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조 목사님과 함께한 시에라리온 집회 소식
노용조 목사님과 함께한 시에라리온 집회 소식
  • 황용성
  • 승인 2008.04.25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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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프리타운 교회가 작년에 개척되고 나서 처음으로 2008. 4/19~4/21까지 포항교회에 시무하시는 노용조 목사님을 모시고 성경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집회를 준비하면서 전단지를 만들고 플랜카드를 붙이고 사람들을 집회에 초청하고 저녁마다 모여서 같이 집회를 위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가 한 것은 이제 다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일하실때입니다. 라고 선교사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가인이 열심히 밭을 갈고 수고 속에 일을 해도 하늘에서 비를 땅에 내려주지 아니하시면 가인의 수고와 열심이 헛된 것처럼 우리가 집회를 위해서 아무리 열심히 수고하고 노력해도 하나님이 돕지 아니하시면 이 집회는 헛된 집회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열심이 아닌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는 믿음으로 집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도착하시는 날 안나오던 전기가 나오고 안나오는 수돗물이 아침, 저녁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집회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첫째날 강사 목사님은 우리에게 마가복음 3장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마가복음 3장에 나오는 한손 마른 사람을 만나신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예수님이 손을 내밀라고 물었을 때 그 사람은 쓸수 없는 마른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당신의 능력으로 마른 손을 고치셨습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만날 때 우리의 잘한 것, 선한 것, 똑똑한 것, 하나님을 위해서 뭘 한 것 등등 우리가 잘한 것을 내밀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마른 손과 같은 우리의 연약함이나 우리의 부족함이나 모자람과 같은 마음을 내밀었을 때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당신의 마음으로 바꾸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날 목사님은 히브리서 11장 믿음의 세계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단에게 속한 사람은 생각의 이끌림을 받고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생각이 아닌 말씀을 약속으로 받아들인다고 하셨습니다. 한국에 박옥수 목사님은 45년전에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였습니다. 그후에 한국은 놀랍게 부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에 선교사를 보내는 시점을 계기로 해서 부유한 나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 가난한 나라 시에라리온에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마음에 받는 믿음의 사람들이 일어나게 될 때 하나님은 이나라를 가난에서 풍요한 나라로 바꾸실 것입니다. 그리고 13년전에 가나에 박목사님께서 믿음의 종을 보냈는데 지금은 현지 전도자들이 많이 일어나서 지역에 많은 교회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런 것처럼 시에라리온에도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많이 일어나서 이 시에라리온 곳곳에 많은 거듭난 교회가 세워질 것입니다. 약속을 받는 그 민족들을 주님은 사랑하시고 약속을 받아들이는 민족들을 주님은 축복하십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불가능한 형편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믿음의 사람들로 말미암아 가능한 형편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 마음에 생각이 아닌 약속의 말씀을 믿는 믿음을 갖게 될 때 열악한 형편들을 바꾸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거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날 저녁에는 요한복음 11장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말씀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나사로가 죽어서 썩어 냄새가 나는데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이 죽은 나사로의 마음속에 흘러 들어갔을 때 썩어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것처럼 가장 더럽고 부패하고 썩은 냄새가 나는 사람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마음이 흘러 들어가면 다 죄를 씻고 거듭나서 구원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이 가난한 나라 시에라리온에 아무 소망이 없지만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이 소망이 되어서 이 민족들을, 이 나라를 복음으로 살리실 향기로운 소망을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이 끝난 이후 시간에는 새로운 분들을 위해서 복음반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복음을 들을 사람들을 시간 시간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셔서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어떻게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되어서 구원 받고 천국 갈수 있는지 정확한 복음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분명하게 죄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고 마음에 진리의 복음이 세워지는 시간이였습니다. 이제 이들이 교회안에서 신령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될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마지막날 저녁 집회가 끝나고 나서 2부 시간으로 이번 집회를 통해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구원받은 간증을 들으면서 복음이 이곳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사람들을 바꾸는 것을 생각할 때 감사했습니다. ‘바트릭 압둘라이‘라는 청년은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코난을 매일 읽으며 코난이 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세미나에 와 말씀을 듣게 되면서 성경이 참 진리인 것을 알게 되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의 간증을 통해서 그의 어머니가 구원을 받지 못했는데 너무 불쌍하다고 우리가정이 구원받을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하는 간증을 하는 것을 볼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알리스’라는 자매는 우리 교회 옆집에 사는 이웃인데 그녀는 오랫동안 일반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복음을 모르고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지만 날마다 죄를 짓기 때문에 교회에 나가서 회개를 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작년 12월에 가진 가나 조경원 목사님을 통해서 전해진 복음을 듣고 예수님이 세상 모든 죄를 지고 가실 때 내 모든 죄를 지고 가셨구나!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 지을 미래의 죄까지 다 가져가셨다는 것을 마음에 믿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큰딸은 19살인데 큰딸을 낳고 난 이후에 더 이상 자녀를 가질수 없었는데 구원을 받고나서 세례식 기도를 받을 때 자녀를 가질수 있도록 우리집을 축복해달라는 마음으로 기도를 받았는데 하나님의 능력으로 자녀를 가지게 되었다고 간증하였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도 그 자매님 마음에 분명하게 복음이 세워지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또 아기을 잘 낳을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싶다고 기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기쁜 소식 선교회를 만나 자신의 인생이 바뀌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간증하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복음이 이땅에 전해지시는 것을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살아서 일해주시는 주의 역사를 우리가 생생히 볼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집회를 마치면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순간순간 집회를 도우시고 일하시는 걸 볼때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시에라리온 프리타운 교회를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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