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믿음으로 살고 싶어요!!
[부룬디] 믿음으로 살고 싶어요!!
  • 모대곤
  • 승인 2008.05.28 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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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룬디 7기 단기선교사 송태진, 박미지입니다.

인터넷 사정으로 인해 올리지 못했던 지난 4, 5월 부룬디에 하나님이 하셨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6차 7차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이강우 목사님을 모시고 부룬디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6차 수업을 가졌습니다. ‘회개와 믿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수업에는 8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 시종일관 진지하게 수업을 경청했습니다. 믿음으로 살고 싶어도 믿음의 과정을 잘 몰라서 그냥 덮어놓고 열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던 목회자들에게 참된 말씀이 생수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경청하고 강사 목사님께 질문을 하거나 서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에서는 특별히 구미교회에서 오신 전도여행 팀 덕분에 더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형제님 세분과 자매님 한분으로 이루어진 전도여행 팀은 교회에 오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댄스 공연을 하며 마하나임 칼리지와 함께 했습니다. 한국에서 갓 가져오신 생생한 간증을 들으며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 수 있었습니다.


[마하나임 강의시간] [들은 말씀을 성경을 보며 토론]


또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7차 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가야만 은혜를 입을 수 있는데, 말씀 앞에 나아갈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자기가 부인되어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나누었습니다. 다윗과 노아의 말씀을 통하여 많은 부룬디의 목회자들이 깊이 있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부룬디에서도 이번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케냐 목회자 수련회에 대한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목회자 수련회 소식을 들은 많은 목회자들이 케냐에 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부룬디에서 외국에 나가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들의 몇 달치 월급을 들여야 케냐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목회자들이 월드캠프 가는 것에 소망하고 마음을 정하면서 여권과 참가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모두 하나님의 도움을 기대하면서 7차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마쳤습니다. 6월 둘째주에는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목회자들과 단기 선교사들과 짝이 되어서 무전 전도여행을 갈 예정에 있습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차 4차 대학생 굿뉴스코 워크샵

지난 4월 7일,8일 이틀간 부룬디에서 7여 개의 대학교 학생 6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워크샵(3차)이 진행되었습니다. 3차 워크샵에는 한국에 계시는 이강우 목사님과 케냐 김재홍 목사님을 모시고 가졌습니다. 이 워크샵에서는 그 무엇보다 먼저 학생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믿음의 삶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한국 구미지역에서 전도 여행팀에 합류해 온 6기 GNC 파라과이 단원의 살아있는 간증과 에피소드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GNC의 삶을 좀더 가깝고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부스 발표시간] [컴퓨터 클래스]

4차 워크샵에서는 전도사님이 케냐 월드캠프 준비차 케냐를 방문하셔서 단기들끼리 준비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월드캠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실질적인 정보나 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월드캠프 사진전을 통해 보다 월드캠프를 가까이 느끼고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죄’ ‘회개’ ‘율법’ ‘하나님’이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복음부스를 통해 그 동안 말씀을 들으며 가졌던 의문들과 정확히 알지 못했던 말씀들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IYF댄스클래스, 중국어클래스, 컴퓨터 클래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흥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워크샵 기간에 또한 세계대회를 홍보하고 개인적으로 세계대회를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를 했습니다. 학생들로서는 케냐까지의 교통비와 세계대회 회비를 준비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세계대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 앞에 불가능한 것도 가능케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희 부룬디에서는 앞으로 계속 한 달에 한 번씩 굿뉴스코어 워크샵을 가질 예정입니다. 워크샵을 통해 먼저 학생들의 마음을 바꿔주시고 더 나아가 이 부룬디를 바꾸고, 이 세계를 비출 별로 만드실 하나님이 소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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