내판을 만들고 식사를 준비하고 강사와 리오몬따냐가 묵을 숙소도 준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미처 생각이 미치지 못한 부분에 은혜를 입혀서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복음앞에 쓰임받는 이 시간들이 정말 복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녁 7시 30분이 되자 원주 링컨과 강릉 링컨 학생들이 먼저 천석이 되는 4층 집회장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은 강릉 링컨 새내기들이 신선한 iyf댄스를 준비했습니다. 그 후 리오몬따냐의 공연으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셨습니다.

한 해동안 예배당 공사 현장의 구석 구석에서 자기 삶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러 봉사오셨던 지역교회 형제 자매님들... 그 분들이 제일 좋은 옷을 입으시고 말씀을 들으러 오신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제 터가 마련되었으니 복음을 전하는 귀한 일에 또 바쁘게 쓰임받으시겠지요? "목사님 복음을 위해 살고 싶어요. 저희들 공사하는 동안 복음을 섬기는 기쁨을 맛보고 행복했는데, 앞으로도 바쁘게 해주세요!” 예배당 봉사오시면서 우울증이 나으셨다는 한 자매님이 목사님께 이런 말씀을 드렸다고 합니다. 이곳 저곳 차량으로 저녁 모임을 참석할 새로운 분들을 모시러 다니느라 운전기사 형제 자매님들도 바쁩니다.

이 저녁 베드로와 가룟 유다의 회개의 차이를 말씀시간에 들으면서 지금까지 잘못 살았던 우리를 받으시고 이제 말씀 앞에 돌아오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지금까지는 어떻게 살아왔던지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못하는 그 마음이 문제인 것입니다.” 베드로가 말씀 앞에서 통곡하고 회개했듯이 가룟 유다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돌아왔다면.. 자기를 배반할 것을 아시면서도 3년 동안 자기와 함께 계셨던 주님의 사랑을 알고 돌아왔다면.. 그가 비참하게 죽지 않았을 텐데.. 마음을 돌이키지 못하도록 사단이 매어놓은 줄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이 끊고 죄에서 자유하게 하신 말씀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새로 오신 분들 중 27분이 2부 신앙상담을 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모두들 한 주간 이번 성경세미나에 계속 참석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신 집회. 우리의 손을 내려놓고 기도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신 행복한 집회 첫째날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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