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2차 셋째날-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대덕2차 셋째날-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 박성종
  • 승인 2009.08.0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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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여름답지 않은 선선한 날씨가 수양회의 열기와 어우러져 간다. 3천5백여명의 캠프참여자는 어느 캠프때나 마찬가지로 질서정연하게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며 복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복음반은 본격적으로 복음의 핵심 "죄사함"의 말씀을 전하고 말씀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는 말씀대로 우리의 종교와 신앙을 분리한다.
예리하고 강도가 높아지는 말씀과 쉬는 시간,아카데미는 우리의 일상과 마음에도 강약을 주며, 말씀 가운데 긴장하고 아카데미 속에서 평안과 쉼을 누린다.


특히 노인복음반에서는 창자(唱者)와 고수(鼓手), 흰머리 소년,소녀들이 어울렸다. 소금으로 타이타닉과 대장금의 주제곡을 듣고 판소리의 창으로 마음까지 후련해진다. 후반에는 추임새로 "암만","얼씨구","좋다"등을 배워서 박자와 상관없이 넣었지만, 그 소리에도 힘을 얻어서 창자가 즐거워하며  창을 한다. 명랑교사들이 준비한 스트레칭,댄스,주일학교 노래들에도 10대라도 된듯한 마음과 자세로 따라 한다."노인은 없다. 흰머리가 있을뿐...이빨이 없을뿐!"을 실감한다.
광고시간에는 순수하게 들으라며 아카데미시간의 산림욕을 권한다. 피톤치드(식물,살균)의 효과를 보라시며! 간벌을 눈치챈 형제자매님은 한바탕 웃어본다.
 


금일 저녁 공연 시간에는 특별히 "블랙펄(흑진주)"의 오리지날 3인조 형제님들의 아카펠라를 들었는데, 세상의 모든 소리 중에도 사람의 목소리가 제일 아름답다는 마음이 든다. 그 시간만큼은 아프리카처럼 반응하고 움직여지는 우리들을 볼수 있었다. 공연에 흥이나고  좋아서 젊은 대학생들이 무대위에 올라와 흥을 돋구고 춤을 추며 무대를 내려간다. 즉시로 서로 반응하는 우리들의 모습은 수양회의 진풍경 중 하나이다.

 


민병한모친의 트루스토리에서 단란한가정에 남편이 죽음으로서 남겨진 빚과 자식들로 인해 소망없이 살아던 인생이였다.
당장 눈에 보이는 어려운 형편으로 죽을 각오도 여러번 했으나 남아 있는 자식들때문에 죽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러던중 먼저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구원 받은 딸의 권유로 수양회에 참석하여 한많은 삶에 모든 수고가 끝나고
자기가 짊어져야했던 죄의 짐이나 자식의 모든 삶도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신다는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를 발견하고 구원을 받으셨다. 그후 모친의 모든 자식들이 구원받고 교회안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한량없는 트루스토리였다. 참석한 모든이들의 마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수 없었다.

 

박영준목사는 사무엘하 9장1절~13절 말씀에서 므비보셋이 왕궁에 있을 수 있고 왕의 식탁에서 같이 밥을 먹을수 있는 것은 오직 약속뿐임을 전하셨다. 므비보셋의 아버지 요나단과 다윗의 약속으로 말미암아된 것이다. 죄로 말미암아 고통하고 괴로워했던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신앙을 하는 것이다.



지난 아프리카 방문시 잠비아의 부통령, 교육부장관과 청소년부장관과의 만남, 말라위 차과보와의 만남, 남미에서 페루 아니발국회의원의 배려, 파라과이 박대수대사관, 파라과이 대통령의 만남과 칸타타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간증 속에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루어가시며 확증하고 눈 앞에 보여주시는걸 본다. 그런 일들을 보고 들으며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벅차다.
하나님!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세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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