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h]대덕산에서 듣는 청량한 묘족의 노래
[Faith]대덕산에서 듣는 청량한 묘족의 노래
  • 이율로
  • 승인 2008.07.1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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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대덕에서의 밤은 점점 무르익는 분위기이다. 예고 없이 불러낸 게릴라 전법으로 나온 북미 팀의 <씨야>와 <부메랑>이 가히 라이쳐스 스타스 못지 않다.

세계대회에 참가한 묘족 팀이 부르는 노래가 매우 청량하다. 높은 산, 맑은 공기, 청량한 이 곳 바람과 반주 없는 그들의 노래가 잘 어울린다.





중국, 높은 산에서만 살며 땅으로 내려오지 않는 다는 묘족. 세계대회 때문에 타게 되었다는 기차도 이번이 처음이라는 그들은, 문명의 지식의 해택을 받진 못하지만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2006년 IYF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 해 이번 세계대회에 참석한 것이라고 한다.

“물이 어떻게 멈출 수 있겠나~. 산이 언제 움직일 수 있겠나~. 예수님을 언제 다 찬양할 수 있겠나~.” 라는 가사의 노래 <영원한 예수님 찬양>이라는 노래가 그들의 깊은 감사를 대신 표현해 주는 듯 하다.



인도의 전통 댄스 ‘쁘레모’와 작년 세계대회에서 연출되었던 엽혜은의 리얼스토리도 일품이었다. “불행을 행복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신 하나님께 이 연극을 바칩니다”라며 시작된 연극은 불행한 가정 형편과 외로움 속에서 방황하던 엽혜은의 삶을 구원한 하나님이 더욱 감사히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1년 전, 세계대회나 올해의 지금이나, 학생들은 감동적인 이야기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말씀을 듣는 시간에는, 김성훈 목사님이 나오셔서 룻에게 은혜 입히시길 바라셨던 하나님과 나오미의 마음을 전하셨다.

 

-Goodnews Corps 기자, 이 자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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