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케냐 세계대회 - 보건복지부와의 협력
2009 케냐 세계대회 - 보건복지부와의 협력
  • 김미령
  • 승인 2009.06.27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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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케냐 세계대회를 도운 여러 손길들 중 의료봉사단의 활약은 작년 참석자들 마음에 깊은 인상으로 남았다. 한방, 외과, 내과, 치과, 안과 등 여러 분야의 6명의 의료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캠프기간 내내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었다. 의료봉사단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삶, 새로운 기쁨을 얻었다. 간단한 치료면 해결될 수 있던 작은 질병을 안고 지내며 고생하다가, 간단한 진료 후에 “이제야 사는 것 같다!”며 후련해 하던 이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병원 한번 가보지 못하고 질병 속에 고통 받으며 살던 이들이 치료를 받고 약 처방을 받으며 연신 고맙다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던 이들. 다시 아프리카에 오라며 내년 월드캠프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의료봉사단들도 이들의 마음과 마음이 서로 흐르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다시 아프리카에 오고 싶다며 다음을 기약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번 2009년 케냐 세계대회에 더욱 많은 의료진들이 함께 이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 그 뜻을 케냐 정부 보건복지부(Ministry of Medical Services)에 전했을 때, 보건복지부에서는 작년 세계대회를 통해 케냐 사람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해 주어 너무나 고맙다며, 이번 해 더욱 많은 의료진들이 함께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무척 반가워하였다. 의약청에서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이번 월드캠프 무료 진료 프로그램에 협력의 뜻을 밝혔다.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복음으로 또한 의료봉사단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나타날 새 생명, 새 삶의 역사들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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