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h] 세팅된 날씨와 주문진 해수욕장
[Faith] 세팅된 날씨와 주문진 해수욕장
  • 이율로
  • 승인 2008.07.17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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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와서 동해안 바다를 보지 않으면 제대로 강릉을 보지 못한 것이다.어제에 이어 야고보와 빌립반이 주문진 해수욕장을 찾았다.
푸른 바다와 넓은 모래사장은 마음에 자유를 느끼게 했다. 자연을 보면 마음에 쉼을 갖도록 한 하나님의 섭리가 놀랍다.

도착하자 마자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로 몸을 푼다. 바다로 들어가기 전 'under the sea'. 하와이 해변에 비하랴, ' Aloha' 댄스로 IYF가 주문진 해수욕장 접수!
주문진 해수욕장의 방문객들도 호기심에 이끌려 우리쪽으로 모였다.





바로 물에 들어가기 아쉬운 마음을 씨름으로 풀었다. 해외파 : 국내파 의 대결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다. 무엇보다 해설자들이 감칠 맛난다.
" 오늘의 경기는 실황입니다. 예~ 제대로 준비된 셋팅이죠~ 예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모였습니다. 하늘에 하나님이 잠자리를 셋팅해 놓으셨군요. 예~ 잠자지 말라는 뜻인가요?"

"예 오늘 선수들은 현장에서 바로 발탁되었습니다. 네 용병들 출전합니다"





순간순간의 재치있는 말솜씨로 씨름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까지 선사했다.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탁'하고 넘어가는 씨름이 이리 즐거운지 몰랐다. 어른들이 이래서 씨름장을 찾는가 싶다. 
 
IYF 학생들것만이 재미가 아니라 주문진해수욕장 방문객들도 함께 웃으며 함께했다. 그리고 이제 바다로 Go~
구름이 약간 껴 전혀 덥지 않은 날씨에 물속 배구도 수영도 파도타기도 어렵지 않고 즐겁기만 하다. 파도에 소리치는 모습에 아이들의 순수함이 묻어난다.




중국 소수민족인 묘족들은 처음 바다를 보았다고 한다. 그들은 누구 먼저라 할 것 없이 뛰어들어서 나올 줄을 모른다. 처음 보는데도 무서워하지 않고 즐거워하니 괜히 내가 기분이 좋다. 그들에게 이 월드캠프 자체가 꿈일것이다.
꿈을 줄 수 있는 월드캠프에 함께 하고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이렇게 우리는 하루하루 조그만 것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IYF 권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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