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목사 아프리카 전도여행
박영준 목사 아프리카 전도여행
  • 김미령
  • 승인 2008.12.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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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박옥수목사님께서 케냐 수상과 탄자니아 총리와의 회동을 가지신 이후, 전 아프리카에 세계대회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박목사님께서 아프리카의 각 나라마다 세계대회를 하자고 하셨는데, 종의 마음을 받아서 각 나라마다 장관들에게 IYF와 케냐, 탄자니아 수상과 박목사님의 회동, 그리고 또별 자료 등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자 각 국에서 IYF와 또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각 국의 대표자들이 앞 다투어 우리들을 만나고자 했다.
하나님께서 이번 박영준 목사님의 아프리카 전도여행을 통해서도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 새로운 길들을 여시며 주의 뜻을 나타내셨다.
박영준 목사님은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아프리카 각 국을 순방하시며 각 나라의 대표자들과 세계대회와 청소년문제에 대해 논의를 나누었다. 각 나라마다 심각한 청소년 문제를 안고 있기에 IYF 프로그램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고, 썩은 이를 앓고 있는 것과 같은 에이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또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또한 큰 관심을 보였다.
잠비아의 부통령과 교육부 장관, 말라위의 보건부 장관, 르완다의 청소년부 장관, 브룬디의 청소년부 장관과의 회동을 가지며 각 국마다 간절히 세계대회를 자신의 나라에서 유치하고자 하는 그들의 열망들을 역력히 볼 수 있었다. 내후년을 이야기하는 우리들 보다 앞서 각 국의 대표자들은 내년에 자기나라에서 유치하기위해 서둘렀다. 복음의 일들 앞에 급하신 주님의 마음임을 알 수 있었다.

“각 나라 지도자들과의 회동”

아프리카이지만, 한 나라의 대표자, 지도자들을 만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얼마 전 잠비아 의료지원을 위해 한국 정부에서 잠비아 보건부 장관과 만나기 위해 잠비아를 찾아왔는데, 끝내 장관과의 일정을 맞추지 못하고 차관까지만 만나고 돌아가기도 했다.
각 나라의 대표자들을 이렇게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종의 말씀을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길임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12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케냐에서 박영준 목사님을 모시고,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 수업과 수양회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400여명의 목회자들과 400여명의 수양회 참석자들을 보내주셔서 함께 말씀을 나누고 풍성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다.

"예배당이 좁아요!“

"말씀 전,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 고등학생, 대학생들의 공연“

800여명을 수용하기에 예배당이 비좁아 더 이상 들어갈 자리 없이 빼곡히 앉아 말씀을 듣고, 심지어 예배당 바깥에서 귀를 기울이며 말씀을 들었다. 예배당이 더 이상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풍성케 하신 하나님이 참 감사했다.
이제 현재 신축 중인 예배당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사실 우리는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을 때, 종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예배당을 빨리 건축하게 되면서 세계 대회 때 숙소로 사용할 수 있었고, 세계대회 이후 배로 늘어난 마하나임 목회자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더 큰 복음의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4층 바닥 콘크리트 준비 중“

이번 수양회 기간 동안에는 무엇보다도 모든 참석자들이 말씀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은혜를 입었다. 시간이 더하면 더해질수록 말씀 앞에 이들의 마음의 초점이 맞추어지고, 진지해지면서, 5일간의 기간이 너무 짧다며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였다.

“누가복음 15장의 맏아들과 둘째아들을 보면, 이들은 둘 다 아들이면서도 아버지 앞에 아들이기를 포기하고 품꾼의 하나로 섰습니다. 품꾼은 자기 노력의 대가로 사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수고와 노력으로 사는 맏아들과 둘째아들에게 나올 수밖에 없는 건 품꾼의 마음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아들보다는 품꾼의 하나로 서려고 합니다. 품꾼의 길을 갑니다. 내가 하나님을 도우려하고, 내가 하나님을 섬기려고 합니다. 잘하려고 합니다. 아버지를 섬긴 맏아들, 결국 그는 아버지를 대적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수고와 노력으로 살고 있습니까? 아버지의 것으로 살고 있습니까?
이 성경은 우리를 아들로 잡아주는 책입니다. 아버지 집에는 양식이 있습니다.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십시오.“
(박영준 목사님 말씀 중)

"말씀에 잠기어..."

목사님께서는 여러 말씀들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과 긍휼에 대해 말씀하시며 하나님 앞에 품꾼이 아닌 아들로서 우리들이 설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다.

“분깃으로 인해 일하는 둘째아들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마치 나와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내 자신을 보니 내가 누리고 있고, 또 내가 받은 은혜도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고 내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내 것으로 생각할 때가 많았고, 또 그것들을 내가 지키려고 했습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보며 우리에게 간절히 호소하시는 무언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내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고, 아버지의 것으로만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딕손/케냐폴리테크닉)

“이번에 말씀을 들으며 정말 제 사역에 꼭 필요한 말씀들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전에 성도들에게 가르쳤던 것들은 ‘주님을 잘 섬겨라.’ ‘주의 일을 열심히 해라.’ 하는 것이었는데, 사실 성경은 반대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도울 수 없다.’ ‘우리는 주님을 섬길 수 없다.’ ‘우리가 주님을 돕는 것은 오히려 망치는 것이다.’ 는 말씀을 들으며 실로 정반대의 신앙의 길을 가고 있던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프레드릭 목사/나이로비)

이번 박영준목사님의 아프리카 전도여행을 통하여 아프리카 각 국에 새로운 복음의 길들을 열어주시고, 우리 마음에 말씀으로 참된 신앙의 길을 가르치신 하나님 앞에 감사드린다.

"모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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