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레곤]가나 레곤교회 첫 소식올립니다.
[가나-레곤]가나 레곤교회 첫 소식올립니다.
  • 김성재
  • 승인 2009.05.02 0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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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에 개척된 가나 아크라 레곤교회 첫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가나에서 흔히 레곤대학교로 부르는 "University of Ghana"(가나대학교)는 한국으로 생각하면 서울대학교처럼 가나를 대표하는 대학이고 이 대학이 있는 지명이 Legon이어서 쉽게 "레곤 대학"이라고 사람들이 부르기도 합니다.
교내에 2,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들이 여러군대 세워져있고 캠퍼스 주위 마을이나 건물, 신축건물들은 기숙사로 사용되지만 숙소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이 2,3명 거할 수 있는 곳에서 6~10명이 지낼만큼 3만명의 학생들이 등록된 '레곤 대학교'는 영혼의 어장과도 같은 곳입니다.
이런 아크라 레곤 땅에 영혼들을 수확하기 위해 하나님이 2009년 전반기에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가나 수도에서 약간 떨어진 테마에 서부아프리카 선교의 기반이 조성되어 수양회, West Africa Camp, IYF행사등 많은 복음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IYF관련 많은 복음의 행사에 비해 대학생들이 교회에 연결되지 못하고 기존 교회에 여전히 남아서 마음에 복음이 사라지고 다시 예전의 율법에 매인 삶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대학에 가까운 교회가 없고 테마까지 학생들이 오기에는 거리가 많은 장애가 되어서 말씀을 듣고 기뻐하다가도 금새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워 할 수 밖에 없었지만 2월에 세워진 레곤교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믿음의 삶을 살게 될 것이기에 참 소망스럽습니다.

현재 학교에는 15명정도 되는 IYF 회원이 있어서 화요일마다 성경공부를 하고 있고 일요일 예배에는 보통 5~7명의 대학생 형제, 자매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또, 2월 24일 입국한 나인채(광주), 김철홍(목포), 최은진(인천) 3명의 8기 GNC 단기선교사들과 토고, 베넹에서 온 마우리(Mawuli), 에스델(Esthelle)이 함께 대학에서 IYF세계대회 홍보와 접수를 하고 테마교회와 아크라의 두교회에서도 선교학생과 단기선교사들을 보내주셔서 함께 세계대회 홍보와 접수에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작년 2008아프리카 세계대회를 시작으로 더욱 힘있게 아프리카에 복음이 전해지고 있고 목사님을 모시고 다시 맞이하게 될 2009 아프리카 세계대회 또한 하나님이 더 없이 은혜롭고 축복된 시간으로 이끌실 줄 압니다.
영어를 못하는 형편이나 더운 날씨와 싸우고 모기와 싸우고 너무나 다른 문화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세계대회 홍보,접수에 나선 단기 선교사들이지만 '아프리카를 다 얻었다.'는 말씀처럼 우리들을 통해서 레곤을 얻고 있는 사실이 보일때 참 감사한 마음이 일어납니다.

레곤대학교뿐 아니라 KNUST(쿠마시대학교), CCU(케이프코스트 대학교) 세개의 큰 대학교가 5월 중순부터 8월 세계대회 마칠때까지 방학을 하기에 학생들에게 홍보를 하고 접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온 종일을 학교에서 보내다시피 하는 단기선교사들 선교학생들 그리고 아프리카세계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손길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레곤교회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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