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말씀에 큰 힘을 얻은 성경세미나
[세네갈] 말씀에 큰 힘을 얻은 성경세미나
  • 최원영
  • 승인 2009.04.2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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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8기 세네갈 Good New Corp 단원 김현준, 이승용형제입니다.

  4월 16일부터 18일 3일 동안 이곳 세네갈에서 최원배 목사님을 모시고 세미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집회를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마음에 ‘우리는 언어도 안되고 아직은 준비가 된 것이 없어서 나가도 할 수 있는게 없는데...’하는 마음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매일 오전에 전도를 나가 오후에 돌아올 때쯤이면 마음에는 불만만 가득해서 투덜투덜 하고 있는 저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붙이는 포스터마다 다 찢고 전단지를 받고 나서는 무슬렘이라고 하며 우리가 보는 앞에서 보란듯이 전단지를 찢어버리고 ‘교회(église)’라는 단어 하나만 듣고도 봐서는 안 될 것을 본 것처럼 표정이 일그러지는가 하면 심지어 자기가 교회라는 단어를 듣게 되어 죄를 범하게 되었다고 화를 내는 모슬렘을 본 적도 있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지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올해 약속으로 주신 ‘히브리서 11장 11절’의 말씀이 분명 살아 역사하지만 저희 마음에는 그 약속이 없으니까 절망밖에 없는 것을 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말씀 앞으로 마음을 옮기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이 집회을 통해 사람들을 구원해 주시겠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15일부터 일정이 잡혀져 있었는데 비행기 노선이 변경이 되면서 16일 오전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집회를 기다렸다는 듯이 몇몇 사람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 찾아오고 또 IYF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무슬램 몇 명의 학생들도 와서 짧지만 한, 두시간씩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강사목사님께서는 무슬램, 카톨릭, 기독교를 믿는 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마음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에 죄가 있다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모든 죄를 가지고 가신 것을 말씀을 통해서 상세하고 분명하게 전하셨습니다. 잘 사는 나라들을 보면 다른 나라와 교류를 하기 때문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를 의롭게 해 놓으신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우리도 하나님처럼 의롭게 된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새로 오신 분들 마음에 예수님의 보혈이 분명히 세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회를 10년이상 다닌 일반교회 장로님과 그 분을 초청한 분은 자기의 행위를 통해 의롭다고 했는데 분명한 말씀앞에서 자기의 행위를 내려놓고 이제는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의롭게 되었다고 하시고, 남편을 잃고 많은 어려움과 죄 속에 있던 한 부인도 말씀을 너무 순수하게 받아들이며 죄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집회 전에 가진 3차례의 집회를 통해서 연결되었던 분들도 참석하시면서 구원을 확신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잉태할 힘이 없지만 목사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몇몇 분들이 잉태하는 것을 보면서 말씀이 능력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에라리온과 기니 집회를 마치고 오신 강사 목사님을 통해 들려진 목사님의 간증은 우리 마음을 돌아보게 해 주셨습니다. 전도여행을 오시기전에 갑자기 결석과 허리 수술을 하시고 여러가지 많은 문제들이 있으셨지만 마음을 정하시고 올 수 없는 전도여행이신데 죽으면 죽겠다는 마음으로 오신 목사님을 지키시고 정말 세밀하게 도우신 하나님을 들으며 형제, 자매들 마음에 그리고 저희들 마음에 우리에게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우리 마음을 하나님앞에 정하지 않아서 문제였고, 어려움이였지 목사님을 지키시고 도우신 하나님앞에 우리의 마음도 정한다면 우리도 도우시고 은혜를 입히시겠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단기들 마음에 우리가 상상한 단기 생활이 아닌 것에 실망하고 생각속에 빠져 있었는데 우리의 마음의 계획이나 생각들이 헛되고 무익한 것을 알게 되면서 마음을 하나님 앞으로 옮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단기를 올때는 ‘내 젊음을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싶다’는 모토와 같은 마음이였는데 막상 현실에 부딛히고 나니 언어의 장벽등에 메여서, 내 형편만 바라보고 내 생각 속에 빠져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의 욕망, 생각을 쫓았던 결과가 헛된 것이라는걸 깨달은 솔로몬왕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내 생각, 욕망을 따라가면 결과는 ‘헛될뿐이구나’ 하는 생각이들면서 가지고 있던 수많은 생각, 계획들을 떨쳐 버릴 수 있었습니다. 내 형편을 보면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지만 하나님과 함께한다면 어떠한 일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고 나를 위해 자신의 아들까지 내어줌으로써 나의 모든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느낄수 있게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은혜로운 집회엿습니다.” (김현준)

  “집회 말씀 내용의 대부분은 구원에 관한 것이어서 잘 듣지 않았는데 간간히 들려지는 말씀이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특히,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2)’라는 말씀에 관해서 이야기 해주셨는데 그때 많은 생각이 되어졌습니다. 솔로몬은 모든 것을 가졌고,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했지만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 도다.(전1:8)’ 이렇게 말하고 있는 말씀앞에, 난 내가 아직 능력이 없어서 그렇지 하려고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고, 또 하고 싶은걸 하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헛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정말 마음으로 그 말씀이 믿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집회를 끝내고 난 후에 돌아보니, 내 수고와 힘들었던 것들은 하나도 남지 않고, 하나님이 나에게 보여주신 것들만 남았습니다. 아직 단기선교 생활의 초입이긴 하지만, 믿음을 보여주시고, 앞으로 더 큰 은혜로 베푸실 하나님이 기대됩니다.” (이승용)

  이곳 세네갈을 위해서 그리고 8기 단기들을 위해서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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