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 굿뉴스코어 Workshop & 성경세미나 소식
[감비아] 굿뉴스코어 Workshop & 성경세미나 소식
  • 오욱진
  • 승인 2009.04.27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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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서아프리카 감비아 8기 김증인, 홍강선, 민성현, 김지수, 김유리 입니다! 이번에 전해드릴 아름다운 별들의 노래는 ‘굿뉴스코어 Workshop’과 ‘성경세미나’ 두곡 인데요, 이 노래를 IYF감비아 센터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말미암아 은혜롭게 불렀다는 소식입니다.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IYF 감비아센터에서 가진 이번 성경세미나에서는, 최원배 목사를 강사로 초대해서 말씀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아침 10시와 저녁 7시, 말씀이 전해지기 전에 굿뉴스코어 단원들이 식전행사로 IYF댄스를 추었고, 현지인들 또한 멋진 아카펠라를 선보였습니다. 특별히 현지인들의 아카펠라에 마음을 연 사람들이 무대로 나와 함께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고 즐거워했습니다.





  강사 최원배 목사님은 창세기 말씀을 전하면서 가인이 자기의 잘하는 것으로 나갔을 때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었고, 자신의 근본 모습을 보지 못했을 때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신의 죽을 수밖에 없는 근본 모습을 보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셨다고 하시면서 성경세미나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 중에는 집회 후 강사 목사님에게 감비아 사람들을 대표해서 주화를 선물로 드리는 사람도 있었고, 감비아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고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성경세미나와 함께 Good News Corps 첫 번째 Workshop이 있었습니다.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성경세미나와 같은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번 Workshop에는 15명의 현지 대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새벽부터 아침체조로 시작되는 Workshop 일정은 아침 복음반 시간과 오전, 저녁으로 이어지는 성경공부 시간으로 말씀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참석한 학생중의 한 명은 그 동안의 생활과 완전히 다른 일정이었다며 지금까지 이렇게 말씀을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Workshop 이 하나의 도전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말씀을 듣는 사이 사이 각종 아카데미와 레크레이션, 해변 체육대회와 마라톤 시간을 가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에는 언어 아카데미를 가졌는데 김유리 단원이 한국어 수업을, 토고에서 온 제임스 단원이 프랑스어 수업을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특히 한국어 아카데미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그 가운데 함께 아리랑을 부르면서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었습니다. 첫날 오후에는 레크레이션으로 팔씨름, 물마시기, 스피드퀴즈를 함께 했습니다.



  레크레이션 담당 민성현 단원은 “처음에 우리들의 생각 속에서는 팔씨름이 뭐가 재밌을까 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경기가 하나님이 마음을 열어주셔서 멋진 게임이 될 수 있었다”면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컴퓨터, 태권도, 음악, 댄스, 경영학 아카데미를 각각 진행했습니다. 말씀 시간 전에는 여자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댄스 퍼포먼스에 나섰고 그 모습만큼 아름다운 모습도 없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성경퀴즈대회를 가졌는데요, 그 성경퀴즈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지 않는 무슬림인 학생들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라는 질문에 T(참)라고 기록 하면서 우리 마음에 큰 기쁨이 됐고, “’구원’은 ‘이것’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는 질문에도 피(Blood)라고 대답하면서 그들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 역사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을 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강사 최원배 목사가 말했을 때 참석한 학생들이 마음으로 말씀을 들었고 참가한 학생들 중 대다수가 무슬림인데도 불구하고 말씀에 관심을 보이면서 마음에 말씀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구원을 받는 학생들도 일어났고 말씀이 끝난 이후에도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마음속에 엉켜있었던 부분을 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이런 말씀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말씀을 더 듣고 싶다고 말하면서 매주 일요일 10시부터 1시 30분까지 예배 및 IYF모임을 가질 것을 약속했습니다.



  작은 구름으로 시작된 큰 비의 소리처럼 무슬림으로 뒤덮인 감비아땅 안에서 시작된 작은 복음의 역사가 앞으로 큰 비를 이룰 것을 생각 할 때 우리마음에 감사와 소망이 있습니다. 형제 자매님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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