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칸타타] 4월의 크리스마스
[뉴욕 칸타타] 4월의 크리스마스
  • 이종한
  • 승인 2009.04.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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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크리스마스

성경세미나 마지막날인 금요일 저녁 뉴욕시민을 위해 칸타타를 공연했다.
오전 세미나를 마치고 오후의 짧은 시간 안에 무대며 음향이며 조명을 준비하고 그러면서 리허설도 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해야 하는 수고를 기쁨으로 하는 것을 보면서 칸타타를 보기 전에 벌써 감동이 된다. 형제 자매들과 단기선교사들은 이번에는 그라시아스 뮤직 콘서트 띠를 어깨에 메고 길거리로 나갔다.



이번 칸타타의 주제는 ‘우리를 죄에서 구하러 오신 예수’다. 합창단은 육체적으로 타락한 범죄를 표현하기보다 예수님을 거절하고 외면한 죄를 표현했다.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죄인의 모습이다.
‘그 여관에 예수님 방이 없네’를 노래했는데, 2000년 전에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으려고 이집 저집 다니면서 방을 구하는 모습, 그리고 집 주인들에게 외면당하고 거절 당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 했다. 
우리는 예수님을 거절하고 외면한 죄인이며 주님께 드린 건 십자가와 무덤, 그리고 고통을 준 것 밖에 없는데 예수님은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사실이 합창단원들의 마음을 먼저 적셨다. 합창단은 그 마음으로 노래했고 청중은 그 마음을 받았다. "오늘 예수님 네 맘 문 두드릴 때, 너도 방 없다고 할래?" 하는 질문은 하나님께서 합창단을 통하여 질문하시는 것이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해마다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올해보다 더 좋게 칸타타를 할 수 있을까?’ 싶게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면에서 도우시는 것을 느낀다. 이제는 올해도 좋았지만 내년에는 하나님께서 더 좋게 하실 것을 소망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 소식이 맨하탄에 전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전에 공연을 보고 맛보았던 감동을 못 잊어 찾아 오게 되는 유명한 합창단이 될 것이고, 그 공연 끝에는 또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질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의 끝에는 항상 기쁨이 있고 생명의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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