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 분당교회 헌당예배] 감격스러운 저녁입니다!
[기쁜소식 분당교회 헌당예배] 감격스러운 저녁입니다!
  • 김주리
  • 승인 2008.06.30 0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년 6월 29일 저녁, 모든 형편들을 넉넉히 이기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기쁜 소식 분당 교회 헌당 예배가 있었습니다.


지난 2월, 구미동에 위치한 일반교회 건물과 부지로 성남, 분당 두 교회가 합쳐서 옮기기로 결정되면서, 처음에 성남제일교회와 분당은혜교회 형제자매님들은 70억이나 되는 물질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목사님은 두 교회에 방문하셔서 형제자매님들에게 룻과 오르바에 대한 말씀과, 성남, 분당, 용인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예배당에 대해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는 간절한 마음을 전해주셨고, 형제자매님들은 마음의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밤낮으로 계속되는 기도회에서, 형제자매님들은 말씀 속에서 그 동안 안일하게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던 모습들을 발견하며,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이 물질을 분명히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일들을 진행해나갔습니다.


예전에 적금을 부어놓은 1000만원이 든 통장을 발견하면서 기적적으로 작정한 어떤 자매님, 교회에 드리고 싶다고 정든 집을 팔고 콘테이너로 이사한 한 형제님 부부 등, 한계를 넘어 하나님께 모든 것들을 드린 수많은 간증들이 매일 쏟아져 나왔습니다. 간증을 들으며 우리들의 마음은 참 뜨겁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70억을 완납하게 되어 새 예배당으로 이사 가게 되었습니다.

신랑 신부가 결혼식을 올리면 정식부부로 공인되듯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남과 분당이 아름다운 예배당에서 하나 되는 헌당예배가 29일 저녁에 있었습니다.


분당교회 청년들의 경쾌한 댄스로 예배는 시작되었습니다. 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형제자매님들과 교회를 찾아오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앙상블의 섬세한 멜로디와 합창단의 조화로운 목소리는 초여름밤에 잘 어울렸고,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감격에 넘치는 뜨거운 박수 소리와 환호성이 예배당을 가득채웠습니다.  


박목사님께서는 사무엘상 17장 다윗과 골리앗의 전쟁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조건이 완벽한 골리앗에 비해 다윗은 아무것도 없는, 질 수 밖에 없는 형편에 있었지만 그의 곁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힘입어 넉넉하게 이겼던 것처럼, 우리 앞에는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은혜로 우리가 예배당을 샀고, 그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살아계심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하게 이기느니라

(롬8:37)


목사님은 성남, 분당, 용인의 죽어가는 많은 심령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이 예배당을 곧 꽉 채울 것을 소망하시면서 기도하셨습니다. 오늘 헌당예배를 통해 형제자매님들은 앞으로 많은 어려움들이 인생에 남아있지만, 그것들 또한 넉넉하게 이기실 하나님을 마음속에 얻게 되었고,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복음을 위한 삶을 살기로 마음에서 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사한 저녁을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